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고등학교장은 서초구의 명문학교를 가지못해 남아있는 찌질이 학생들만으로는 더이상 학교경쟁력을 유지할수없으니 자사고가 돼야한다며 자사고만이 학교를 살리는 길이라고 합니다.
자사고가 되는 것은 학교건학이념대로 학교를 운영하고 더이상 정부의 간섭을 받지않는 일이라고 합니다
가난하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이제 경문고에 안왔으면한답니다.
그동안 경문고등학교는 이런아이들을 데리고 어렵게 어렵게 학교를 운영해왔고 이제는 도약을 하기위해 자사고가 돼야한답니다. 그러면 돈도없고 1등도 못하는 우리아이들은 이제 어느동네 학교로 보내야 합니까?
평범한 우리 아이들은 꿈도 못꿀 자사고?
학교가 재단이나 교장의 사유재산입니까? 보편적 권리로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가 만들어진것이고 공립이든 사립이든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을 할수있어야 하는게 맞지않습니까? 우리나라는 특별히 공교육제도가 있는것이고 헌법에서 교육은 국민에게 의무와 권리로서 규정된 만큼 우리가 세금을 내고 의무를 다한만큼 당연한 권리로서 교육혜택을 받아야함에도 사립학교에 자율성 부여로인해 국민 모두의 보편적권리가 침해될수 있다는 것을 누구로부터 허락된 일입니까?
경문고등학교장의 말처럼 가난하고 못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자율형사립학교 누구의 자율이고 누구맘대로 전환합니까?
우리는 우리와 우리아이들이 정부와 학교와 재단의 입장에서 함부로 취급받고 함부로 배척되고 함부로 평가받게될 자율형사립학교문제에 결코 간과하고 좌시할수없는 차별과 권리침해를 주민 모두의 힘으로 막아낼것입니다
교육을 빌미로 우리아이들을 철저하게 대상화하는 반교육, 반인륜적 사학집단과 경쟁과 자본으로 왜곡된 이명박식 교육정책에 전면으로 맞설 것임을 알리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우리힘으로 지켜내기위해 거리선전-서명전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