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미터가 많이 대중화 되어 가고 있어서..
주변에 사용하는 분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이고..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흔치 않은 듯 합니다.
저는 여전히 파워미터를 "대회"에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숫자에 의존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몸의 감각이 무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회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훈련량 이상의 파워를 낼 수도 있고..
반대로, 평소 훈련파워로 가다가는 오버페이스가 될 수도 있는데..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기에..
1차적으로 스스로의 감각에 최우선을 두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 엘리트 선수들이 페이스 조절 실패로 대회를 망치는 경우가 많고..
그 이유중 하나가 파워미터 숫자 때문이라는 분석이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워미터의 효용은..
오히려 훈련시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순간파워와 시간별 지속파워를 꾸준히 관리하며..
힘든 훈련에 동기를 부여하고, 수준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진군의 제안을 받아들여
교실에 파워미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종은.. 누구나 휠셋만 교체하면 측정이 가능하면서도, 데이터 신뢰도가 검증된..!!
PowerTap의 허브형 모델(GC)을 골랐고..
인도어뿐만 아니라..도로에서도 활용이 가능토록..
ENVE의 45mm 카본휠셋 일체형 모델이 낙점 되었습니다.
더불어..
인도어에서 Zwift 등과 연동하여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Tacx 부시도 스마트 트레이너도 함께 도입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 트레이너로 도로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한 상태에서..
파워측정 및 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 장비를 모두 장만하려면...상당한 비용(소비자가 기준 4백만원)이 발생합니다.
현진군 제안은 구입비용을 회원들이 나누는 방안이었는데..
그리되면 누구의 물건도 아닌 것이 되어서, 관리와 운영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듯 합니다.
교실에서 구입하고.. 회원들이 무상 사용하면 좋지만..
형편이 그렇지 못하여.. 아래와 같이 측정/대여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내측정(2회) : 측정료 3만원 (스마트 트레이너 + 파워미터)
도로대여(1회) : 대여/측정료 5만원 (카본휠셋 + 파워미터 + 가민 520)
* Garmin, Bryton 등 모든 ANT + 연동 장비와 호환
위 내용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과 함께 및 활용(측정)의사를 표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특히, 측정의사 표시의 순서는
향후 최종 장비 도입시 측정 우선순위(순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첫댓글 처음 얘기처럼 구입비용을 나누어내는 부분에 한표요~
구입비용을 납부한 회원은 무상측정하고 이외 회원은 위 공지하신 금액을 납부하는건 어떨까요??
회원들이 십시일반 금액을 나누어 내지만 결과적으로는 9attack 교실에 기증하는 부분이니 주인은 교실이 될거구요
이렇게 되면 반장님이 귀찮으시겠지만 관리는 반장님께서 해주시구요^^
1인당 10만원(?)의 구입비용을 부담하고, 순번을 정해 원하는 시기에 활용하고..
부족한 구입비는 교실에서 지불하고, 소유권은 교실이 가지며..
관리/운영/분석 등 모든 제반사항은 교실에서 담당하는 방안이 될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기탄없이 의견 부탁드립니다..^^
"나의 파워수치가 어느정도나 나올까..??"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함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파워미터가 있으면 얼마나 활용할 지 생각해 보면.....
아마도 몇 번 자신의 파워를 확인하고, 엘리트나 주변 동료들과 비교한 후....
이후엔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지 않을까..!!
오히려 수 개월에 한 번씩, 또는 일정기간 훈련이나 라이딩후 파워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엘리트 선수가 아닌 이상..
1인당 1대씩 파워미터를 보유하느니 공동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최선일 듯.!!
사실, 가장 최선은 교실에 비치하고 모두들 무상으로 측정하는 것이겠지요..ㅎ
파워미터 필요성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지요
필요하신 분들만 조사하셔서 해야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약간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이 글은 파워미터 도입에 앞서 교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알고 싶어서 작성한 것이지..
회원들께 의무이자 부담을 강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분이 어느정도인지 인원파악의 목적도 있구요..
분위기를 참여할 수 밖에 없게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사과까지는 하실필 없구요 저같은 초보자 입장에서 파워미터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배우는 입장에서 괴리감도 생기고 약간 그런 뭐 생각이 듭니다
파워미터는 고수들의 전유물이 아니구요..
운동을 즐기기 위한 수단중에 하나로 그것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싸이클 실력은 영향이 없는 변수입니다.
형님이 관심없는 분야일 수 있고, 존중합니다만..
회원들 다수가 원하고 관심있는 장비이기에.. 관련내용의 공론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제가 사과드리는 것은.. 혹시라도 강압적인 느낌을 드리는 부분이 있을까 봐..
그점을 죄송하게 생각하는 것이지..
파워미터에 대한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의견교환은 저를 포함 누구도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다른 교실이나 Shop에서는..
서비스 차원으로 하는 것을 수요조사까지 하며..유난스럽게 진행한 점 죄송합니다..ㅠㅠ
최신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면 좋지만..
그것을 위해 회원님들 부담이 늘어나는 것 보다는..
편의시설은 조금 불편해도..
동호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콘텐츠와 커리큘럼으로 보답하려 나름대로 애써 왔습니다.
본건은, 여건이 되는대로 교실에서 구입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추진, 공지 하겠습니다.
교실차원에서 서비스를 한다면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한다는건 여러해 같이 운동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일 듯 합니다.
그런 여건을 잘 알기에 회원들끼리 십시일반 각출하여 구매하는걸 제안한거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동참하고
필요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안하셔도 되는 의무가 아닌 선택인데 오해가 큰 모양이네요
일단 필요성을 느끼는 회원들의 인원수를 체크하셔서 진행해보면 어떨까합니다..
인원이 없다면 물론 없는일이 되겠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성이한테 지금 당장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파워와 근육이 성장하는 지금 시기의 "잦은" 파워관리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파워를 포함하여..
싸이클링 전반에 있어서 스스로 몸에 "세밀한 감각"을 기억시키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장비는 몸에 기억시킨 데이터를 숫자로 확인하는 수단이지..
그것이 실력을 키워주지는 않는다.
지금은 장비욕심보다는...싸이클링 자체를 즐기고,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게나..^^
직접 보유하기에 앞서, 교실에서 구입하면 그것을 활용하는 정도로 충분할 듯 해..
1인당 10 만원정도면 괜찮은것같은데.저도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재미삼아 측정해도 되니까 ㅎㅎ
파워측정을 하게되면.. 대부분
현재 자신의 수준에 좌절을 하게 됩니다 ㅋㅋ
'아 내가 이정도 구나 제기럴'
그리고
불타는 의지가 생기게 되고 > 그것이 곧 실력향상으로 이어지지요~
개인적으로 구매하면 비싼가격도 부담이요, 과연 나에게 이 비싼장비가
필요할까 되묻게 되고, 설령 샀다한들 제대로 활용하기가 쉽지않지요 ㅠㅜ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한달에 한번씩 FTP 테스트를 하면서 내 기량을 점검할 수 있게 된다면,
이번딜, 꽤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ftp테스트: 20분간 최선을 다해 짜낸 내 육수의 양.
*내파워/몸무게 를 나눈값을 등급표에 적용해보시면 됩니다.
창현씨 의견에 100% 동감입니다.
제기럴 - 불타는의지 - 실력향상의 공식에 빠져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정재영족발보쌈 형님의 열정은 대단하심니다 ㅋㅋ
표에 따르면..
"Excellent의 중간급"정도 하기 위해서는..
체중 70kg 기준..
5분에 420와트, 20분에 350와트는 되어야 한다는 얘기네..!!
그 정도면 국내 마스터스 최강 수준인데...
그냥 모르고 사는건데...아는 게 병이군....ㅋ
@황반장 국내 동호인은 Good 등급만 되도 잘타는편에 속한다 하더라구요ㅋ
위에 설명된 두가지는 일단 보류하고..ㅠㅠ
파워탭 GC가 장착된 알루미늄 모델을 우선 도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