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이 주일이여서 오늘 스승의날 기념 행사가 이남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개교기념일 행사까지 함께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될 것 같다.
유당학원이 벌써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늘은 조금 덥더라도 양복을 입고 출근해야겠다.
코로나 시기의 제약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단체 행사가 몇 년만에 처음 열리는 것 같다.
예전 졸업식과 입학식때 체육관에서 사회를 보던 때가 생각난다.
멋진 이벤트도 마련하고 그랬는데 ~~ 폭죽이며, 종이 비행기, 천장에서 내려오는 프랭카드, 부풀어 오르는 에드밸룬 등
이젠 추억이 되버렸다.
아들이 담임을 맡은 3학년 7반 학생들이 체육대회 우승을 했다고 한다.
아빠도 34년 동안 단 한번 밖에 우승하지 못했는데 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보다 훨씬 능력이 있고 존경스럽다.ㅎㅎㅎ
아마도 오늘 저녁엔 회식이 있을것 같다.
즐거운 시간 잘 보내기 바란다.
올해로 41주년 스승의 날 기념일인데 사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논산 강경고 학생들이 병중에 계시는 담임선생님을 정기적으로 찾아뵈는 선행이 알려져
나중에 국가기념일로 제정이 된 것이다.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야한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젊은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잘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