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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 공부 스크랩 "다경(茶經) "간략하게 소개
명전 추천 0 조회 261 07.06.19 07: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육우의 다경이 세상에 선을 보인지 이미 1천년이 지났다.육우가 다경이라고 책제목을 붙였을 까요? 아마 다경이라고 붙였다면 사문난적에 몰려 유생들한테 몰매 맞아 죽었을 것이다.이런 의문이 가지 않으세요.저는 이런 의문이 드는데..........다경이라고 송대 이후에 붙여서 불렀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다경의 본래 제목은 무엇이었을 까요 아는분 가르쳐 주세요.

 

여러분 차 선생님한테 물어봐 주세요,

 

1.일지원은 차의, 모양, 명칭, 효능, 및 차와 생태조건의 관계를 기록하였다.

 

 일지원의 첫장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차나무는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상서로운 나무다. .....파산과 협천에는 두 사람이 함께 껴안아야 하는 것도 있다."

 이것은 당시 파산과 협천 일대에 대형 야생 차나무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차나무의 기원과 발전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차가 자라는 땅으로 가장 좋은 곳은 돌이 문드려져서 생긴 자갈밭이고, 하품은 황토밭이다." 종자파종하여 3년이면 채취 할 수있다. 죽순같이 생긴 어린 싹이 상품이고, 약간 펴진 싹이 그 다음이다. 둥글게

말린 것이 상품이고 펴진 것은 그 다음이다.

 "차의 쓰임은 그 맛이 매우 찬 것이어서그것을 마시는 데에 적당한 사람은 정성스러운 행실과 검소한

덕을 갖춘 사람이다. 만약 열이 있어 갈증이 나고 괴로움이 있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깔깔하거나 사지가 번거롭거나 뼈마디가 편치 않거나 할 때, 네댓 모금만 마셔도 제호,감로와 어깨를 겨룰 만하다'고 차의 효능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라는 차의 정신을 제기하고 있다.차의 정신은 精行儉德이라고 한다.

 

2. 이지구: 찻잎을 따서 만드는 기구들을 기록하였다.

 

3.삼지조: 찻잎을 따는 시기와 조건, 제조방법, 찻잎의 종류와 등급을 설명하고 있다.

 "차의 싹이 죽순처럼 생긴 것은 바위가 부서진 자갈밭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며, 길이가 네댓 치쯤 되면

모양이 고비나 고사리가 처음 솟아오르는 것과 같은데 이런 것은 이슬을 밟으면서 딴다. 찻잎의 싹은 떨기가 져 우거진 곳 위로 세개나 네ㅐ 또는 다섯 개로 되어 있는 가지 중에 이삭처럼 쑥 빼어난 것을 골라 딴다. 이는 모두 현대  과학적인 제다이론과 일치한다.

 

4.사지기: 차를 끓이고 마실때 사용하는 용기와 전국에 있는 주요 가마에서 나오는 다구의 우열을 설명한다.

 

5.오지자:차를 굽고 끓이는 방법 및 차를 끓일 때 사용되는 물의 등급에 관해 기록하였다.

 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깨끗하고 살아있는 물을 사용해야 하며, 차와 물의 비례는 적당해야 한다고 하였다. 사지기에서는 좋은 다구를 선택해야 하며, 찻잔과 차의 색이 서로 맞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현대 차문화 관계자들이 좋은 차를 우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

 

6.육지음: 차 마시기의 역사와 차의 종류, 음다의 풍습을 담았다.

 

7.치지사: 차에 관련된 고사와 차의 약효를 모아 놓았다.

 50여 권에 가까운 전적에서 다사의 역사기록을 추출해 냈다.당시 호주 자사 안진경이 백과사전을 편찰할 때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차와 관련된 기록만 따로 모아서 편찬한 것이 칠지사이다.칠지사는 고대 차문화를 추출하는데 매우 긴요한 자료이다. 칠지사를 정리해 내면 대단한 공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제 자신도 아직 정리 못하고 평생동안 가야 정리 할 것 같다.변죽만 울리고 있다.어느 고수가 잘 정리해서 발펴해주면 좋으련만 기다리고 있다.

 

8.팔지출: 차를 딸 때, 제조할 때, 마실때의 도구가 각각 어떠한 상황에서 꼭 필요하며, 어떠한 상황에서 생략해도 되는 설명하였다. 당나라 시기의 차산지 분포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품질이 좋은 찻잎에 명칭을 붙이기도 하였다.

 

9.구지략:차를 딸 때, 제조할 때, 마실 때의 도구가 각각 어떠한 상황에서 꼭 필요하며, 어떠한 상황에서 생략해도 되는지 설명했다.

 

10.십지도:  다경을 흰 명주에 써서 걸어두고 차의 제조법과 끓이기, 마시기를배워 이를 따라 행야 한다고 기록하였다.

 

다경은 다학 이라는 분야에 일종의 규범을 세워주었다. 오랜 경험을 통해 그것을 체게화하고 이론화함으로써 다학계의 경전이 되었다.

 

끝으로 당시대에 다경의 원제목은 무엇 이었을까 당시대에 다경이라고 제목을 붙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다서는 잡서이기에 당시에 다경이라고 붙이지는 아니 했을 것이다.당시에 다경이라고 붙였다면 육우는

사문난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송대에 와서 다경이라고 붙이지 않았을까 육우 당시의

원제목도 밝혀야 한다.다경을 공부하면서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숙제이다.

 

당대에 다경이라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면 당시에 무엇이라 불렀을 까요?

다서는 당대에는 잡서취급했다. 거기에 경을 붙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송대 이후에 경이라고 붙인 것 같다.풀어야 할 숙제다.명전 생각입니다.

 

정말 어려운 숙제입니다.다경 대가여 답을 내놓으라???????????

짱유화 한서대 교수님 한테 물어봐도 알 지는 장담 못합니다.

육우가 사문난적에 몰려 죽었다는기록은 없으니

당시에 다경이라고 붙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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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21 00:15

    첫댓글 귀한 공부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_()()()_

  • 07.06.21 20:49

    _()()()_

  • 07.06.25 20:59

    좋은공부하고갑니다, 다음에도좋은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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