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조리 마술사입니다 ^^
오늘은 스태미나식으로 좋은 우족탕을 하겠습니다.
우족탕은 진하고 깊은 국물과 쫀득쫀득한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특히 콜라겐이 풍부해 출산에 따라 뼈가 약해진 산모나 공부에 지친 수험생,
특히 요즘같이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드시면 기력회복에 아주 좋은 음식이기도 한답니다.
재료를 살펴 볼까요?
재료:
우족 1kg, 건대추5-6개, 종삼15뿌리,굵은 파 1대, 계란지단,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양념장
고춧가루 4큰술, 간장, 청주 2큰술씩, 마늘 3큰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토막낸 우족을 찬물에 3~4시간 이상 담가두어 핏물을 뺀다음 흐르는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냄비에 손질한 우족을 넣고 물을 부어 한소끔 끓으면
물은 따라버리고 다시한번 씻어서 여분의 기름기를 없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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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족은 기름기가 많아서 이 과정을 거쳐야 깔끔한 육수를 얻을수 있답니다.
중간에 어느정도 고아지면 건져서 살을 발라내어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대파와 계란지단은 굵직하게 썰어서
대추, 종삼과 함께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종삼:[種蔘][명사] 종자로 쓰는 삼.
중불에 2시간이상 푹 고와지면
맨 마지막에 대추와 종삼을 넣어 조금 더 끊여 맛을 우러내고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계란지단과 송송 썬 파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우족은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기름기를 잘 걷어 내어애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얻을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요리조리 마술사의 종삼 우족탕이었습니다 .
첫댓글 야국물이 뽀얀하니 걸죽한게 진짜 맛있게 보이는데요
한그릇 드시고 가셔야죠^^
흐~~미 진광님 이거 하시는야 고생 하셨겠어요~너무나 맛갈나게 하셨네요~ㅎㅎㅎ
맛있겠쥬^^한그릇 퍼 드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이고 한그릇 하면 올 여름 걱정 없겠네요.
한 그릇 하면 살이 쁘득쁘득 질 것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