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카페을 통해 숙소와 렌트를 예약해서 나름대로 저렴하게 다녀왔슴다`~
정말 오랜만에 한라산두 올라가고 넘 잼있었슴다`
한라산 가는 도중 비가내려 백록담을 보지못하고 내려오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뎅
하늘이 도왔는지 다행히도 잠깐 해가 비추더라구여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쪽으로 내려왔는데, 관음사쪽이 풍경은 좋더라구여
근데 길은 좀더 험하더군여~
한라산에 걸친 구름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산을 오를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한꺼번에 가시는것 같앗슴다~
10시쯤 오르기 시작하여 오후5시에 관음사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슴다
내려오자마자 맥주 한캔..캬아~~..지친 심신과 목마름을 한꺼번에 씻어버리듯...
관음사에서 성판악입구까지 택시를 탔는데 만오천을 달라하더군여~~
성수기는 성수기인가 봅니다~~미터기끊으면 5천원두 안 나올 거리이던뎅 ㅡㅡ;;
서귀포에서 저녁을 먹고 롯데호텔로 향했슴다
숙소로 들어간게 아니라 롯데호텔에서 찍을 사진이 있어서 갔슴다
제가 요즘 사진 찍는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내공을 쌓는중이라...^^;;
롯데호텔 뒷편으로가면 풍차가 있슴다~~
그 풍차를 카메라에 담으러 간거지요~~쿠쿠~~^^*~
그리고 그 앞에서 라이브쇼을 하더라구여
연인끼리 가면 너무 좋을것 같아여~~^^*
꼭 롯데호텔이 숙소가 아니더라도 함 저녁에 돌아다니기 귀잖으면 함 가보는 것도
괜잖겟다는 생각을 했슴다.
다음날 새벽 일찍 성산에 일출을 보러 갔슴다
전날 한라산을 다녀와 힘들엇는지 다리에 알이 배겨 성산일출봉 잠깐 오르는데두
너무나 힘겨웠던 기억이 새록새록~~ㅡㅡ;;
수면위로 불타오르며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싶었건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더군여
해가 수면위로 한참 떠오른 후에야 비로소 해을 볼 수가 있엇슴다.~~ㅠㅠ~
일출을 보고 내려와 섭지코지를 거쳐 김녕해수욕장으로 갔슴다~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일탈회원님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더불어 김녕해수욕장에 가실꺼면 오후 2시 전에 가시길 추천함다
왜냐면, 2시가 지나면 물이 차올라 한정된 범위에서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여
따라서 물이 그리 맑지 않슴다~~
전 11시쯤에 갔는데 아내와 단둘이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는..
밑에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여 ^^*~~
마치 남태평양에 온 기분이 나더군여~~넘 좋았어여
아내두 너무 좋아라 하구여~
오후5시쯤 일몰을보기위해 사라봉으로 향했슴다~
차가 조금 막혀 겨우 도착한 사라봉...
새벽의 성산일출봉에서의 기억을 되새기게 되었슴다
수면에 가까워지자 점점 구름속에 몸을 숨기는 햇님..
카메라 셔터을 누를 때마다 왜 그리 기운이 빠지는지/....쩝/....
마지막 날, 이틀간 조금 힘든 일정을 보냇기에 아침에 쬐금 늦게 숙소에서 나와 오설록에 들렀슴다
역쉬 ~녹차아이스크림 맛있슴다
일탈가족들분도 제주에 가시거든 오설록에들러 아이스크림 한개 자셔보심이 좋을듯..
녹차밭 배경으로 사진두 찍구 말이져 ^^&*~~
오설록에서 나와 여미지식물원을 들렀습니다
솔직히 별루 볼꺼 없슴다`~걍 꽃사진찍으며 시간 때우러간거지여~~ㅋㅋ
여미지는 봄이나 가을에 가는것이 좋은것 같아여
너무 더워서 야외정원 돌아다니는데 무척 힘들더라구여
여미지을 나와 12번도로를 타고가다가 해변도로을 달려보았슴다
수면위로 반짝이는 햇빛이 별빛처럼 빛나는 너무나 이쁜 풍경을 볼 수가 있슴다
12번도로를타고 드라이브를 해보는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슴다
이번 휴가는 너무 잼나게 보냈던 것 같아여~~
일탈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고 넘넘 잼난 휴가들 보내세여~~
첫댓글 저와 인연이 되어 여행을 준비하시고 여행하신분인데 사진이 넘 멋져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