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월 3주차
아동비젼교실
오늘은
1부에는ㅡ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란 책을 읽고 '영혼이 따뜻하다는게 뭘까 '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 ...
2부에는 ㅡ
이게 뭐지? ♂️🏃
손이가요 손이가 크루통에 손이가요🎶
자꾸만 손이가요
달콤바삭 크루통 ㅎㅎ
독서 후 달콤한 캬라멜 식빵팝콘인 크루통도 만들었다 !
엄청 마지쪄쪄요~~~
오 맛있겠다!
📖📘
자 이제 자세하게 들어가 볼까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있어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든지 요청하는 대로 진지하게 그들의 맑고 올바른 생각을 꺼내보여줘서
참 고마워!
할아버지의 말씀에 자기 경험을 곁들여 얘기하거나
자신은 할아버지의 생각과는 다르다며 비판한 친구도 있어
할머니가 말씀해주신 '영혼의 마음'에 대해서 질문들도 있었어.
아이들의 비판적인 생각이나 기억에 남는,인상적인 부분으로
얘기한 걸 함께 볼까?
♂️"전 다르게 생각해요.
음...할아버지는 느린 메추라기가 잡혀먹히고 강하고 좋은 메추리기만 태어나는 게 자연의 이치라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자연의 이치는 잔인한 거잖아요!
우리 사람도 자연에 포함되지 않나요?
약한 동물이나 사람이 죽거나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내버려 둬야 하네요? 자연의 이치를 위해서요! ..."
🤱오, 깊은 생각!
어어참!
얘들아 우리 같이 생각해보자
다른 친구는 ㅇ욱이 의견에 대해 어떻게 말해줄거니?
♂️~~불라불라
🦱여기서는~~~불라불라~~~"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장면과 글이야ㅡ
🍂<할아버지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산 꼭대기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깨워주겠다고는 하시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신 후 여러가지 시끄러운 소리를 내셨다.
사실 나는 그 소리 때문에 눈을 뜬 것이다.>
👧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과 책임감을 익혀주려는 마음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
그럼으로써 작은 나무 자신이
나는 쓸모가 있는 사람,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겠지?
🍂<늙어서 능력이 떨어진 강아지에게도 하나의 일은 꼭 맡겼고, 일이 서툰 작은 나무에게도 한 가지 일을 맡기면 신뢰하고 간섭하지도, 야단치지도 않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것을 손에 넣으면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말로는 갈 수 없는 곳까지도 그 좋은 것이 퍼지게 된다.>
🍂<꿀벌인 <티비>들만 자기들이 쓸 것보다 더 많은 꿀을 저장해두지. 그러니 곰한테도 뺏기고 너구리한테도 뺏기고 우리 체로키한테도 뺏기지.
그놈들은 언제나 자기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쌓아두고 싶어 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아.
뒤룩뒤룩 살찐 사람들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그러고도 또 남의 것을 빼앗아오고 싶어하지.
그러니 전쟁이 일어나고 그러고 나면 또 길고 긴 협상이 시작되지. 조금이라도 자기 몫을 더 늘리려고
말이다.
그들은 자기가 먼저 깃발을 꽂았기 때문에 그럴 권리가 있다고 하지>
🍂<할머니는 사람들은 누구나 두 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하나의 마음은
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꾸려가는 마음이다.
몸을 위해서 잠자리나 먹을 거 따위를 마련할 때는 이 마음을 써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런 것들과 전혀 관계없는 또 다른 마음이 있다
할머니는 이 마음을 '영혼의 마음'이라고 부르셨다
만일 몸을 꾸려가는 마음이 욕심을 내어 지기유익을 챙길 생각만 하고 있으면 영혼의 마음은 점점 졸아 들어서 밤톨보다 더 작아 지게 된다
영혼의 마음은 근육과 비슷해서 쓰면 쓸수록 더 강해진다
마음을 더 크고 튼튼하게 가꿀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한 가지,
상대를 이해하는 데 마음을 쓰는 것 뿐이다
게다가 몸을 꾸려가는 마음이 욕심부리는 걸 그만 두지 않으면 영혼의 마음으로 가는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비로소 <이해>라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더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영혼의 마음도 더 커진다 할머니는 이해와 사랑은 당연히 같은 것이라고 하셨다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사랑>하는 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람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ㅡㅡㅡㅡ
다음은
<눈물의 여행길>장인데
이 부분은 역사적 사실이니까 짚고 넘어가면 좋겠다싶어
1830년 그 당시 미국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겪었던 강제이주가 나와
체로키족뿐만 아니라 아주 먼 옛날부터 그 땅에 살아오던 많은 인디언들이 미국인들에 의해서 강제이주를 당했거든?
(이주ㅡ본래 살던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사는것)
ㅡㅡㅡ
<어느 날 미국 정부군 병사들이
찾아와 종이조각 하나를 내보이며 서명을 시켰다
'새로운 백인 개척민들은
체로키족의 토지가 아닌 곳에 정착해 해야 한다' 라는 서명서류라고 하였다...
체로키인들이 거기에 서명을 하자 이번에는 더 많은 정부군 병사들이 대검을 꽂은 총으로 무장을 하고 찾아왔다
병사들 말로는 그 종이 위에 적힌 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제 그 종이에는
'체로키들은 자신들의 골짜기의 집과 산을 포기하겠다'
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체로키인들은 저멀리
'해지는 곳'으로 가야 했다.
그곳에 가면 체로키인들이 살도록 정부에서 선처해 준 땅, 하지만 백인들은 눈꼽만치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황량한 땅이 있었다
.....
이제 체로키를 거의 다 잡아 드렸다고 생각한 그들은 마차와 노새를 가져와 체로키들에게
해가 지는 그곳까지 타고 가도 좋다고 했다
체로키들에게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마차를 타지 않았다 덕분에 체로키들은
무언가를 지킬수있었다...
그것은 볼 수도 입을 수도 먹을 수도 없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그것을 지켰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은 마차를 타지 않고 걸어갔다
정부군 병사들은 체로키들의
앞과 뒤, 양옆에서 말을 타고 걸어갔다
......
체로키들은 자신의 영혼을 마차에 팔지 않았다
땅도 집도 모두 빼앗겼지만 체로키들은 마차가 자신들의 영혼을 빼앗아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
고향 산에서 멀어져 가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기 시작했다
비록 체로키의 혼은 죽지도 약해지지도 않았지만 어린아이와 노인들과 병자들이 그 까마득한 여행길을 견디기에는 힘들었다
처음에는 병사들도 행렬을 멈추고 죽은 사람을 묻을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그 수는 순식간에 몇백 몇천으로 불어나 결국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체로키들이 행진 중에 숨을 거두었다
그러자 병사들은 3일에 한 번씩만 매장 시간을 주겠노라고 했다 하루라도 빨리 일을 마치고 체로키들에게서 손을 떼고 싶은 병사들의 심정이었다
병사들은 죽은 사람들을 수레에 싣고 가라고 했지만 체로키들은 시신을 수레에 누이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안고 걸었다
아직 아기인 죽은 여동생을 안고 가던 조그만 남자아이는 밤이 되면 죽은 동생 옆에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면 그 아이는 다시 여동생을 안고 걸었다
남편은 죽은 아내를 아들은 죽은 부모를 어미는 죽은 자식을 안은 채 하염 없이 걸었다
........
그래서 사람들은 그 행렬을 <눈물의 여행길>이라 불렀다
ㅡㅡㅡㅡ
🦱눈물의 여행길로 인해서 약 4천명의 체로키들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
2부
🫖🍾🎂🍪🍴🔪🥛🧁
자~이제 손씻고 오세요
캬라멜 식빵,크루통 만듭시다~~~
팝콘처럼 식빵을 깍둑썰어요
언제나 칼은 조심!
오븐에 굽자
으으 빵굽는 냄새~~~~
그동안 캬라멜 시럽을 ~~~
설탕이 거의 다녹을 때까지는 그대로 두기
버터도 넣어~~~
으 냄새 좋다~~~
갈색이 되면 끝~~~
오븐에 꺼내 식혀놓은 식빵팝콘
투하~~~ 캬라멜 시럽에 비벼비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