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들의 이야기에 음악추천 남기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원곡, 고'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이라는 노래입니다.
아래동영상 재생을 클릭하면 나오는 연주곡은
Kenny G 가 Remake하여 연주한 노래며
제목은 영어로 The Moon Represents My Heart입니다.
몇달 전부터 메일친구로 지내는
21살 현재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유학준비중인... 짧게 소개하자면
뭔가 저처럼 엉뚱한 구석이 있는
4차원(?) 여대생,
그야말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애늙으니 같은 친구입니다.
세대차를 극복하고 격의없이 안부를 묻고
서로 격려도 하는 메일벗으로
가끔 메일주고 받으며
서로의 멘토처럼 대화를 나누다가
얼마전 자신은 등려군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추천해줘서...
제 닉네임이 '천장지구'인 것처럼...
꼭, 홍콩영화 때문만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이름지은 의미는
말의 뜻을 얼마든지 갖다부칠 수 있는
사자성어가 좋아서랍니다....
예전에 홍콩영화가 전성기 시절,
이소룡, 성룡, 강시 시리즈, 주윤발, 주성치,
더 나아가서는 좀 격이 있는 ^^*
붉은 수수밭, 마지막 황제등의 영화에 쏙 빠져
청소년기를 지내며 자라온 세대라
자연스레 익숙히 들어본 노래라 잊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추천해줘서 마음이 심란할때
저는 저자신의 급한 성격 그 겁없이 삐쳐 나오는
못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클래식도 가끔은 듣지만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가끔 대중가요 같은 장르도 가리지 않고
기운내라고 책읽기 거슬리지 않는 음악을 골라
들어봅니다.
카~ 원곡가사는 사랑노래이기는 하지만
음률만 들으면 웬지 마음이 편안해 지고
다가오는 걱정스런 내일조차도
겁나지 않게 해주는 것만 같네요.
첫댓글 아~~ 케니지의 소프라노 섹소폰....제가 연주해보고 싶은 악기입니다. 전 알토 섹소폰만 연주하고 있습니다. 완전 아마추어로
와우~ 알토섹스폰이 더 멋진데요.
음색도 뭔가의 남성미가 있다고요.
선생님께선 대체 못하는게 없으시네요.
정말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낭만적이신 감수성을 갖추신 분같다는
첫 느낌, 그대로이신 것 같아요.
교수님 한번듯고시포요 ㅎㅎ
^^~
아~~!
듣고프다! ^^
자주자주~~! ^^
남자라면 악기 하나쯤은
다루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아들의 오카리나 소리도
듣고싶고,,,, ^^
다 듣고픈데,,,,
매일 듣고싶은데,,,!? ^^^
천장지구님은
어떤 악기를 다루시나요~~? ㅎㅎ
와우 오카리나 ^*^너무좋아해요 ㅎㅎ
천장지구는 남자가 아니모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