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아듀

[한가온]

8:28 14주년 창립주일

"눈물에서 기쁨으로"
설교말씀이 은혜스러웠다
창립기념 미국 목사님의 축사
1부예배 마치고
2부 임직예배
임직 안수
특별찬양
임직자 감사인사

초청목사님의 권면
모든 순서 하나하나가
엄숙 경건스러웠다

임직자와 사진을 찍다가
식당엘 늦게 들어가다
식탁 데코레이션도 보고
인사도드리고 싶었는데
알지도 못하는 손님과
한 식탁에 앉게되다
떠나기전에 마지막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오게되어 미안하기 짝이 없다
내주관대로 자리를 못 정한 바보
식탁이 풍성하다
과일 떡 잡채 불고기 나물
연근 묵 식혜 축하케익등

식탁의 데코레이션
간결 고급스럽다
이곳교회의 손님접대 수준은
유명식당 호텔보다 높은 수준급
우선 식탁 데코레이션이 눈을 끈다
미국문화의 면모를 보는기분
과찬아닌 칭찬을 듬뿍 드리고싶다
음식 맛도 훌륭하고 가지수도 많다
양이 많은것 같았으나
정성어린 교회음식이라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 먹었다
식혜로 입가심
케익 떡은 싸오다
다혜가 할머니 옆에서
많이 챙겨주다

안변호사는 과연 예견한 대로
식사시간에 늦게나타나다
딸의 진학문제로
다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엄마(안권사님)의 간곡한 전화에
답해준 아들 그래도 고맙다
여러가지를 챙겨주는
주방의 배려로 싸가지고 가다
집에가서 부인과  이야기하며
식탁의 대화는
딸의 진학문제겠지

이희주 권사님
예배 참석하고 한규 먹을거
챙겨서 기져가다
마음이 한결 푸근하다

망고집사님 이별을 아쉬워 하며
인정많은 섭섭함을 짙게나누다
내년에 꼭 오시라는
간곡한 권고가 진정스럽다
내가 무엇이기에ㆍ.....
김 남식 집사님 께서
식사대접도 못하셨다며
공항에서 커피 드시라고
온유 이사비용 보조하는데 보태야겠다
헤어짐의 섭섭함이 절절하다

교회는 우리가 잘 지킬테니
건강하게 계시다 또 오시라는
인사말이 정스럽고 고맙다
과분한 사랑과 섬김을 받고
빚도 깊지 못하고 떠난다
이 모두가 아들내외가
갚아야 할 섬김이다
어머니 가져갈 것 있으면
다 가져가라는 말
그동안 내가 수시로 즐겼던
안마기 열진동기 110V용
우리나라는 220V
다행히 110V 방에
꽂아 쓸 수 있겠다
호강만 하다 간다
그 더운 여름을
땀한방울 안 흘리고 지내다
아무 제한없이 다 챙겨 주어서
수시로 듣고 수강하며
찾아서 설명들어가며
순서대로 그리면서 반복하고
지우고 배우다
영화 연속극 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모 보느라 아무것도 못하다
노인에게 주어진 좋은 놀이
학습환경
운동도 내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찾아 따라서 해 보고
틈날때마다 간식 음료 심심하지 않게
노인이 하루 종일 귀찮게 안하고
잘 노는 편이다
졸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그러면서 80일을 소일했다

창립16주년 축하주일에도
동참하는 건강이 되기를
소망하며 즐거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