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민이랑 아람이랑 홍대앞에 놀러 가기루 해놓구선...
아직도 잠을 안자고 있으니..난,참..8시 정각입니다.
용석이...뭐 연주곡 추천해 주라구? 기타연주곡얘기하는거야? 뭐야?
기타연주곡이야 이것 저것 많으니..찾아보면 될테고..
전체 연주곡이라 그럼...메탈리카 오리온이나 있으까나..
대공연 준비는 잘 하구있는지..
스윕우루룩 연습하다가 손에 땀나서 담배피다가,
지미핸드릭스 듣다가 칠드런 오브보덤 듣다가 앰비언트 테크노 듣다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잠이 않온다.
기타치는 놈이 왜 일렉트로니카를 졸라 좋아하는지 ㅡㅡ;
재즈의 마수에서는 대충 벗어나지는거 같은데.
일렉트로니카가 땡기는건 진짜 참을수가없다.
영주형이 자꾸 그러다간 연주안하고 리스닝만 하게 된댔는데...
그럼 안되는데..츄레라 기사하기엔 아직 젊은데...
저번주엔가 홍대앞 벼룩시장에서 앰비언트 냄새나는 테크노 틀어놓고
옷팔던놈이 범상치가 않았는데..
오늘 가면 있을라나..
사실은 어제도 홍대 갔었는데..
세명이형! 어제 홍대 길거리에서 슈트랑,프로텍터,카본장갑,프로그립 등등을 팔더라구 쫌 싼거 같기두 하구말야 근데 이날씨에 오토바이 용품 파는놈은 제정신일까..
아무튼 홍대 앞에는 이상한 애들이 졸라 마나..
아참..봉천동두 한번 놀러 가봐야 되는데..가서 명훈형한테 스윕배워야 되는데...다른 형들 얼굴도 보고 뭣도 좀 얻어먹고...
다음주부턴 극비리에 파트타임 알바도 해야하고...
암튼...
금방갈줄알았던 군대가 한참미뤄지니까..
맥빠지기도 하고...뭐라도 해야할꺼 같다.
군대는 군대일뿐 신경쓰지말자.
군대 갔다와도 연주 못할만큼 손이 썩진 않는다고했다.
군대 갔다와서두 딴따라 하고 살아야지.
집에서 그만하란얘기해두 계속해야지.
미국가서두 해야지.
나이 마니먹어두 해야지.
머리두 죽을때까지 군대갈때 빼고 절대 안짤라야지
군대 갔다오면 면도도 안해야지.
아빠 일어났네. 고단한 공무원의 삶이란...
그래도 아빠는 내기준에서 상대적으로 볼때 돈을 마니버니깐...
그래봤자 난 그렇게 안살꺼지만 서도.
비싼차,넓은집,맛있는밥,이쁜여자 안먹어도 살수있지 나는.
아참 아람이도 글케 산댔는데.ㅎㅎㅎ
멀쩡한놈 인생하나 꺾어놓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아니다 멀쩡하긴 했었나 뭐~
그래가꾸 니가 장가나 가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보헤미안 스타일의 삶을 이해하는 여자가 아니면 내가 돈이 많고 능력이 좋아져도
나 자신이 감당못할꺼란 말씀.
TV광고처럼..
최신형 냉장고 앞에서 침이나 질질 흘리며 "행복이 들어있어요~" 라고 하는 아줌마는
얼굴이 송윤아라도 쓰잘데기 없고 구역질만 날뿐이라는 얘기다.
퐁네프의 연인들 처럼 다리밑에서 굴러도 행복한 사랑을 하며 살고 싶다.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나오는 여자주인공은 그래도 참 이쁘다.
반면에 글루미 썬데이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은 정말 별루다.
무슨 그런여자에 목숨을 걸구 죽이구 자살하구 싸우구 하는지..
행동하는게 우아한것두 아니구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골빈 여자 같던데.
남자를 공개적으로 둘을두면서도 큰죄책감없이 사는걸보면 황당 하기도 하고.
아니면 글루미 썬데이 만든사람이 페미니스트나 자유연애주의자였나?
글루미 썬데이 노래는 그런대로 괜찮다 자살할 만큼은 아니지만.
배가 고프다 라면 끓여먹어야지
글에 두서가 존재하질않아 참으로 유감이오.
참 영주형 오비타임 멤버 들어가셨단 소식 들었어요 멋진연주 기대합니다.
인천 BAND는 저랑 아람이랑 어케 해보께요 ^^ ㅋㅋㅋ
실은 울 11기도 군대간 사람 하나없어서 뭔가 해볼까 생각중인데.
다운이랑은 통화가 됐고 김혁 전화해바바
글고보니 이얘기는 아직 아무한테도 안했구나.
총괄 책임자 대영이형 어케됩니까? 우리자리 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