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등대 2015년 3월3일 모임

[보노보노]

겨울방학을 끝내고 첫모임입니다...

이번주는 소설분야로 자유독서 나눔을 했습니다. 각자가 읽은 책을 현실과 접목하여 얘기해서 한번쯤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징비록> 이수광지음

류성룡은 7년의 임진왜란중에 총사령부격인 도체찰사로 임금 선조를 모시고 명의 외교를 맡고 이순신과 권율을 발탁하여 큰 공을 세우며 총지휘를 하였다. 전쟁을 마친후 붕당으로 탄핵을 받아 고향에 내려가 7년동안 겪은 모든 일들을 상세히 적어 다시 올 전쟁에 대비하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징비록이다.

소감 요약(좋아)《브리다》

마법의 세계에 호기심을 느낀 브리다가 수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우주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 특별하지만  평범한 , 복잡하지만 단순하게 살고픈 이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

<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

 빠른   토끼 가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방향 성  없이  뛰어가며  꿈을  쫒는 것보단

 김병만씨가  말한것처럼  언제  도착할지  모르지만  쉬거나  포기하지않는  근성으로  내꿈을  향해  날마다  한걸음씩  나아가는것이  어떨지...

 느릴지라도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 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 책은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로 시대적 배경은 참으로 힘든 시기였으나 작가의 활달하고 재미난 표현들이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자연에 소중함과 1930~1940년에 우리의 삶을 사실적이면서 온화하게 모사를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품 이였습니다.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조세핀 킴

스스로를 조건없이 사랑하는 자존감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부모의 전적인 믿음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상소

바쁜 일상에서 모든 하나하나의 행동에 의미를 되짚어 보게되는 책이다. 느리게 사는 여러방법들로 생각할 여유를 가지는 삶을 살자

<바보빅터>- 호이킴 데 포사다

자기자신의 힘을 믿고  할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가지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빅터와 로라의 이야기

<대지>-펄벅

왕룽'이라는 중국의 대표적인 농부가 자신의 땅으로 부를 쌓고 땅으로 인해 굶주리고 땅을 통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자손을 번성시킨다는 줄거리이다. 우리에게 나에게 대지는 무엇일까?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주인공 위녕이 이혼한 부모에게 새엄마에게 받은 상처들을 3년간 엄마와의 삶의 과정에서 이겨내고 이해한 성장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여자의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특히 주변사람들에 뭐라든 나만 행복하면 행복하다는 무한의 긍정의식이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

방학동안 모임이 어찌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추천도서들 꼭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