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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서은규,백설기1박스1;박부일,생탁1통;강한규,초코렛,양갱
- 흐린 날씨에 등산시작했으나 예보와 달리 화왕산능선에서 비를 만나,교동고분코스를 포기하고 자하곡으로하산함.
- 박월산-화왕산 고개까지 길은 좋았으나, 마지막 급경사에 힘이 다소 부쳤음.
서문에서 자하곡으로 내려서는 돌계단길로 무릎이 괴로웠음.
- 귀로에 차가 밀려 부곡 온천은 포기하고 바로 뒷풀이집으로 직행함.
- 뒷풀이:동래 희래등
최근 심옹이 곰돌이 호를 자한(自閑)으로 지어준 답례로 종을 침
심옹부부,성원처사부부,단장 외촌부부가 합류
- 송년모임 종을 친 자한칭구와 단장의 건배제의가 있었고, 호 작명에 대한 심옹의 배경 설명과 성원처사의 인사말이 있었음
- 뒷풀이 후 총장,능선따라,외촌,김교장 등은 모아에서 즐당함
※ 향후일정
- 01/03/16 254차 언양 밝얼산
- 01/17/16 33차 명산순례 사천 봉암산 봉명산
이 번 박월산 명산코스는 지난 8차 명산코스와 달리,기점을 박월산으로 하여 하산은 화왕산 주능선을 따라 목마산성을 거쳐 교동 고분군으로 하산을 계획하였으나, 우천으로 인해 화왕산 천문관측소 근처에서 허준세트장으로 하산하여 성내를 거쳐 자하곡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12-3년만에 화왕산 정상을 밟아 볼려고 하였으나, 안전상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들머리는 고암우체국 조금 떨어져 있었는 데, 지난 8차 명산순례시에는 박월산 안부에서 하산하였기에 이 코스는 처음이다. 박월산 능선은 아기자기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좋은 능선이지만 화왕산 주능선과 합류하는 구간이 제법 경사가 급했다. 그리고 우천으로 목마산성 행을 포기하고 자하곡으로 하산하였는 데, 돌계단길로 몇몇 칭구들은 무릎으로 고생을 좀 했다. 10여년 전 화왕산 오를 때와는 천지 차이다. ㅋㅋㅋ
귀로에 차가 밀려 부곡 온천은 포기하고 바로 동래럭키로 향했다. 금번 곰돌이에서 "자한"으로 호를 바꾼 서은규칭구가 답례로 종을 쳤다. 뒷풀이에 심옹부부,성원처사부부,단장 외촌부부가 합류하여 희래등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매년 대관원에서 송년 모임을 잘 가졌는 데, 이 집 음식맛도 대관원에 견줄만하다고 하니 앞으로 종종 이용을 해야겠다.
송년모임에 단장의 인사말과 자한의 건배제의에, 이어 심옹의 자한 호 작명에 대한 배경 설명이 있었다. 바로 아래의 산중문답에서 따 왔단다. (우리말 해석은 각자 알아서 새기시오. ㅋㅋㅋ)
무슨 일로 푸른 산에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사느냐고요?
웃기만 하고 답하지 않으니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마음은 저절로 한가로워라 !
복사꽃 둥둥 挑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물은 아득히
여기야 바로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山中 問答
딴세상인걸----.
최근에 건강 회복중인 성원처사의 인사말을 끝으로 명산순례 송년모임을 마쳤습니다.뒷풀이 후 총장,능선따라,외촌,김교장 등은 모아에서 즐당하고 헤어졌다.
▲ 10:40 들머리에서 군장을 갖추는 자한. 무릎 보호 아대를 착용한다.
▲ 10:40 들머리 증명사진.좌로부터 자한,옥교수,김교장,강한규,능선따라,초록,능선옆에,찍사는 윤풀이다.
▲ 박월산을 오르는 중이다. 마치 동네 체육공원 오르는 코스다.
▲ 11:43 박월산 정상 바로 밑이다.
▲ 11:48 박월산 증명사진.
▲ 윤풀버젼.
▲ 13:53 전망바위 오르는 중. 이 급경사길에 산악자전거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 우리가 올라온 박월산 능선.
▲ 우리가 가야할 화왕산 주능선이다.
▲ 14:15 전망대 위에서
▲ 윤풀버젼.
▲ 14:31 비를 만난다. 할 수 없이 주능선길을 포기하고, 성내로 내려가리고 한다. 12년만에 화왕산을 다시 밟아 볼려고 했는 데 날이 안 돕는다.
▲ 14:49 주능선 천문대에서 성내 쪽 임도로 하산한다.
▲ 윤풀버젼.
▲ 우측 저위에 화왕산이 보인다.
▲ 14:51 허준세트장을 지난다.
▲ 15:01 동문에 도착하여 성내로 들어선다.
▲ 저위가 서문쪽이다.
▲ 자하곡으로 돌계단 길은 내려간다. 여기서 몇몇 칭구는 무릎이 괴로웠다.
▲ 16:15 자하곡 주차장 근처다. 반대편에 보는 것이 교동고분군이다. 고분 탐방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 희래등에서 순례단장 참석하에 송년모임을 갖는다. 단장부부,성원처사부부,아라조님 등이 희래등에 합류했다.
▲ 최근 건강회복 중인 성원처사의 인사말이 있었고...
▲ 좌로 부터 심옹,오늘 종을 친 자한(自閑)부부,능선옆에,성원옆에,아라조,단장 외촌부부,뒤에 성원처사,강한규,옥교수,김교장,능선옆에.
▲ 윤풀버젼. 윤풀 배 보소! 중국집에서 허리띠 풀면 저리 된다. ㅋㅋㅋ 원위치할려면 다음 1주일 쌔가 빠질끼다. ㅎㅎㅎ =끝=
첫댓글 현직에서 물러나거나 주위 환경이 바뀌면
호를 바꾸 주세요. 윤풀이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