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 9월 30일 오후 4시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금년으로 12주년을 맞이한 ‘201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시상하는 자리다.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 제정 이래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어워드이다. 본 행사는 국내 최초로 소비자와 함께 좋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도와 기업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수상사 CEO와 기업관계자, 내외빈,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감사와 상생의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시상은 △마스터피스 △부문별대상 △특별상으로 나뉘며 총 80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따뜻한 소비자 네트워크인 ‘팀 화이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과정을 발표하고 축하공연을 준비해 볼거리를 더헸다. 팀 화이트는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실현하는 젊고 따뜻한 소비자이다. 팀 화이트는 이번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한 소비자모임인 소비자연구원 활동을 통해 ‘올해의 브랜드’ 발굴에 기여했다.
‘올해의 브랜드’ 어떻게 선정했나.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기초조사와 광범위한 소비자 조사, 깊이 있는 전문가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소비자연구원이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별했으며 선별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홈페이지, 스마트폰, 일대일유선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참가 건수는 총 1,040,573건에 달했다. 8월 18일부터 이틀간 학계 및 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심의를 해 최종 수상브랜드를 선정했다.
특별상 부문인 최우수 제품 및 인물은 소비자연구원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올 한 해 동안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 제품과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인물을 전수 조사해 언론보도, 논문, 기관자료 등을 첨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산업군별 제품과 올해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인물에 대한 1차, 2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1, 2차 조사자료를 근거로 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결과를 종합하고 수렴 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지난 달 11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누가 수상했나.
마스터피스
10년 이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여 소비자의 신뢰로 다져진 국내 최고 브랜드의 명예를 상징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of the Year)’를 수여한다. 이에 △교촌치킨 △하이리빙 12년 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신한은행 △아이비클럽 △크로커다일레이디가 11년 째 수상했다. △대명리조트 △마리오아울렛 △스위티오 △자연은 △파리바게뜨는 10년 째 수상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