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때문에 계셨던 시어머님이 본가로 돌아가셨어요
지내시는 두달동안 어머님이 살림을 도맡아하셨고
그러다보니 베란다가 마치 음식창고처럼 변해있었습니다
결혼전 신랑혼자 지내던 집이라 안그래도베란다가 뒤죽박죽 엉망이었는데
베란다를 음식저장고로 사용하신 어머님덕에
베란다가 난리도 아니었네요..
어머님께는 말씀도 못드리고 혼자 끙끙앓고만 있었지요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형제가 동계훈련때문에 며칠 집을 비운동안
이때다싶어
베란다를 정리 했습니다
어머님이구석구석 넣어두신 음식들이 썩어가고 있었고
신랑이 박스채 보관해둔 온갖물건들을 보니
엄두가 나지않아 앞이캄캄했습니다^^
팔을 걷어부치고 으쌰으쌰했습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남들은 한번에 할일을 열번에 나눠해야했습니다
예배라 생각하고
할수 있음에 감사드리니 콧노래가 절로나왔습니다
쏟아져나온 온갖쓰레기까지
버리고 돌아와
정리된 베란다를 보니
제마음이 정리된듯 기분좋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베란다를 깨끗하게 정리하셨네요^^ ~
정말 깨끗하니 정리를 잘하셨네요^^~
깔끔하고 시원하게 잘 정리하셨네요~~참 잘 하셨어요^^
ㅎ~^^
베란다가 깨끗하게 정리 되셨네요~ ^^
단촐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베란다를 보니 마음까지 가볍고 시원한것 같습니다~ 내 마음 속도 그렇게 단정하고 심플했음 좋겠네요~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깨끗해요~~ 저도 정리를 해야되겠네요ㅠㅠ
그러게 엄마도 더 열심히 치워야 겠다..^^
자매님 정리를 참 잘해놓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