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이명호)는 22일 수해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괴산군 불정면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온 힘을 쏟았다. 제천지구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하문리 한 패션의 야외테크 주변의 나뭇가지에는 폐비닐 등 쓰레기가 걸려 있고 심지어 조립식 건물도 물에 떠내려오다 나무 기둥에 걸쳐 있는 등 수마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에 50여 명의 봉사원은 바닥에 나뒹구는 폐비닐 등 폭우로 쓸려온 쓰레기 잔해물을 한곳으로 모았고, 나뭇가지마다 걸려 있는 잡초와 비닐을 수거했다. 아울러 부러진 나뭇가지를 톱으로 자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3시간가량 단합된 힘을 모아 작업을 한 결과 주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