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 회성,태영 형님은 어제 퇴원하시고 2진 저와 삼섭씨는 금일 퇴원하였습니다.
입원기간 내내 술에 쩔어서 보내시느라 고생들 하셨고 특히 거동도 불편하신데 맛있는 빵도 많이도 가지고 문병 와주신 만장박 박현수형님, 우리팀의 영원한 보양탕 공급처장 용행형수님,시원한 생맥주로 우리의 타오르는 욕정(?????)을 식혀주신 MTB CAMP 엘파워,진미형님과 예쁘씬 아뵹님 그리고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골벵이무침(사리추가),콜라까지 직접들고 방문하여주신 바벵이호프 사장님,휴가기간 내내 위문공연과 상콤한 와인까지 준비해주신 산사랑 강석성형님과 형수님,나이롱환자들 경찰에 신고 해버리겠다고 자수하라고 올바른 길(ㅋㅋㅋ)로 인도 해주신 한성슈퍼 아저씨,아주머니(점심때 한성에 있다가 만나서 저만 음료수 하나 억어 먹었음 - 네개 주셨는데 다 퇴원했다고 말씀드렸읍니다.) 빈손으로 온 용희형님과 꼬천 종원님(죽었어~~!!!)더불어 바쁘신 와중에도 전화주시어 염려해주신 선배,아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길이길이 추억에 남을 안면도 여행이었고 너무도 맛있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5월의 마무리를 향하여 정진들 하시기 바라며 다시한번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구요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 회성형님은 어제 퇴원후 혼자서 불암산 야간라이딩 가셔서 멋지게 날르고 저녁에 다시 엑스레이찍었습니다(가드도 안입고...!) 다행히 골절은 없으신데 제대로 환자처럼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구사일생팀 총무 김승배 올림.
첫댓글 길이길이 추억에 남길 바란다고? 아이고 끔찍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까불다가 돼지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