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선자령 1,157m
선자령 정상의 겨울철 설산의 풍경
전국 인기명산 80위에 올라 있는 선자령은 겨울철 눈꽃산행으로 최고로 각광을 받는곳 이랍니다.
예전에 대관령 고속도록 휴게소 부터 출발하며 해발 840m에서 시작을 하기에 317m의 표고차 랍니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의 발왕산. 서쪽의 계방산. 서북쪽에 오대산. 북쪽에 황병산의 전경이 파노라마를
이루기에 조망이 일품인 곳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동해바다가 발아래 보이죠.
선자령 산행의 재미를 느낄려면 초막교로 하산을 하면서 엉덩이 썰매를 즐길수가 있답니다.
비료푸대를 준비해서 오시는게 좋답니다.
산행시간 4:00이면 무난한곳(초보자기준)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겨울산의 조망
초막교로 하산길에 눈길. 썰매를 탈수가 있답니다.
겨울산행의 멋 선자령 눈꽃
등산코스 : 대관령기상대-선자령-초막교
선자령 오르는 길 넓은 구릉지는 아직 흰옷을 덜 입었지만 초막교쪽 하산길은 눈썰매도 타며 내려올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덮여 있어 모든 분들이 동심의 세계로 젖어들은 듯 하였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 잘 다져진 길에서의 비료푸대 눈썰매는 정말 압권이었구요. ^^;
귀경길에 들른 횡성에서의 한우식당 고기 맛도 이번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글 쓴 이 : 솔가을)
산행지도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선자령을 향해 오릅니다.
선자령 오르는 길 옆으로 센 바람에 어린 나무들을 보호하느라 쳐 놓은 울타리,
선자령에 눈이 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등산객들이 몰려 일렬로 선자령을 올랐습니다.
저멀리 왼쪽으로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보이는군요.
구릉지 초원에 내린 눈은 바람에 날려 날아간 모양입니다.
조금 더 올라 잡아본 발왕산쪽 정경입니다.
등산객 행렬뒤로 삐죽이 보이는 산이 능경봉 인듯 하네요.
건너편 서쪽 목초지에는 눈이 좀 더 덮혀 있는듯 보입니다만...
왼쪽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선자령 정상입니다.
사진을 담고 있는 일행,
지금쯤은 희끗희끗한 구릉지에도 푸근한 눈이 덮혀 있을레나요?
구릉지가 아닌 등산로 길 바로 옆은 눈이 제법 쌓여 러셀하는 맛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선자령 정상에서 바라 본 강릉쪽 바다입니다.
이곳에서 대관령까지가 5키로 이군요.
백두대간 길이 선자령에서 북쪽으로 매봉,곤신봉,소황병산을 거쳐 노인봉에 이르게 되지요.
정상아래에서 식사를 하고 초막교쪽으로 하산합니다. 지난에는 보현사로 하산하였었지요.
하산길은 제법 가파르면서 눈이 이렇게 쌓여있어,
방수바지인 경우 눈썰매타며 내려올 수 있어 재미 만땅 ^^; (비료푸대 사용은 위험 -.-;)
저 아래 보이는 영동고속도로 다리쪽이 초막교입니다.
동북사면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었습니다.
가운데 저 멀리는 강릉저수지가 있는 오봉산쪽 같습니다.
배낭 한 쪽에 비료푸대가 꽂혀 있군요.
초막교쪽 하산길에는 소나무가 많았습니다.
미끄러질세라 조심들하지만 이따금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고... ^^;
선자령을 오를 때와는 달리 하산길은 무척 풍성하게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소복히 눈쌓인 경치를 잘 담아보려고 했지만,
여의치가 않더군요.
얼음과 눈속에서의 계곡물소리는 더욱 정겹게 들립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 온 것 같습니다.
지금이 3시이니 정상에서 출발하여 1시간 반정도 걸렸군요.
이곳에서부터 비료푸대의 진가를 맛 보았지요. ^^;
엉덩이가 얼얼하도록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니,
이내,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초막교 였습니다.
하산시간이 좀 짧아 아쉬웠지만 지난 주 마산(알프스리조트가 있는 산)에 이어 즐거운 雪山이었습니다.
<출처;empas.com/sonsang4>
첫댓글 저는 지난 여름에 다녀왔는데...선자령 정말 아름다운 산입니다 ^^
아 ~~가고파라..눈덮힌 산야 정말로 아름답고 멋진곳 나를유혹하는 겨울산 ..
누가 말리남요? 신청하면 그져 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