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미팅'
홍석한 -김우년 등 간판스타 참석
사인회 -체육대회 … 이벤트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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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고객과 선수와의 만남의 장' 행사에 참가한 경륜팬들이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고
있다. |
창원에서도 경륜팬과 선수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창원경륜공단은 지난달 28일 경륜선수 50명과 창원팬 50여명의 1대1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는 현 경륜최강 홍석한 선수를 비롯해 창원팀의 김우년, 9기 수석 김치범, 창원 가고파축제 우승자인 이경곤, 이른바 '최강 11기'의
선두주자인 조호성 선수 등 간판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원경륜장 필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팬 등 창원팬 5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팬들은 자리를 바꿔가며 선수들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팬들의 각종 궁금증을 비교적 속시원하게 풀어줘 눈길을 끌었다.
창원팬과 선수의 만남은 사인회에 이어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족구경기, 여성팬들의 허리와 경륜선수의 허벅지 굵기 비교, 고객과 선수 발묶어 달리기, 롤러 타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박삼옥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은 "고객과 선수, 공단이 삼위일체가 돼야 건전 경륜이 될 수 있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경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팬 대표로 나온 윤병준씨는 "정말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며 "경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공단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선수들은 팬들에게 라운드 티셔츠를, 창원경륜공단은 고급벨트와 화장품세트, 수건을 답례품으로 선물했다. < 조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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