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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틀분재 원문보기 글쓴이: 초이
해송
특성:
어릴 때 밋밋한 줄기가 10년이상 지나면 껍질이 거칠어 지고 나이를 먹을수록 품격이 높아진다.
번식:
실생 번식을 한다.
가꾸기
(1)놓은 장소
해송은 특히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좋은 양지에 두어야 한다.
(2) 가지 늘리기
1.눈정리
-봄과 8월경에 꼭대기에 생겨난 여러눈을 한 개만 남기고 따 버린다.
2.잎 솎기
-봄에는 적당히 솎아 주나 8월 에는 어린 나무는 4분의1정도 남기고 나이가 들면 2분의 1정도 남기고 전부 솎아 준다.
(3) 철사 감기
겨울철 2월경 철사를 감아 모양을 잡아 준다.
비료:
비료를 비교적 많이 주어도 좋다.
용토:
물은 좋아 하나 습기 찬 것은 금물이니 될수록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마사토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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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곰솔, 또는 흑송으로도 불리는 우리나라 해안가에 자생하는 나무로 수세가 강건하여 누구나 키우기 쉬운 나무로 꼽힌다. 물주기나 거름주기 방법이 미숙해도 견디는 힘이 강하여 잘 죽지 않는다.
육송과는 달리 5년 이하의 가지라면 아무데서나 눈이 터져나와 나무를 만들기 비교적 쉬운 나무에 속한다. 적송이 여성적인 나무인데 비하여 남성적인 호쾌한 기상을 갖고 있는 나무이다.
주요 작업
분갈이 - 4월 초순 새순이 약 1~2mm정도 자랐을 때
어린 나무는 2년에 한번, 노목은 3-5년에 한번 정도이나 물을 주어 잘 빠지지 않으면 해주어야 한다. 시기는 싹이 움직이기 직전(보통 식목일 전후)에 중간 마사토를 이용하여 갈아준다. 이때 입자가 가는 미세토는 체를 이용해서 쳐내야 나무의 생육에 좋다.
순집기 - 4월 하순경
새순이 자라나와 길 게 성장한 뒤 잎이 펼쳐지기 전에 행한다. 이때 도장하는 뿌리가 있으면 도장하는 순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손으로 분질러 잘라줌으로써 전체 가지에 세력이 고루 펴지도록 한다.
분지를 때는 순의 세력을 보아 판단하되 강한순은 잎을 서너잎 정도를 남기고 중간은 반정도를 남기며 약한 순을 자르지 않는다.
단엽법 - 6월 중순경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그해 새로 나온 순을 잘라주면 열흘 정도 지나서 새순이 자라나오는데 2-3눈만 남기고 솎아준다. 이때 약한 순을 먼저 자른 뒤 1주일 후에 강한 순을 자른다. 이렇게 하는 것을 단엽법이라 하는데 이후 자라나온 순은 감상하기 좋은 길이를 가지게 된다.
물 주기
해송은 물을 좋아하는 수종이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주되 주로 아침 9시 전후해서 주는 것이 좋다.
두는 장소
햇볕이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준다.
(실내나 그늘에 들여놓을 경우 3개월 정도 지나면 죽게 되니 주의할 것) 소나무 종류는 햇볕과 바람으로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채광과 통풍이 좋아야 한다.
거름주기 - 4월 초순~9월
싹이 자라나올 무렵 알거름을 분의 길이 10센티미터당 1개꼴로 놓아준다. 해송은 물을 많이 주고 거름을 많이 주는 다수다비형의 식물이므로 이점을 참조한다.
병충해관리
소나무는 아주 강한 수종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해충이 아주 많은 나무에 속한다.
◆솔잎혹파리:
솔잎의 뿌리 부분에 기생하는 노란색의 애벌레로 길이가 약 2-3mm정도이다. 그대로 두면 나무를 약화시키는데 이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입은 나무는 결국 고사하게 된다. 방제는 단엽을 해주거나 4월말경부터 1주일 간격으로 스프라사이드 용액을 살포한다.
◆깍지벌레;
봄에 나무에 물을 주다보면 나무 아래부분에 톱밥같은 것이 쌓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 윗부분을 살펴보면 나무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벌레는 나무의 영양분 뿐만 아니라 물관과 체관을 손상시켜 결국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데 이 구멍에 주사기로 스프라사이드 용액 원액을 주사하여 방제한다.
◆응애:
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히 넘기기 쉬운데 소나무 잎 아래에 하얀 종이를 펼쳐놓고 솔잎을 털어보면 아주 조그만한 벌레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벌레는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는 벌레로 살비왕등의 응애약을 봄에 5일 간격으로 2-3차례 살포하여 방제한다.
◆진딧물;
봄철에 주로 새순이나 가지에 붙어 있는 까만 벌레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주로 통풍이 좋지 않거나 나무의 세력이 약할 때 발견된다. 스프라사이드 용액 1000배액을 뿌리면 쉽게 구제할 수 있다.
◆탄저병:
잎 중간에 노랗게 띠를 두르다가 잎 전체가 노랗게 물들면서 낙엽이 지는 병으로 주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 무리한 철사걸이나 분갈이를 했을 때 자주 발견된다. 방제 방법은 희나리를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10회 정도 살포한 다음 겨울철 보호실에 들여놓기 전에 반드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준다.
이 병은 대부분 물로 전염되고 사람의 결핵균처럼 나무 자체가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거름을 충분히 주어 수세를 강하게 한뒤 여름에 단엽을 하고 새순이 약 5mm정도 자라면 묵은 잎을 모두 따준뒤 불에 태워 없앤다. 그러면 새순이 자라나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게 된다.
철사걸이 - 4월,8월 9월을 제외한 모든 시기
철사걸이는 개작정도의 굵은 가지에 철사를 거는 방법과 잔가지의 배열을 잘하기 위해 가볍게 하는 철사걸이 두 종류가 있다. 대대적인 철사걸이는 2월경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나머지는 아무때나 해도 된다.
사리처리 - 2월~3월
나무의 죽은 가지나 불필요한 가지의 껍질을 벗겨내어 죽은 나무 가지 모습을 연출하는 작업으로 핵심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작업한 사리는 썩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석회 유황합제 원액을 칫솔로 바르는데 세 번 정도 덧발라야 하얀색이 나오게된다.
잎솎기 - 11월에서 2월 하순
소나무는 기본적으로 통풍과 채광이 좋아야 합니다. 즉 이 두가지 조건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에 타격을 받게 되지요. 그래서 이미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지는 묵은 잎을 제거해줌으로써 새로운 잎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묵은 잎을 제거해주는 것이 이 작업입니다.
아울러 세력이 강한잎은 새잎의 일부를 제거해줌으로써 모든 가지의 세력을 고르게 하는 것도 이 작업의 목적입니다.
기타 관리방법
◆나무의 수형은 가지 굵기의 1/3정도 되는 분재용 철사를 이용하여2월이나 7월 정도에 원하는 방향으로 잡아준다.
◆ 봄에 분갈이 직후 묵은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는데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으나 미관상 보기 싫으므로 모두 따준다. 그러나 가을에 잎솎기를 한나무는 이런 황엽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습해방지대책- 새순의 색깔이 녹생이 아닌 노오란 색을 띠면서 약하게 보이는데 습해로 인한 피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분갈이 시기가 너무 오래되어 마사가 모두 가는 흙으로 부서진채 물이 빠지지 않아 뿌리가 썩으면서 생겨나는 병으로 먼저 겉흙을 모두 긁어내고 중간 중간 나무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물이 잘 빠지게 한다.
그위에 체로 가는 흙을 쳐낸 새 마사를 덮고 콩대나 짚을 태운 재를 우려낸 물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면 나무가 어느정도 세력을 회복한다. 이런 나무는 다음해 봄에 반드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백문백답
1. 단엽법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가?
☞원래 긴 소나무 잎을 짧게 하여 보기좋게 하는 것으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그해 새로나온 순을 새로 나온 자리에서 자르면 1주일 후쯤 새로 싹이 터나오는데 이를 단엽법이라 합니다. 방법은 약한 순을 먼저 자른 뒤 1주일 후에 강한 순을 자르면 11월 쯤 되어 보기 좋게 됩니다. 시기를 약간 조정하면 잎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단엽법은 나무에게는 가혹한 시술이므로 옮겨 심은 나무나 분갈이를 한 나무는 한햇동안 건너뛰어 나무가 쉬게 해주어야 하며 쇠약한 나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하기 전에는 거름을 충분히 주어 나무의 세력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 솔잎 혹파리 방제는 어떻게 하나요?
☞ 솔잎 혹파리는 지름 2mm정도의 작은 벌레로 가을에 솔잎을 뽑아 끝부분을 보면 약간 볼록하게 되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그 끝부분을 갈라보면 노란 애벌레들이 굼실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솔잎 혹파리 애벌레라고 합니다.
이 솔잎 혹파리는 땅에서 월동하다가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에 걸쳐 솔잎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이때를 놓치지 말고 방제약을 살포합니다. 방제약으로는 다이아매크론이나 스프라사이드 용액을 규정대로 살포하며 그 밖의 방법은 단엽을 하면 솔잎혹파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솔잎에 하얀 솜이 끼어있는 것 같은데…….
☞ 솜벌레입니다. 통풍이 좋지 않고 햇볕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겉이 솜으로 둘러 쌓여 여간해서 죽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에 전착제를 합해서 사용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약액이 나무에 흡수되는 살충제를 살포해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살포후 통풍이 좋은 곳에 두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는 스프라사이드 원액을 면봉에 묻힌 다음 벌레가 끼어있는 부분에 바르면 솜벌레가 곧바로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4. 솔순을 잘라주면 나무가 이쁘게 큰다는데…….
☞솔순을 자르는 것은 봄에 나무의 세력을 조정하기 위하여 자릅니다. 길게 자란 순을 잘라주면 나무의 세력이 분산되어 약한 가지가 말라죽지 않고 가지 끝의 순과 동등한 세력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모든 나무는 정아우세라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 순을 잘라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엽법과는 무관합니다.
5.자꾸 나무가 쇠약해져 죽어 가는데…….
☞소나무가 죽어 가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를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째, 나무가 현재 실내에 있지 않습니까? 소나무는 햇볕과 바람으로 살아갑니다. 따라서 종일 그늘에 있게되면 나무가 쇠약해져 시나브로 죽어가게 됩니다. 큰 나무 밑이나 온종일 그늘이 지는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에어컨이나 난로 곁에서 오랫동안 보관하거나 전시하지 않았습니까? 이 경우에는 나무가 쇠약해지면 살릴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진딧물 등이 보인다고 가정에서 쓰는 에프킬라등의 살충제를 분사했을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셋째, 그것도 아니면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았군요. 소나무는 보통 완성목의 경우 5년에 한번 굵은 마사와 중간 마사를 체로 친 다음 흙을 갈아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질식해서 나무가 쇠약해지게 되고 죽는 원인이 되지요.
이것도 아니라면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었다던가 병충해의 피해를 당한 경우가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E메일이나 편지, 전화로 문의하세요.
6. 시커먼 진딧물이 보여요.
☞소나무가 강한 나무이긴 하지만 의외로 병해충이 많습니다. 진딧물도 그중 하나인데 새순이 올라올 때 바람이 약하거나 실내에서 잘 발생합니다.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개미가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거나 화분에 송진액이 떨어져 반짝거릴 때 가지에 새까맣게 달라붙은 진딧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스프라사이드 용액을 살포하면 쉽게 구제할 수 있습니다.
7.밭에 소나무를 화분으로 옮기고 싶은데…….
☞소나무를 화분으로 옮길 때는 무엇보다 시기를 잘 선택해야 실수가 적습니다. 시기는 고장마다 다르지만 솔순이 막 자라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나 장마철이 좋습니다.(저는 주로 장마철을 이용합니다.
나무가 옮기는 과정에서 세력이 떨어지는데 봄에 옮기면 깍지벌레의 피해를 이겨내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을 때는 밭흙을 말끔하게 털어내고 뿌리끝을 잘드는 칼이나 가위로 정리한 다음 체로 친 마사를 이용해서 갈아줍니다.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철사를 이용하여 잘 묶어주고 빈곳이 없도록 마사를 채운 다음 고무망치를 이용 분의 각진 자리를 가볍게 두드리면 놀라울 정도로 흙의 높이가 낮아집니다.
다 심은 다음에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물을 준 다음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 곳,즉 바람이 없는 곳에 관리합니다. 이후 1년간은 화분을 들어 옮기거나 철사걸이 등을 삼가고 뿌리가 활착한다 싶으면 여름 지나서 엷은 물거름을 줍니다.
심은 후 때때로 잎에 관수를 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는 것은 나무가 뿌리내리는 작업을 게을리하여 오히려 해롭습니다. 이듬해부터 다른 나무와 같이 관리를 합니다.
8. 소나무는 키우기 힘들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우선 산에서 쓸만한 소재를 발견하면 맨손으로 쑥 뽑아다가 화분에 심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거나 나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다른 잡목처럼 실내에 들여다 놓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화분에서 오랫동안 성장한 나무는 겨울에 보호시설에 관리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나무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되면 소나무가 가장 키우기 쉬운 나무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9. 그렇다면 물은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해송(곰솔)과 육송(적송)이 다릅니다. 해송은 다수다비형이라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좋지만 육송은 건조에 견디는 성질이 강하여 다른 나무처럼 물을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물을 주는 횟수는 나무의 크기와 분의 크기 등에 따라 다르지만 해송은 다른 나무처럼 평균적으로 관리하되 육송은 다른 나무에 비해 횟수를 1/2정도만 줍니다.
10. 소나무에 벌레가 구멍을 뚫어놓았는데…….
☞저런 깍지벌레가 장난을 했군요. 이럴 때는 구멍에 스프라사이드 용액 원액을 주사기로 주사합니다. 발견 방법을 물을 줄 때 톱밥 같은 것이 보이면 그 수직 윗부분의 나무 어디선가 구멍이 발견됩니다.
그 안에 약 3mm정도의 날개 달린 벌레가 사는데 나무를 쇠약하게 하는 것이니까 발견 즉시 약액을 주입하세요.
11. 잘 크던 나무가 잎에 노란 반점이 생기면서 말라죽는데……
☞탄저병입니다. 발견 즉시 병든 잎을 뽑아버리고 다이센 엠 45를 뿌려주세요.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나무가 고사하는 원인이 되니 조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소나무 분갈이를 하다보니 하얀 곰팡이가 피어 깜짝 놀랐는데……
☞나무를 아주 건강하게 키웠다는 증거입니다. 이 곰팡이는 그 유명한 송이버섯의 포자로 소나무와 공생하는 아주 유익한 균이므로 분갈이를 할 때에 이 균이 섞인 마사토를 약간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균은 습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이 균이 없어지게 됩니다.
13 굵은 뿌리가 잘리면 위험하지 않은가요?
☞나무의 뿌리는 크게 두 가지 작용을 합니다. 하나는 나무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을 빨아들이는 역할이며 다른 하나는 나무를 지탱해주는 구실입니다. 분에서는 나무를 지탱해주는 구실이 거의 필요 없으므로 굵은 뿌리보다는 작은 뿌리가 더욱 소중합니다. 이 작은 뿌리를 소중하게 여기고 굵은 뿌리는 필요한 만큼 짧게 잘라도 나무의 생육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14.순집기와 단엽은 어떻게 다른지요?
☞순집기란 봄에 올라오는 순을 잎이 펼쳐지기시작한 직후에 잎 서너장을 남기고 손으로 분질러 나무 전체의세력을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경이 되는데 이는 어느 한가지가 지나치게도장하여 나무의 전체적인 세력 균형을 개트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실시합니다. 이에 비하여 단엽은 6월 하순경에서 7월 초까지 잎을 짧고 고르게 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말합니다.자세한 내용과 방법은 위의 단엽법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