|
사사기 1 장
(찬송 = 401 장)
1절.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절.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절.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명을 죽이고
5절.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7절.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절.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절.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10절.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었더라
(찬송 = 389 장)
11절.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거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세벨이라
12절.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절.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절.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5절.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16절.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
17절.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절.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19절.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 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절.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절.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날까지 예루살렘에 거하더라
(찬송 = 391 장 402 장)
22절.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절.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절.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25절.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절.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27절.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땅에 거하였더니
28절.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절.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30절.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절.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절.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절.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34절.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35절.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36절.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사사기 2 장
(찬송 = 375 장)
1절.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절.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3절.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절.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절. 그러므로 그곳을 이름하여 1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절.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절.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절.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세에 죽으매
9절.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절.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절.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절.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15절.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찬송 = 370 장)
16절.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17절.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 열조의 행한 길을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치 아니하였더라
18절.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하셨고 그 사사의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어늘
19절.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겨
그들에게 절하고 그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21절.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절.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절. 그 열국을 머물러두사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시며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셨음이 이를 인함이었더라
사사기 3 장
(찬송 = 359 장)
1절.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절.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 두신 열국은
3절.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4절. 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5절.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절.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찬송 = 395 장)
7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9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절.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절.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찬송 = 394 장 402 장)
12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절.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절.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년을 섬기니라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절. 에훗이 장이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
17절.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18절.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절.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절. 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21절.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절.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절.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4절.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절.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
26절. 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절. 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절. 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수2:7
29절.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 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절.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찬송 = 253 장)
31절. 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사사기 4 장
(찬송 = 388 장)
1절.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절.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3절.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승이 있어서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절.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절.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절.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으로 가라
7절.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절.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절.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절.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절.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절.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13절.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강으로 모은지라
14절.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에서 내려가니 사52:12
15절.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16절.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찬송 = 544 장)
17절.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겐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하솔 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음이라
18절.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덮으니라
19절.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하매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으니
20절. 그가 또 가로되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절. 그가 곤비하여 깊이 잠든지라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절.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가로되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혔더라
23절.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신지라
24절.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사사기 5 장
(찬송 = 182 장 206 장)
1절.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가로되
2절. 이스라엘의 두령이 그를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양하라
3절. 너희 왕들아 들으라 방백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4절.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도
새어서 구름이 물을 내렸나이다
5절.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산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6절.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행인들은 소로로 다녔도다
7절.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8절.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미쳤으나
이스라엘 사만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고
9절.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10절. 흰 나귀를 탄 자들, 귀한 화문석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선파할지어다
11절. 활 쏘는 자의 지꺼림에서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라
그의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12절.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13절.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도다
14절.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15절.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의 심사를 바락도 가졌도다
그 발을 좇아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절.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르우벤 시냇가에서 마음에 크게 살핌이 있도다
17절.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거하거늘 단은 배에 머무름은 어찜이뇨
아셀은 해빈에 앉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도다
18절.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9절. 열왕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열왕이 므깃도 물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돈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절.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절. 기손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절.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소리는 땅을 울리도다
23절.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 거듭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절.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거한 여인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절.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젖을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절.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장인의 방망이를 들고 그 방망이로 시스라를 쳐서
머리를 뚫되 곧 살쩍을 꿰뚫었도다
27절.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28절. 시스라의 어미가 창문으로 바라보며 살창에서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고
그의 병거 바퀴가 어찌하여 더디 구는고 하매
29절. 그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절.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 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놓은 채색옷이리로다
곧 양편에 수놓은 채색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절.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사사기 6 장
(찬송 = 363 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2절.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3절.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4절.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절.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 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절.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절.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
8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절.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절.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찬송 = 251 장 318 장)
11절.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절.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 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절.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19절.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절.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21절.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절.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23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절.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25절.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절.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27절.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절.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절.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절.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31절.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 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 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32절.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33절.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수17:16, 왕상18:45
34절.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35절.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
(찬송 = 252 장)
36절.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절.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절.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찌기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절.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절.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사사기 7 장
(찬송 = 389 장 390 장)
1절.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절.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절.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명이었더라
4절.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말것이니라
5절.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절.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절.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9절.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절.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절.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가에 내려간즉
12절.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절.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절.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찬송 = 168 장)
15절.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 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절. 삼백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절.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절.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절. 가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절.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절.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절. 삼백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찬송 = 523 장)
24절.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25절.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사시기 8 장
(찬송 = 268 장)
1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2절.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절.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4절.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절.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절.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7절.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절.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절.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절.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 이만명이 죽었고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절.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절.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날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절.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칠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절.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하고
16절.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절.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절.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절.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절.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절.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찬송 = 490 장)
22절.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23절.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24절.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절.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26절. 기드온의 청한 바 금 귀고리 중수가 금 일천 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의 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27절.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28절.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찬송 = 272 장)
29절.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절.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인이였고
31절.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찬송 = 357 장)
33절.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절.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절.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사사기 9 장
(찬송 = 34 장)
1절.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절.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 임을 생각하라
3절. 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절. 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5절.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절.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찬송 = 77 장)
7절.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메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8절.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절.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0절.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절.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2절.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절.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절.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절.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16절.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을 삼았으니 너희 행한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 행한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절.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었거늘
18절. 너희가 오늘날 일어나서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 아들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고
그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의 왕을 삼았도다
19절. 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20절.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절. 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
(찬송 = 330 장 339 장)
22절.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년에
23절.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절.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절. 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27절.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가로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 장관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비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절. 아하,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네 군대를 더하고 나오라고 말하니라
30절. 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절. 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절. 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절.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찌기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34절.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눠 세겜을 대하여 매복하였더니
35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절.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스불이 그에게 대답하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37절. 가알이 다시 말하여 가로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로 좇아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로 좇아 오는도다
38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관대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가 너의 업신여기던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39절. 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앞서 나가서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절. 아비멜렉에게 쫓겨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서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절.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 형제를 쫓아내어 세겜에 거하지 못하게 하더니
42절.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43절.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떼로 나눠 밭에 매복하였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서 그들을 치되
44절.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떼는 앞으로 달려가서 성문 입구에 서고 그 나머지 두 떼는 밭에 있는
모든 자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이니
45절. 아비멜렉이 그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절. 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당의 보장으로 들어갔더니 .
47절.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의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들리매
48절.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살몬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가지를 찍고
그것을 가져 자기 어깨에 메고 좇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의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절. 모든 백성도 각각 나무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좇아 보장에 대어 놓고 그곳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죽었으니 남녀가 대략 일천명이었더라
(찬송 = 294 장)
50절.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를 대하여 진 치고 그것을 취하였더니
51절. 성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절.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절.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54절.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
55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절.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절.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사사기 10 장
(찬송 = 295 장)
1절.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2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 삼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절. 그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 이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절.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1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절.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찬송 = 30 장 514 장)
6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절.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십 팔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절.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1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절.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절.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14절.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너희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짜오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절.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절.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절.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사사기 11 장
(찬송 = 498 장 517 장)
1절.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2절.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절.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절.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절.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 오려고 돕 땅에 가서
6절.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절.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절. 길르앗 장로들이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절.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절.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11절.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12절.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절.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14절.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절.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절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절.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유하였더니
18절.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으로부터 와서
아르논 저편에 진쳤고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 하였으며
19절.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절.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땅을 취하되
22절.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였었느니라
23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24절.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절.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절.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 지
삼백년이어늘 그 동안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절.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28절.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29절.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들에게로 나아갈 때에
30절.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게 붙이시면
31절.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찬송 397 장)
32절.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33절.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절.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절.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하여금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36절.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37절.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38절.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위한 하고 보내니 그가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절. 두 달 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 한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40절.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사사기 12 장
(찬송 = 388 장)
1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2절.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고로
3절.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4절.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절.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절.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명이었더라
7절.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육년 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찬송 = 370 장 381 장)
8절.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9절. 그가 아들 삼십과 딸 삼십을 두었더니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국에서
여자 삼십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칠년이라
10절.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1절. 그의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절.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절.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14절.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팔년이라
15절.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사사기 13 장
(찬송 = 255 장 258 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절.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절.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절.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절.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6절.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절.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8절.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9절.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절.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11절.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12절.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13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절.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15절.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16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어었더라
17절.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18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19절.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20절.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22절.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23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절.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절.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사사기 14 장
(찬송 = 288 장)
1절.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2절.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3절.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4절.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절.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6절.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절.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찬송 = 56 장 221 장)
8절.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9절.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10절.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절.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절.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14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절. 제 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로되 너는 네 남편 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 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16절.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17절. 칠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 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18절. 제 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절.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 가서 그곳 사람 삼십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20절.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 바 되었더라
사사기 15 장
(찬송 = 330 장)
1절.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인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하고
2절.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찬송 = 332 장)
3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절.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절.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6절.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7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8절. 블레셋 사람을 1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9절.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10절.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11절. 유다 사람 삼천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12절.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13절.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찬송 = 50 장)
14절.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절.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명을 죽이고
16절.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명을 죽였도다
17절.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곳을 2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절.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19절. 하나님의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 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20절.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년을 지내었더라
사사기 16 장
(찬송 = 187 장 195 장)
1절.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2절. 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3절.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
4절.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리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5절.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이기어서 결박하여 곤고케 할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일천 일백을 네게 주리라
6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컨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있으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곤고케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7절.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8절.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을 여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그것으로 삼손을 결박하고
9절. 이미 사람을 내실에 매복시켰으므로 삼손에게 말하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그 칡 끊기를 불탄 삼실을 끊음같이 하였고 그 힘의 근본은 여전히 알지 못하니라
10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보라 당신이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청컨대 무엇으로 하면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이제는 네게 말하라
11절.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쓰지 아니한 새 줄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12절. 들릴라가 새 줄을 취하고 그것으로 그를 결박하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팔 위의 줄 끊기를 실을 끊음같이 하였고
그 때에도 사람이 내실에 매복하였었더라
13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 때까지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내가 무엇으로 하면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만일 나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위선에 섞어 짜면 되리라
14절. 들릴라가 바디로 그 머리털을 단단히 짜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어 직조틀의 바디와 위선을 다 빼어내니라
15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뇨 당신이 이 세번 나를 희롱하고 당신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을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절.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절.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18절. 들릴라가 삼손의 진정을 다 토함을 보고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을 불러 가로되 삼손이 내게
진정을 토하였으니 이제 한번만 올라오라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절. 들릴라가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 힘이 없어졌더라
20절. 들릴라가 가로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절.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로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절. 그의 머리털이 밀리운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찬송 = 334 장)
23절. 블레셋 사람의 방백이 가로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다 모여
그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절.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가로되 우리 토지를 헐고 우리 많은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붙였다하고 자기 신을 찬양하며
25절.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절.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로 이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절.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도 거기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명 가량이라
다 삼손의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절.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절.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절.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절. 그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 시체를 취하여 가지고 올라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년을 지내었더라
사사기 17 장
(찬송 = 354 장)
1절.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절.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절. 미가가 은 일천 일백을 그 어미에게 도로 주매 어미가 가로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만들 차로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
4절.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절.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6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찬송 = 372 장
7절.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8절.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절.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10절.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11절.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같이 됨이라
12절.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13절.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사사기 18 장
(찬송 = 373 장 382 장)
1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2절.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절.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4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6절.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7절.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하여 시돈 사람같이
한가하고 평안하니 그 땅에는 권세 잡은 자가 없어서 무슨 일에든지 괴롭게 함이 없고
시돈 사람과 상거가 멀며 아무 사람과도 상관하지 아니함이라
8절.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와서 그 형제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 보기에 어떠하더뇨
9절. 가로대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10절.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11절. 단 지파 가족 중 육백명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절.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치니 이러므로 그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며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절. 무리가 거기서 떠나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4절.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절. 다섯 사람이 그 편으로 향하여 소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16절. 단 자손 육백명은 병기를 띠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절.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할 때에 제사장은 병기를 띤 육백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절.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하여
내매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19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한 가족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어느 것이 낫겠느냐
20절.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가니라
21절.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물품을 앞에 두고 진행하더니
22절.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미쳐서는
23절.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낯을 돌이켜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
24절. 미가가 가로되 나의 지은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내게 오히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하느냐
25절.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절. 단 자손이 자기 길을 행한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절.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불로 그 성읍을 사르되
28절.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상거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자손이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며
29절. 이스라엘의 소생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더라
30절.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 요나단과
그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 백성이 사로 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절.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사사기 19 장
(찬송 = 262 장 334 장)
1절.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2절.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의 날을 보내매
3절.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
4절.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절. 나흘 만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6절.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하라
7절.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8절.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절.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찌기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10절.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절.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사이다
12절.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절.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나아가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절. 모두 앞으로 행하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15절.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이켜 들어가서 성읍 거리에 앉았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케 하는 자가 없었더라
16절. 이미 저물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우거하는 자요 그곳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이더라
17절.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거리에 행객이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뇨
18절.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절.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보리가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
우리들과 함께한 소년의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20절.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 하고
21절.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22절.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비류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가로대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상관하리라
23절.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악을 행치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었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24절.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 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어찌하든지 임의로 하되 오직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하나
25절.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내매 그들이 그에게 행음하여
밤새도록 욕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26절. 동틀 때에 여인이 그 주인의 우거한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누웠더라
27절. 그의 주인이 일찌기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지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28절.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이에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29절.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붙들어 그 마디를 찍어 열 두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30절.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사사기 20 장
(찬송 = 393 장)
1절.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절.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이었으며
3절.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4절.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6절.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7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8절.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 고
9절.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절.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절.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절.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13절.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절. 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15절. 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 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16절.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
(찬송 = 400 장)
17절.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명이니 다 전사라
18절.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지니라
19절.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절.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23절.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찬송 = 348 장 397 장)
24절.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절.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절.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절.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절.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29절. 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절. 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31절.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절.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절.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별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절.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
36절.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절.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절.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절.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쳐 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절.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절. 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절.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43절.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절.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절.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명을 죽였으니
46절.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47절. 베냐민 육백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달을 지내었더라
48절.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사사기 21 장
(찬송 = 80 장 523 장)
1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절.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통곡하여
3절. 가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하더니
4절. 이튿날에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절.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절.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가로되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쳤도다
7절.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 하리라 하였도다
8절.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치 아니하였으니
9절.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절. 회중이 큰 용사 일만 이천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절.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할 것이니라 하였더니
12절.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인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이 실로 진으로 끌어 오니라 이는 가나안 땅이더라
13절.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보내어 평화를 공포 하게 하였더니
14절.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인 중에서 살려둔 여자를
그들에게 주었으나 오히려 부족하므로
15절.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16절.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절.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절.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절.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 하고
20절.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절.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절.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절.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절.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그 가족에게로 돌아가되
곧 각각 그곳에서 나와서 자기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여기서 부터는 룻기입니다
룻기 1 장
(찬송 = 346 장 354 장)
1절.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절.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절.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년 즈음에
5절.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절.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절.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절.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절.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절.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절.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절.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절.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절.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절.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절.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절.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찬송 77 장)
19절.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절.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1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2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절.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절.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룻기 2 장
(찬송 = 97 장 523 장)
1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1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2절.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3절.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절.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5절.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6절.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절.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8절.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절.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절.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절.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절.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절.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절.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절.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사사
16절.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절.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절.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19절.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20절.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21절.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 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22절.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3절.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룻기 3 장
(찬송 = 307 장)
1절.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절.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절.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절.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일을 네게 고하리라
5절.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절.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절.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절.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절.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절.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절.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절.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 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14절.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절.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번 되어
룻에게 이워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절.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2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절.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18절.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룻기 4 장
(찬송 = 287 장 305 장)
1절.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2절.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3절.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4절.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대 내가 무르리라
5절.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6절.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7절.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절.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9절.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10절.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11절.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12절.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절.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절.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양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절.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16절.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18절.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찬송 = 75 장 78 장)
19절.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절.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절.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절.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