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밤에 핫팩을 준비해 나누었지만 별로 춥지 않았다
아침 메뉴는 제니퍼가 준비한 된장찌개에 반찬들
깍두기 무생채 오이짱아치 무짱아치 쌈장으로
맛있게 먹고 이번에 메인을 감상하러 출발했다
Cholla Cactus Garden 은 막아 놓아 트레일은 걷지
못했지만 선인장 가시들을 피하며 사진만 찍었다
두번째 코스는 White Tank 였다
온갖 희안한 바위들이 너무 많아 6명뿐인데도 따로
놀며 사진들 찍기에 정신이 없었다
세번째로 Split Rock에 들렸고,
네번째로 Skull Rock의 거리주차를 하고는 걸었다
모두 가는곳마다 걸으며 구경하며 사진찍기 바빳다
5번째는 Jumbo Rock 에 들려 또 다른 바위들을 감상하며
걸었고,
이제 12시가 넘고 배들도 고파 점심을 먹으러 Hidden Valley 로
갔으나 주차할 곳이 없었다
역시 연휴는 주차하기가 힘들어 애를 먹는다
차를 돌려 7번째로 향한곳이 Quail Springs 였다
여기서 겨우 주차를 하고는 picnic table 에서 방장의
양파, 김치, XX가 들어간 김치라면을 끓여 먹었다
참 맛있게 김에 싸서 먹고, 간식들도 먹고는 서쪽입구 마을로
나가 장작을 사서 다시 들어와 나머지들을 보기로 했다
어제 맘에 안드는 장작을 71불에 샀는데 여긴 맘에 드는게
26불이라 기분 좋게 3묶음을 샀다
나오며 보니 들어가는 입구의 차량행렬이 너무 길어 거리는
멀어도 Indio 쪽으로 우회해 캠프장으로 향했다
캠프장에 도착하니 여유도 있어 일찍 장작불도 피우고
방장의 김치찌개도 일찍 시작했다
전기밥통에 준비해온 방장 밥과 제니퍼 반찬들, 쌈도 싸면서 맛있게들 먹었다
배들이 불러 힘들다며 산책들도 하고
장작불에 둘러 앉아 오늘도 고구마를 구우며 어제 남은 삼겹살에
복분자 한잔하며 따뜻한 밤을 맞았다
언제나 뭔가 도와주려는 착하고 너그러운 제니퍼 땡큐
야채 오렌지 준비한 데보라 땡큐
물 밥 준비하고, 장작사러 다니며 첫 날 고생한 조이스도 땡큐
음식은 안해도 설겆이는 열심인 크리스틴도 땡큐
술친구 해주고, 귀가중 In & Out에서 점심 쏜 빌리도 땡큐
모두모두 덕분에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노래 가사 같으네 ㅎㅎ)
맛있는 아침 반찬들과 된장찌개
Cholla Cactus Garden
White Tank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음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도 딱는중
Split Rock
바위 구멍에 숨어 있는걸 찾았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멀리서 사진만 찍고 트레일을 걸었답니다
10대때 만난 오랜 친구와 함께
Quail Springs 에서 라면 끓이는 중
감시자 1
감시자 2
맛있는 양파김치라면으로 점심을 마치다
캠프장 저녁 뷰
복분자 마시고 복분자 칼라로 변했네 ~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3일째 아침 먹고 캠프장을 떠나면서 아쉬워하는 사진
좀 더 걷고 싶대서 짧은 루프를 둘러보다 (Bajada Nature Trail)
이제 헤어지는 작별의 사인을 보내며 Bye ~ Bye ~
첫댓글 이번 캠핑에 방장님 수고 너무너무 많으셨습니다. 이하 한분한분 각기 그리고 다 함께 협력하시어 최고의 캠핑 이었습니다.
다음 캠핑부턴 각기 돌아가며 식사는 분담해서 준비해가도록 하고 모두 협조하여 리드하시는분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 데보라김 -
캠핑 가기 전에 추울까봐 많이 걱정 했는데…. 걱정한 만큼 보다는 덜 추웠다.
방장님하고 조이스,데보라, 크리스틴 언니들께서 주신 핫팩 덕분에 더 따뜻밤 이었다.
그리고 처음 만난 빌리 언니 덕분에도 즐거웠던 캠핑이었고 날씨가 너무 좋아 새파란하늘, 이쁜 구름들과 수많은 별들에다가 북두칠성도 보고 최고의 캠핑 이었다.(thumbsup)(thumbsup)(thumbsup)
빈틈없이 준비하신 방장님 그리고 함께 한 모든 언니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음 캠핑도 기대 해 본다.ㅎㅎ
- 제니퍼박 -
3일째 아침에 남은 밥과 누룽지 넣고 끓인 누룽지탕 + 반찬들로 배불리 잘 먹었고, 도와준 제니퍼 땡큐
패션모델 화보 찍으러 야외촬영 가신것 같아요 . 멋진 사진들입니다^^
수고하신 방장님, joyce 언니, debora 언니, jennifer, Christine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2박3일 많이 웃고 떠들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ㅡ꾸벅 👍😘
Christine and Billie 두 분이 시애틀 방문하여 나와 산행을 한번 한 것이 22년 11월이었는데 여기서 두분 다 함께 멋진 캠핑을 즐기신 것 보니 반갑고 좋아요. 빌리님은 이제 한국에서 사시나 봅니다.
아이쿠 방갑습니다
이렇게 뎃글 에서나마 안부 여쭙니다
언제고 다시 Seattle 가게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
한국에 사는 오랜 친구가 2년만에 방문 하였는데 마침 같이 캠핑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됐고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수 있었다.
빌리가 방장님 술 친구 및 분위기 메이커 등 좋은일 많이 했으니 복 받을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