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러시아에서
지금 엠비시가 진행하고 있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과 똑같은 프로그램 방송을 하는것을
당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 체류하고 있던 나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았다.
결과적으로
러시아에서 10년전에 했던 프로그램을
엠비시에서는 지금 재탕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내가 러시아에서 이프로를 안보았으면
그리고
해당프로그램에서 유럽프로에서의 벤치마킹 안내가 없었으면
이프로그램이 엠비시 피디 누군가가 창작한것으로 착각할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잠깐
여기 출연하는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에 대한 댄스 수준과 그 배경 및 문제점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댄스기본도 모르는 연예인을 내세워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발상이 너무나 우습고 한심하다는것이다.
외국의 전문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댄스를 조금이라도 안다는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아마 한심하다는 생각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댄스라는것은
각자가 개성을 가지고 타고난 신체를
오랫동안 예술적으로 갈고 다듬어서
예술로 승화시켜 보여주는 위대한 인간의 행위예술이다.
그런데
댄스라는 댄자도 모르는 몇몇 관계자들이 인기 연예인이나 저명인을 앞세워서
예술적인 의미와
스포츠댄스의 저변 확대 목적 보다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편성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중에
제냐라는 출연자는
우크라이나 수미라는 한국으로 말하면 저 읍단위 지방출신으로서
대개 3류출신들이 지원하는 에버랜드 페스티벌 댄스단에 캐스팅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그때
에버랜드에서 무용단 러시아어 통역하던 사람이
제냐를 성실한 사람으로 판단하여
그 통역사가
한국에 송영란 하은정 그리고 송영란선생이 잘아는 현대무용하던 조xx라는 여자의
레슨을 알선하면서
한국댄스계와 첫인연을 맺은 젊은이다.
인지상정
제냐는 자신을 그렇게 안내한 그 통역사에게 고마운 맘을 가져야할것이다.
그런 인연으로
통역사는 제냐가 우크라이나에 돌아간 뒤로,
제냐 아버지와 연결이 되어
제냐 아버지의 소개로 현지 사람을 만나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결과는 참담한 실패였다.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하고 똑같은 국민성을 가지고 있기에
진실과 믿음을 중시하는 한국사람이
성공할수없다는것을
그 러시아어통역사는
뼈져리게 체험을 하게 되었다.
중략하고
그런 제냐가
당시에 선생과 제자로 만났던 조xx와 눈이 맞아 결국 후에 들은 바로는
이여자가 남편과 이혼하고
제냐한테 빠져
우크라이나 수미읍에 방문하기에 이르렀고
그 조xx란 여인이 초청을 알선하여
제냐가 한국어학당에 입학(사랑하니깐 초청료 비행기 한국체류비 다 제공하였겠지만..)하였고
계획적으로
학업중에 법을 어기면서
강남구청역 청담xx학원에서 불법으로 레슨을 하면서 돈을 벌었으며
결국은
그 학원장도 배신하고
선릉어디엔가로 갔다는 말을
청담xx원장한테 자세히 들었다.
최근 들은 바로는,
결혼했는데 조xx 여자하고 한게 아니고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한심한것은
이친구의 댄스를 보려면
다음사이트의 검색어 "댄스 제냐"를 치고 들어가
아래 하단으로 내려가보면
하은정씨와 탱고
그리고 선릉어디에서 종강솔로댄스라고 하면서 라틴 자이브를 하는것을 보면 알수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야말로 이게 탱고인지
자이브인지
그의 엄청난 수준을 볼수있게 된다.
한마디로 이건 우리가 배울 수 있을 정도의 댄스 수준이 아닌것이다!
통역사가
러시아 세계 권위있는 볼쇼이 발레단 통역을 하면서 이해하게 된 예술의 구조적인 의미와
그리고
댄스스포츠 세계대회 파이널리스트였던 훌륭한 러시아의 선생의 레슨을 통해서 알게된
댄스스포츠란?
우선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수평과 수직 그리고 균형과 단순함을 통해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
그리고 댄스스포츠의 꽃인
세상에 유일무이하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동작에
영혼을 불어넣는 것(창조적예술)이다.
이런 관점에서
중요한것은
엊그제 엠비시를 프로그램을 보고
속이 보이는것은
국제적이다 하는것을 보이려고 그랬는지,
외국선수라고 하나 우크라이나 읍 단위 출신 제냐를 끼어넣었는데
그의 댄스를 보면서
한국댄스의 앞날이 걱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한국 댄스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박지우선수의 동작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기술적인 실력은 있는지 모르지만
박지우선수의 동작은 기술은 있으나 문제는 영혼이 없는 댄스 같다는 것이다.
댄스는 동작에 영혼이 빠지면 그건 죽은 댄스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특히 훌륭한 선생은 이를 생명시하고 절대시 한다.
테크니컬 면만 본다면
러시아에 가면 박지우선수 정도의 수준은 곳곳에 널려있다.
단,영혼을 넣는 작업에서는 영국같은 역사와 전통이 .......
아마도
외국에서 어렵게 공부하느라고
기술은 익혔으나
영혼을 불어넣는 것을 놓쳤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박지우선수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볼때는
비로소 지금이 댄스를 새로 시작해야하는 사람중에 하나이며
적기라고 말할수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은
나 혼자만의 바보같고 무지한 생각일까??????????
나는 누구를 비난하거나 그럴의사가 없다.
그러나
박지우선수는 이미 공인이기에
댄스의 헌법과 법률앞에서 끊임없는 모니터링을 받아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야 본인도 발전이 있고
한국의 댄스를 세계무대로 이끌수 있을것이다.
자칫잘못하여
아직도 갈길이 먼
박지우선수의 댄스가
한국 댄스계의 목표나 표준이 된다면
한국의 댄스발전은 거기서 끝이기 때문에
대단히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인것이다
과연 후배들이
박선수의 댄스를 배우고
얼마나 성장할수 있을까? 이런걱정를 하게 되는것이다.
영혼이 없는댄스...
그것은 아무리해도 국제대회 입상이 어려울것이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다하여도 .......
그런데
영혼이 없는 댄스가 보편화 되어있는 나라......한국
또한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것....
지금 한국이 큰문제다.
중국은 이미 그 문제를 간파하고 그것을 실현하여
국제대회 파이널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외국의 심판들이
무엇을 보느냐?
기술 ? 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 기술 동작에 들어가 있는 영혼을 보는것이다.
거기에 누구나 공평하게 느낄수 있는 감동의 세계가 있는것이다.
그런데 한국 댄스계에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논하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제냐같은 수준의 댄스가 서울강남에서 활개친다?!
이건 우스운 일이다.
한국댄스여!
너는 과연 어디로 갈것이냐?
태생이 다르고
종이 달라서
도저히 공존이 불가능한 지루박등하고 애매모호한 친구가 되어
콜라텍에서 사용되는것으로 만족할것이냐!
아니면
박지우선수처럼
기술은 있되 영혼이 부족해도 상관없는 그런 한국의 로컬 댄스로 만족할 것이냐!
아니면
대중매체의 상업적 속성에 놀아날것이냐!
아니면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10년이상 죽도록 연습해야 얻어지는
수직과 수평 그리고 균형과 단순함에서 나오는 우아함 ..
20년이상 죽도록해야 얻어지는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 그 예술적 창조자의 길로 갈것이냐!
그래서
댄스를 통해서 인기를 얻고 부를 축적하는것도 좋지만
겸손과 예의를 배우고
자신의 댄스 동작통해서 수만가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자신이 행복하고
대중에게 기쁨을 주고
인간이 왜 서로 사랑하고
왜 남자와 여자가 위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할것이냐!
그리고
이 인간의 몸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원초적인 신의 뜻을 전달하는 랍비가 되고 싶지 않으냐?!
예술적으로
참담한 이 한국사회에서...
하얀돌
첫댓글 마음으로 절절히 공감되는 글을 읽으며 눈을 감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