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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유럽자기박물관 특강에 참석한 교육생들과 함께-오른쪽에서 세번째 정미현 학예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최지혜 엔틱칼럼니스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독일의 마이센, 프랑스의 세브르자기, 영국의 로열우스터와 로열덜톤, 덴마크의 로열코펜하겐, 헝가리의 헤렌드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체코·폴란드 등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유럽자기명품을 전시하고 있는 부천유럽자기 박물관(관장·福田英子)에는 유럽자기의 화려함과 자기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에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탄성이 그치지 않는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7월 26(목)일부터 8월 26일까지 32일간 <유럽자기의 원류-마이센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는 유럽자기박물관의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마이센 작품에 대한 심화학습으로, 마이센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 문양과 기형, 장식기법 등을 알아보도록 기획되어 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유럽자기박물관 소장품 50여점을 비롯하여 화병, 자기인형, 촛대, 디너서비스, 자기액자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상시 전시되고 있는 900여점의 유럽자기를 만날 수 있다.
엔틱칼럼니스트 최지혜 강사 현장 인터뷰 동영상 ▶클릭
특별히 7월 27일(금)에는 앤틱칼럼니스트 최지혜(아트 앤 앤틱’대표) 강사가 ‘마이센의 역사와 흐름’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마이센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지혜 강사는 “유럽자기의 원류를 이루는 마이센을 주제로 심화된 작품감상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유럽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유럽자기박물관 복전영자 관장 현장인터뷰 동영상 ▶클릭
복전영자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마이센의 작품과 테이블 세팅을 통해서 그 당시의 유럽 식생활과 문화를 엿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박물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마이센은 독일 작센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1709년 유럽 최초로 중국식 백색자기를 개발하여 유럽의 도예발상지로 발달하였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명품자기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이센은 유럽에서 최초로 제작된 자기라는 의미와 그 작품성과 소장가치면에서 유럽에서 최고라는 두 가지의 ‘First'의미를 갖고 있으며 푸른 쌍검 마크가 마이센을 입증한다.
폴란드의 왕 아우구스트 1세는 독일이 마이센에 도자기 공장을 차리고 유럽자기 최초의 개발자인 연금술사 뵈트거를 성에 가두고 자기를 제작하게 해 자기제조법이 외부에 유출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현재까지도 마이센의 제조비법은 유출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마이센만의 독창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자기 박물관 찾아오는 길 ▒ 부천역에서 8.23.23-3.606 버스이용 춘의동 종합운동장 앞 하차 ▒ 전철1호선 소사역에서 시내버스 95번, 마을버스 016-2.019-2.013-1 ▒ 중동신도시에서 90번 버스 ▒서울여의도에서 송내역 700번 좌석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설ㆍ추석ㆍ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이하 700원, 노인ㆍ장애인 무료, 유치원생 미만은 가족 동반시 무료(단체 관람시 초등학생 요금 적용) 문의전화 032-661-0238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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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우스터의 유능학 장식가들이 심혈을 기울려 극실사적으로 과일모양을 그린 작품이다.작품에는 장인의 사인이 있는데 이 사안으로당시 누가 그림을 그렸고 만들었는지 알수 있다. 황실에서 사용한 뛰어난 작품이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아리타 자기-아리타야키는 일본에서 도조로 추앙받고 있는조선의 도공 이참평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사하현의 아리타에 가마를 열고 자기를 구음으로서 시작됐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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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진 꽃 시리즈-1815년에서 1848년 사이에 탄생한 이 장식은 비더마이어의 전형적인 창작물이며 현대에도 가장 사랑받고 잇는 유명한 마이센의 회화이다.물망초는 이별과 정절을, 장미는 사랑의 표현이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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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양 티세트-용문양 장식은 아르데코 트랜드를 겨냥하여 1920년대 이후 고대 중국의 디자인에 의거해 탄생되었다, 용은 태양과 빛과 힘을 상징하고 구름에 둘러쌓인 진주는 소원 성취와 행운을 의미한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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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센 야생화 문양 커피세트-유럽자기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주요 모티브는 <꽃>이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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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럽 도 자 기 특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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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덜튼 엉겅퀴 문양 커피세트
◈영국 로열 우스터 (Royal Worcester) :1751년 로열 우스터는 Dr. 월에 의해 영국 중심부에 있는 작은 마을 우스터(Worcester)에서 설립되었다. 1788년 조지 3세와 그의 왕비가 공장을 방문하였고, 그 이후 ‘Royal Worcester’라는 이름을 갖기 시작했다. Worcester라는 마을은 항구를 지녔기 때문에 물건을 배로 운송하기가 쉽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기로 유명하며 현재에도 영국 왕실에서 이 자기를 사용하고 있다. 자기 뒷면에 크라운과 51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왕실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크라운 마크가 쓰였고, 51이라는 숫자는 1751년도에 시작됨을 나타내는 것이다.
◈로열 덜튼 (Royal Doulton) 1815년 존 덜튼이 템스강변에 도자기 공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스톡 온 트랜트로 공장을 이전, 세계 최대 요업회사로 성장했다. 1887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요업계 최초로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1901년 로열이란 칭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로열 덜튼’이 탄생되었다.
덜튼 인형, 도자기 꽃 시리즈가 덜튼의 상징이며, 블루 바탕의 금색꽃무늬가 있는 중국풍과 아라베스크 식의 르네상스풍이 인기패턴이다. 민튼, 크라운더비, 로열 알버트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탈리아 리챠드 지노리(Richard Ginori): 리챠드 지노리는 1735년 마르케제 카를로 지노리에 의해 세워진 도치아(Doccia)도요가 그 효시이며, 이탈리아에서 본차이나를 출현시켜 도자기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노리 후작은 도자기 원료와 색감연구에 힘을 기울인 덕에 본차이나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명품도자기를 탄생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896년 리챠드사와 합병하면서 ‘리챠드 지노리’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앤티크 시장에서는 아직도 도치아로 호칭되고 있다. 리챠드 지노리의 특징은 중국자기의 원료와 독일 제조기법을 받아들여 이탈리아적 예술성을 부여하고 있다. 지노리의 대표적인 패턴 ‘이탈리안 후르츠’ 시리즈는 금색과 푸른색의 띠, 과일과 작은 꽃들로 아름답게 디자인돼 있으며, 도치아 초창기부터 제작되어 호평을 받아온 아이템이다. 지노리의 모든 제품은 도치아의 박물관에서 그 원형을 찾아 볼 수 있다.
◈헝가리 헤렌드(Herend): 1826년 빈스 스팅글이 헝가리의 헤렌드에 자기제조소를 설립하면서 유럽의 로열 패밀리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1851년 영국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서 중국양식을 따른 헤렌드 제품이 영국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국제적 명성을 쌓게 되었다.
윈저성에서 사용할 디너세트를 주문받아 제작된 꽃과 나비가 주조를 이룬 패턴은 지금까지 이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꽃과 과일, 새는 헤렌드 제품의 주요 소재이며, 예리한 칼로 섬세하게 도려내는 투각법과 점토를 실타래처럼 만들어 형태를 짜올라가는 망세공법이 특징이다.
▲ 19세기 오스트리아 신화그림 커피세트. 큐피트와 여인이 그려져있는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잔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19세기 네델란드의 상징인 풍차의 전원풍경을 코발트로 장식한 델프트 커피세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마이센아라비안나이트
▲ 19세기 프랑스 리모주 꽃그림 커피세트...동양풍의 핸드페인팅한 꽃그림 장식으로 또다른 느낌을 준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 러시아 황실에서 사용했던 에나멜 기법의 에스프래소 잔으로 귀한 명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