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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갈젖꼭지, 식기 등의 육아용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항균 아기 지퍼백, 60매(대형 20매, 중형 20매, 소형 20매 포함), 1만2천원, 마더케이.
2 유아 천연 섬유유연제(건조기 전용). 120매, 1만9천원, 베이비가닉스.
3 용기 윗부분에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도장이 지워질 때까지 충분히 손을 씻을 수 있는 24.7 펀펀핸드솝. 270ml, 5천9백원, 보령메디앙스.
4 한 장씩 뽑아 쓰는 24.7 휴대용 포켓항균비누. 4천3백원, 보령메디앙스.
5 유아용 완구& 식탁 전용 제균 세정 스프레이. 532ml, 1만2천5백원, 베이비가닉스.
6 친환경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누비 스퀴즈 피더 스푼, 1만8천5백원, 에이원베이비.
7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단으로 만든 아기용 치카티슈. 7천원, 마이비.
유아식기 젖병세정제
유아식기 선택 시 알아두기 폴리프로필렌(PP)은 고온에서도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유출되지 않아 이유식 보관용기나 젖병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 가볍고 충격에도 강한 편이어서 사용하기 편하지만 흠집이 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는 고온에서 안심하고 소독할 수 있어 유아용 식기로 위생적이지만 무게가 무겁고 깨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크리스털 유리제 그릇은 광택제로 산화 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멜라민 소재로 만든 유아 식기는 고주파 가열 시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전자레인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젖병세정제의 알코올 냄새는 화학성분이 아닐까? 젖병세정제는 젖병을 끓는 물에 매번 소독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열에 의한 변형이나 환경호르몬 방출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그래서 세정과 제균이 동시에 되도록 만들어지는 것. 유독 젖병세정제에서 알코올 냄새가 느껴진다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젖병세정제에 포함된 제균 성분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젖병세정제는 어떤 세정제보다 성분에 있어서 엄격하고, 인체에 무해한 100% 식물첨가물로 만들어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액상형과 거품형 두 가지 타입 중 액상형이 비교적 알코올 냄새가 더 강한 편이니 선택 시 참고할 것.
다목적 세제 어떻게 골라야 하나? 천연 성분으로 만든 세제는 설거지, 세탁, 청소용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다목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 전용 제품이 아니더라도 세제의 등급을 확인해 선택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용 세척제는 1종, 식기류용 세척제는 2종, 자동식기세척기용 또는 산업용 식기 조리용 세척제는 3종으로 구분한다. 1종에는 효소와 표백 성분 사용이 금지되며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경우 정화되는 수치가 90% 이상인 것만 사용해 안정성이 높은 편. 식품에 넣어도 무해한 천연 성분이나 베이킹소다 등의 천연 세정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식재료나 식기를 5분 이상 담가두는 것은 피하고, 흐르는 물에 잘 헹궈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친환경 세제는 아이에게 안전한가? 시판되는 친환경 세제는 아이에게 안전할까. 친환경 세제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든 세제를 의미한다. 포장, 운송수단, 소비와 폐기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까지 염려해 만든다는 것,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의 용기를 사용하고 찬물에 쉽게 풀리며 헹구기도 쉬워 물과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천연 세제와는 엄연히 구분된다. 보통 유아용으로 권장되는 천연 세제는 과일이나 식물 등에서 원료를 추출한 ‘자연 원료’로 만든 것을 의미하니 혼동하지 말 것.
1 뚜껑이 있어 보관이 용이한 밀폐용기과 온도감지 이유식 스푼세트. 가격 미정, 누비.
2 양손잡이 컵, 실리콘 받침대 등으로 구성된 베이비 식기세트. 7만2천원, 콤비코리아.
3 합성계면활성제, 인산염 등이 일절 첨가되지 않은 아라우 거품형 젖병세척비누. 450ml, 1만5천원, 소빈스베이비.
4 합성 계면활성제, 방부제, 향료, 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 식기 세척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첨가 주방액상비누. 300ml, 6천3백원, 샤본다마.
5 코코넛, 콩 옥수수, 야자 등의 천연 성분을 함유한 천연 거품형 젖병&이유식 전용세정제. 550ml, 1만4천5백원, 베이비가닉스.
6 콩 추출물과 천연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마운틴그린 베이비 젖병세정제. 709g, 9천원, 소빈스베이비.
7 99.9% 세균제거율을 자랑하는 비앤비 젖병세정제. 450ml, 5천원, 보령메디앙스.
유아용 치약 비누·물티슈
유아용 치약은 어떻게 다른가? 치약의 기본 성분은 비슷하지만 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있다. 치아 표면을 고르고 반짝이도록 해주는 연마제는 성인용이 아이용에 비해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어린아이가 성인용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의 마모가 심해질 수 있으니 첫 번째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6세까지는 유아 용 치약 을 쓰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부터 3세까지는 불소가 없는 치약, 3~6세는 불소 농도가 낮은 치약(500~600ppm)을 사용하고, 6세 이후에는 성인용 치약을 쓰도록 한다.
유아용 치약은 삼켜도 될까? 치약에 함유된 불소는 성인에게는 충치를 예방해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어린아이가 불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치아가 갈색으로 변하는 반상치나 영구치의 에나멜층에 손상을 주는 불소증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유아 전용 치약의 성분을 살펴보면 불소가 전혀 없거나 함유량이 적은 편. 치약을 뱉지 못하는 만 3세 이전 아이는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불소가 함유되지 않고 천연 성분으로 만든 것 이라도 치약에는 마모제, 발포제, 보존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결론은 삼켜도 되는 치약은 없다. 치약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것이지 식품이 아니다.
항균 비누가 신종플루를 막아줄까? 신종플루의 유행과 함께 항균 제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한 세정제나 비누 제품은 ‘항균’ 마크가 없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결론부터 말하면 바이러스가 원인인 신종플루에 항균 비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는 ‘항균’ 성분의 남용은 정상 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오히려 내성균을 출현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이들의 병이 낫지 않는다>의 저자인 소아과 의사 테라사와 마사히코는 항생제와 항균제품 사용에 주의를 당부한다. 가글용액, 항균 비누, 항균 세정제 등도 항생제 내성을 일으키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피부 자극이 적은 순비누로 하루 5번 이상 손 씻기, 맹물로 하는 가글링 등을 실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기 물티슈는 순면으로 만들었을까? ‘순면 느낌’이라는 문구는 천연순면이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거나 순면처럼 촉감이 부드럽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보통 물티슈는 천연섬유인 레이온과 화학섬유인 폴리에스테르를 혼합해 만드는데 레이온의 비율이 65% 이상이라면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레이온은 가격이 폴리에스테르에 비해 50% 이상 비싸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원사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는 편. 진짜 순면 물티슈를 찾는다면 ‘순면 100%’라는 성분 표시를 확인할 것. 물기 없이 마른 상태로 들어 있어 끓인 물을 적셔 사용하는 제품, 형광증백제, 알코올, 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간이 짧은 제품 등 프리미엄급 100% 순면 물티슈가 아이의 기저기 발진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마이비 오랄 후레쉬 겔 치약. 80mg, 2천7백원, 아벤트 코리아.
2 천연 호두껍데기 파우더가 함유된 송염 우리아이 치아에 좋은 치약. 80mg, 3천8백원, 아모레퍼시픽.
3 자일리톨이 함유된 스피시스 베이비 구강티슈. 9천6백원, 소빈스베이비.
4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치코 덴탈솔루션 치약. 75ml, 8천원, 소빈스베이비
5 액상형 비앤비 베이비 오랄크린 치약. 60ml, 5천7백원, 보령메디앙스
6 인공색소, 합성감미료,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은 키즈 세이프티 치약. 90g, 1천9백원, CJLION.
7 행주, 젖병 등에 세척에 사용하는 주방용 비누. 2천6백원, 샤본다마.
8 아보카도 오일 등의 순식물성 천연 유지를 원료로 만든 순비누. 5천9백원, 샤본다마.
9 보습력이 뛰어난 누크 클래식 비누. 2천2백원, 보령메디앙스.
10 어린이 비데물티슈, 52매, 3천원, 마이비.
11 아기용품 제균티슈, 48매, 8천9백원, 보령메디앙스. 4천2백원, 아벤트 코리아.
12 린핑거 키즈물티슈, 50매, 1천9백원, 유한킴벌리.
13 하기스 아기물티슈, 60매, 3천2백원, 유한킴벌리.
14 닥터아토마일드 우리아기물티슈 내츄럴, 64매, 2천원, 보령메디앙스.
유아 전용 세제·표백제
유아 전용 세제 어떻게 다를까? 시판되는 세제는 대부분 세정력을 높이는 합성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다.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 계면활성제는 피부 보호막에 손상을 주고, 면역 저하를 불러와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유아 전용 세제는 기본적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에 순비누분, 살균이나 탈취, 오염 제거에 효능이 있는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만든다. 일반 세제에 비해 세정력이 조금 떨어지고 거품이 덜 나지만 손 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순한 편. 100% 천연 세정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친환경 세제도 유아용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에게 안전한 세제 고르는 법 합성 계면활성제, 빨래를 더욱 희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형광증백제, 물속의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작용을 억제해 세척력을 높이는 인산염 등의 유해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일부 성분뿐 아니라 전 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엄마가 직접 맨손으로 손세탁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을 고른다. 유아용 세제는 세탁 후 잘 헹궈지는 것도 중요하다. 합성세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친환경 세제, 직접 만들 수 있을까? 오염을 중화하는 청소나 세탁의 기본 원리만 숙지한다면 직접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쓰는 것이 가능하다. 한때 일본에서는 베이킹소다, 식초와 구연산, 순비누의 단 4가지 재료를 이용해 찌든 때와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내추럴 클리닝 관련 책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오염의 종류를 파악한 후 산성일 때는 알칼리성으로, 알칼리성일 때는 산성으로 중화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한다. 기름때, 손때, 목욕 뒤 남은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 부패하는 냄새 등은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비누로 중화하고 비누 찌꺼기, 욕실이나 주방의 물때, 생선 비린내 등은 알칼리성이므로 산성인 구연산이나 식초를 이용한다. 또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인 에센셜 오일을 함께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살균작용이 뛰어난 티트리 오일은 세탁 시 잡냄새를 말끔히 없애주고, 라벤더나 페퍼민트 오일은 탈취 효과가 있다.
1 형광증백제가 첨가되지 않은 비앤비 유아용 표백제. 500ml, 7천9백원, 보령메디앙스
2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섬유 얼룩 제거제. 203ml, 1만5천원, 에코버.
3 거품 타입으로 음식물 자국이나 얼룩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아라우 부분 세척 비누. 200ml, 1만1천원, 소빈스베이비.
4 신생아용 액상비누. 800ml, 1만8천5백원, 샤본다마.
5 한알 한알 공기가 들어 있는 특수 중공입자로 세제가 뭉치지 않는 유아용 천연세탁가루비누. 11kg, 3만5천1백원, 샤본다마.
6 퓨어가닉 섬유유연제. 1300ml, 8천9백원, 보령메디앙스.
7 손빨래가 많은 신생아 의류나 울, 속옷 세탁용 세제. 946ml, 2만3천원, 에코버.
8 천연 성분 100%로 3배 고농축하여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하는 유아용 액상 세탁세제. 1900ml, 3만9천원, 베이비가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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