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토론 축제 한마당을 어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90여명의 학생들과 5명의 대학생 그리고 약 20분의 선생님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 토론은 생각연습이라는 책에 있는 질문 12가지를 뽑아 월드카페로 신나게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이 토론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는 힘과 생각 근육을 키우는 일
두 가지를 잘 배우고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이날 행복교실에서 후원해 주셔서 참가자 전원에게 간식과 모임 이후 20명의 기획단 친구들이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기획단 청소년들과 성찰을 가지고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토론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나눈 내용들입니다
1. 이야기가 막힐 때 어떻게 다음 질문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 질문하기가 어려워요
2. 참가한 조원에 따라 토론 분위기가 영향을 받음 - 누가 오더라고 편하고 쉽게 대화할 수 있게 이끌어가는 능력이 필요
3. 쉽지 않은 질문들 - 이번 "생각연습" 책 질문도 좋았지만 다음 월드카페에는 보다 쉽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질문 채택, 더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
4. 기록하며 말하는 방법 -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기록하되 조장이 먼저 다른 사람 말하는 것을 기록하면서 보여주는 것 필요
위의 4가지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 토론을 기존에 2회(질문 선정 미팅,사전 토론 미팅) 에서 3-4회로 늘리고 호스트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수원 에르디아만 호스트로 참여했는데, 다음엔 2달전에 미리 공지하여 월드카페 호스트도 공개 모집을 하면서 북코치로 트레이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 제자 중에서 호스트 추천할 학생들 보내주시면 잘 훈련시켜 보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번 행사가 값진 까닭은 바로 행사의 주인공이 청소년들이여서 입니다
행사 당일도 아침 8시부터 모여 준비했고, 전날도 자발적으로 새벽 3-4시까지 준비했었습니다
월드카페를 진행할때도 호스트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주었습니다
오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청소년들이 친절하게 안내도 하고 정리정돈까지 잘 마쳤습니다
전 그저 청소년들이
잘 활동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정도라 제게도 큰 보람이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9번의 토론 축제 한마당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경쟁 인문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책함성 선생님들과 함께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첫댓글 최송일샘 수고하셨습니다. 와 ~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풍성해지네요. 송일샘의 헌신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축하 드립니다. ^^
김시용 회장님의 든든한 격려와 칭찬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영하 샘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책.함.성 의미가 다시한번 느껴지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알아가는 토론의 시간^^
송일샘 함께하는 송 .함 .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요즘 좋은 이름 찾고 있었는데요 송함성 ㅎㅎ 재미있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