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21차 전도 일기
◎전도 일기를 쓰는 이 시간 한주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1☞한 주간 전단지 붙이며 기뻤고 서영대학교 캠퍼스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뻤다.
2☞뿐만 아니라 지하 30평 임대가 적힌 가게를 방문한 후 비록 지하지만 영광스러운 교회가 세워질 비전을 바라보며 기뻤다.
3☞금요일 연합 철야 때 젊은 서노회 총무님인 기○○ 목사님께서 사회를 보셨고 노회 전도사님들이 청색 티를 입고 찬양을 하셨다. 뿐만 아니라 두 분의 여자 목사님들께서 번갈아 기도회를 인도하셨다. 다양한 사역자분들이 쓰임 받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4☞연합 철야가 끝난 후에도 이예닮 선교사님 일을 도와 드리고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USB를 선물로 드렸다.
5☞컴퓨터 본체와 스위치 그리고 랜선을 총회와 수련원에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컴퓨터 관련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6☞그러다 보니 새벽이 되어서야 건빵을 봉지에 하나하나 닮을 수 있었는데 눈을 뜬 채 새벽 예배 종이 울렸다. 일을 미루는 태만성이 있었는데 제가 변하긴 변했다. 결단이 매우 중요한 것을 깨달을 수 있다.
7☞새벽부터 간절하게 기도하니 얼마나 눈물이 나오던지 피곤은 온데간데없고 혹시나 싶어 눈을 떠보니 다행히 8시는 넘지 않았다.
◎이번에는 정기적인 후원자 분들이 계셨다.
1☞신○○ 목사님께서 시무하는 교회는 정기적으로 이번에도 후원해 주셨다. 신○○ 목사님께서는 아버지 같은 분인데 인자하시고 참 겸손하시다. 제게 계좌번호를 잃어버렸다고 죄송하다며 다시 알려달라고 하셨다.
2☞박○○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1년간 후원하도록 하셨다며 제게 부담 갖지 말라고 마치 누나처럼 도움을 주고 계신다.
3☞막내 누나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했다.
4☞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타 교단 분 같은데 통장에다 입금만 해주셨다.
5☞이○○ 선교사님께서는 주말 SOS 모임 30차를 축하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감동하셨다며 후원해 주셨다.
6☞이○○ 형제님은 기도 중 하나님께서 노방에서 외치는 훈련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이야기를 했다.
7☞30차에는 고○○ 전도사님께서 차량 운전을 해주셨다.
◎차가 출발하기 얼마 전까지 박○○ 권사님께서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아픈 몸을 이끌고 오셨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대목이다.
1☞30차 주말 SOS 모임을 위해 기도할 때 노방에 권능이 나타나도록 기도했다.
2☞서울역에 도착해 보니 앞선 팀 목사님께서는 저희 팀을 기다리고 계시고 천리교 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었다.
3☞샤우팅을 위해 준비할 때부터 가까이 누워 계시던 서울역 천사 분 중 한 분이 고함을 치며 교회와 목사님들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셨다.
4☞제 앞에서 침을 튀겨가며 심지어는 겁을 주려는 듯 앰프를 엎으려고 했고 그 때문에 마이크가 떨어지기도 했다. 저는 붙들 수밖에 없었고 그 분은 뿌리치다가 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5☞제가 침묵하며 자제를 당부 드리자 자신의 엉덩이를 보여주며 만져보도록 했다. 교회 때문에 목사 때문에 그랬다는 것이다.
6☞커피도 갖다 드리면서 달랬더니 냉면을 사 달라고 했다. 방해하지 않고 끝날 때까지 누워있으면 같이 식사하겠다고 했더니 조용히 제자리로 가서 누워있었다.
7☞처음에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권능 대신에 핍박이 나타나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순간에 죄를 범하지 않고 인내한 것 그것이 권능 중에 권능임을 알 수 있었다.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생각조차, 마음에 미움조차, 표정조차, 말조차 악을 범하지 않는 것 그것이 권능이었다.
◎출발은 세 명이었으나 서울역에서는 6~7분이 사역했다.
1☞처음 셋이서 “사랑의 종소리”를 부르다가 인천에서 오신 장로님께서 외치시고 저는 카메라 촬영을 하고 한 분은 찬양을 계속 하셨다.
2☞건빵과 커피는 사랑 팀에게 맡기고 용기 팀인 우리는 번갈아 가며 찬송하고 힘 있게 외쳤다.
3☞찬송 중“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주님께 영광을”,“거룩하신 하나님”,“큰 영광 중에 계신 주”를 불렀고“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를 반복해서 틀어 논 후 샤우팅을 하였다.
4☞또한“사막에”,“영광의 나라”를 부르며 샤우팅을 했는데 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영계 도표를 집어 들어 천국과 지옥을 6,000년 동안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신실하고 진실하신 분이고 세상과 우리는 거짓됨을 샤우팅하게 되었다.
◎외국인 부부는 자녀들에게 헌금하도록 하였다.
1☞이번에는 건빵이 남아 택시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드렸는데 전단지와 함께 일부러 받으시는 아군이 계셨다.
2☞고○○ 전도사님께서 서점에 가셨고 연락하면 온다고 하셔서 마음 놓고 서울역이 떠나가라 샤우팅을 할 수 있었다.
3☞서울역 천사 분 중 한 분이 오셔서 볼륨을 줄이라고 하셨다. 조금 줄였더니 더 줄이라고 하셨다. 더 줄였더니 더 줄이라고 하셨다. 요구대로 해 주자 가셨다. 자신의 유익을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을 성경은 사랑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권능 중의 권능이었다.
4☞우리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4월 달에 노방에 권능을 나타내셨다.
5☞놀랍게 샤우팅이 끝나자 처음에 방해했던 분이 식사하기 위해 깨어났다. 저는 손에 만원을 쥐어 주었고 그 분은 감사했고 많은 분들이 지켜보았다.
◎인천에서 오신 장로님께도 식사하시라고 만원을 드렸는데 이러면 같이 안한다며 받지 않으셨다. 참 겸손한 분이시다.
1☞박○○ 권사님 힘내시고 고○○ 전도사님 감사해서 냉면을 사 드리기 위해 자장면 집에 방문했고 냉면 대신 짬봉, 쟁반 짜장, 간짜장을 서로 나누었다.
2☞이번에 예상치 못하게 물질이 많이 들어갔는데 다행히 전에 사 두었던 무선랜을 장○○ 전도사님에게 조금 싸게 팔아 물질을 보충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3☞제게 있는 공유기도 수련원에서 산다고 하니 다음 주에 조금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이번 주는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이 이웃들에게 공급이 되었다. 섬김과 나눔 이 또한 권능 중에 권능이리라.
◎2~3분 전에 저녁 8시 20분 광주 행 버스를 탈 수 있었다.
1☞좁은 버스 안에서 전단지를 접다가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잤다.
2☞광주에 도착해 무거운 짊을 들고 걸어서 집에까지 갈 일이 암담했는데 평소보다 다소 일찍 도착한 버스를 어떻게 집사람이 알았던지 연락 후 차로 마중 나왔다.
3☞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서울역으로 고○○ 전도사님께서 운전을 하면서 서울대 정문쪽으로 가셨다.
1☞예전에 서울역 정문 근처 관악산 등산로 쪽에서 샤우팅을 했었는데 주말 SOS 모임 31차부터는 계속해서 서울역에서 할지 아니면 대학을 순방하며 샤우팅을 할지 고민 중이다.
2☞이제 가는 곳마다 성령님의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권능이 나타날 것이다.
3☞노방의 샤우터들이여 노방에서 성령님의 열매를 맺자! 일어나자!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
첫댓글 인천 장로님 샤우팅 동영상 이번에 찍었지만 천리교 소리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올리지 못하고 대신 28차 주말 SOS 모임 때 외쳤던 것 짧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