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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향기 스크랩 도루묵과 양미리
화백 추천 0 조회 269 12.11.07 17: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최근 속초등의 동해안에서는 도루묵 어획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에 많이 잡히는 양미리 어획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하더군요.

 

겨울 강원도의 별미중의 하나인 도루묵과 양미리..

여기에 대하여 공부하여 보았습니다.

 

각종 자료를 토대로 느낀 결과는 도루묵의 어원이 다소 엉터리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 그리고 양미리와 까나리에 대한 혼동이 많다는 것, 그것은 까나리를 강원도에서는 양미리라고 부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래의 양미리 역시 강원도등 지역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어종이기에 더욱 혼동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도루묵은 차가운 물의 뻘 바닥에 살며, '말짱 도루묵'이라는 표현으로 유명한 농어목 도루묵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내지 11월 초순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몸길이가 26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산란(출산)시기 11월~12월.

 

네이버지식백과가 제공하는 도루묵..

 

 

수심 200∼400m 의 모래가 섞인 펄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 동해, 일본, 러시아, 캄챠카 반도 등의 북서태평양에 분포한다. 11∼12월에 약 2∼10m 수심의 해초가 발달해 있는 지역에서 산란을 한다. 먹이는 주로 작은 새우류, 요각류, 오징어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

몸은 측편형으로 제1등지느러미 가운데 부분에서 체고가 가장 높다. 머리는 작고 몸과의 경계지점이 부드럽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돌출되어 있으며, 입은 심하게 경사져 있다. 양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이 1줄로 나있으며 두개골에도 융모치가 띠를 형성한다.

 

눈은 비교적 크며, 눈 위쪽 가장자리는 등쪽면에 접해 있다. 전새개골에는 5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나있다. 측선은 몸 등쪽에 치우쳐 일직선으로 뻗어 있으며 관모양이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는 잘 발달되어 있고 폭이 넓다. 반면에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아서 항문에 달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항문 뒤에서 시작하여 꼬리지느러미 가까이에까지 길게 뻗어 있다. 항문은 몸의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안전골에 아래로 향하는 1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몸 등쪽에는 짙은 갈색의 얼룩 무늬가 산재하며, 측선을 중심으로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등지느러미막은 대체로 투명하지만 앞쪽 1/2의 바깥쪽에는 작은 흑색소포가 분포한다. 가슴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등쪽으로 1/2부위가 황색을 띤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희다. 꼬리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후반부에 흑색소포가 산재하여 어둡게 보인다. 최소 성숙체장은 암컷 17cm, 수컷이 13cm 정도이다.

 

 

 

도루묵식해

 

꾸덕꾸덕 말린 도루묵에 차조밥이나 멥쌀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으로 양념하여 삭힌 젓갈.

 

[개설]식해는 내장을 제거한 생선을 깨끗이 씻은 뒤 6~8% 식염에 18~20시간을 절여 소금물을 제거하고 조밥과 고춧가루, 마늘, 파 등과 혼합해 20℃에서 2~3주간 발효시켜서 만든다. 도루묵식해는 발효 과정에서 생선의 살과 뼈가 물러져 토막 친 생선 전체를 먹을 수 있으므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강릉서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특히 생선식해가 많이 발달하였다. 생선식해에 쓰이는 가자미, 오징어, 갈치 등은 부패하기 쉬운 재료이지만, 식해로 만들면 1개월 이상 보존할 수 있다.

 

[명칭유래]도루묵을 함경도에서는 은어라고도 부르는데, 도루묵의 명칭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묵’이라고 하는 생선이 있었다. 비린내가 별로 없어서 생선 못 먹는 이들도 그런대로 먹을 정도이고, 감칠맛은 적어 별로 인기가 없었다. 선조(宣祖)피난 중에 ‘묵’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 천하일미라고 하면서 이런 좋은 생선의 이름이 ‘묵’이란 당치 않으니 앞으로 은어(銀魚)로 부르도록 명령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궁중에서 이 고기를 먹어 보니 옛 맛이 아닌지라 은어(銀魚)란 이름을 취소하고 옛날대로 도로 ‘묵’이라고 부르게 하라는 어명이 내려서 ‘도로묵’ 또는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연원]젓갈은 어패류에 소금만을 짜게 넣어 저장성을 높인 염장발효식품인데 비하여, 식해는 어패류와 밥, 무채 등의 부재료를 넣고 소금 간을 약하게 하여 단시일 내에 먹는 저염장발효식품이다.

식해는 생선, 소금, 쌀을 혼합하여 숙성시킨 것으로 쌀의 전분이 분해되고 유기산이 생성되어 소금과 더불어 생선의 부패를 억제하는 보존법이다.

식해에 관한 문헌은 조선 초기까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가 조선 중엽부터 고조리서 속에 나타난다. 1600년대 말『주방문(酒方文)』에 생선+곡물+소금의 전형적인 식해가 기록되었다. 1700년대 『역주방문(歷酒方文)』에는 생선 대신 우양, 멧돼지 껍질을 쓰고 후추를 쓴 것도 역시 식해라 하였다. 현재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는 다양한 어종을 원료로 하여 제조, 식용되고 있다.

 

[만드는 법]강릉의 도루묵식해는 꾸덕꾸덕 말린 도루묵에 차게 식힌 차조밥이나 멥쌀밥, 고춧가루, 갖은 양념을 넣고 버무려 삭힌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에 주물러 여러 번 씻어 미끈한 진을 말끔히 씻어낸 후 꾸덕꾸덕 말려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으로 양념하여 항아리에 담아 삭힌다. 도루묵식해는 구수하고 달며 상쾌한 맛이 난다. 도루묵식해를 만들 때 도루묵의 미끈미끈한 진을 잘 빼야 맛이 좋아지므로 여러 번 물을 갈아 가면서 도루묵을 잘 주물러 씻어야 한다. 도루묵 머리를 말렸다가 물에 불린 다음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서 무채와 함께 섞어 식해를 담가도 맛이 좋다.

 

[효능]도루묵은 단백질의 양은 다소 적은 편이며 지질이 풍부하고, 지질의 구성상 불포화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도루묵식해는 발효 과정에서 살과 뼈가 물러져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오랫동안 찜을 하거나 기름으로 튀기면 구수하게 뼈째 먹을 수 있어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기에는 훌륭한 칼슘의 공급원이 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식해류는 강릉 지역의 제사상에도 올라갔는데 그때에는 고춧가루, 파, 마늘 등을 넣지 않고 하얀 식해를 만들어서 올렸다. 밥알이 동동 뜨는 음료인 식혜의 밥만을 떠서 대추 3조각 얹은 식혜밥은 제사상에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요즈음의 강릉 지역 제사상 차림에는 식해 대신에 식혜밥이 진설되고 있어 전통적인 상차림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황]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서해안에 비해 식해류의 젓갈이 많이 발달하였다. 이것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소금을 많이 생산하는 서해안에 비하여 소금이 귀한 동해안 지역의 자연환경 때문에 발달한 특성이다.

도루묵은 식해 외에도 찌개, 구이, 찜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살짝 말려서 볶거나 뼈째로 토막 낸 도루묵회도 별미이다.
[출처]http://gangneung.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0301285

 

 

 

 

 

 

☞ 도루묵 이야기..

 

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어서 사람에 따라 입맛이 각각 다르지만 고금을 막론하고 도루묵을 고급 생선으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형편없고 맛없는 물고기인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많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도루묵은 살이 연하고 비리지도 않아 구워 먹어도 맛있고 찌개를 끓이거나 조려 먹어도 좋다.
미끌미끌하고 탱탱한 알이 입속에서 오도독 터지며 씹히는 맛도 각별하다. 그러니 도루묵 입장에서는 이름의 유래가 억울하기 짝이 없다.


따지고 보면 도루묵은 맛보다는 이름 때문에 더 유명해진 생선이다. 그런데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일본의 도루묵 이름을 짓는 법이 서로 달라 흥미롭다. 알려진 것처럼 도루묵은 피란길에 시장했던 임금님이 이 생선을 맛있게 드신 후 ‘목(目)’이라는 이름 대신 은어(銀魚)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가 난리가 끝난 후 궁궐로 되돌아와 다시 맛보니 옛날 맛이 아니었다. 그래서 “도로 ‘목’이라고 부르라”며 역정을 냈기 때문에 생긴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역정을 냈다는 임금이 누군지는 여러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임진왜란 때의 선조로 알려져 있지만 1904년 4월 9일자 황성신문에는 인조라고 나온다. 또 정조 때 이의봉이 쓴 ‘고금석림(古今釋林)’에는 고려의 어느 임금이라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도루묵 이름의 이 같은 유래에 대해 자주 인용하는 문헌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인조 때 문장가인 택당 이식의 ‘환목어(還目魚)’라는 시다. 여기에 옛날부터 그런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했으니 맛이 없다며 화를 낸 임금이 인조는 아닐 것이다. 또 선조는 임진왜란 때 도루묵이 잡히는 함경도나 강원도로 피란간 적이 없다고 한다.

또 피란길에 허기진 임금님이 흡족한 맛에 반해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하지만 실학자 서유구는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 배가 하얀 것이 운모(雲母)가루와 비슷해 현지 사람들이 은어라고 부른다고 적었다. 즉, 맛과는 관계가 없는, 생김새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도루묵을 ‘하타하타’라고 한다. 천둥 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로 일본 고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도 도루묵은 음력 11월에 주로 잡히는데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천둥과 번개가 많이 치는 계절에 도루묵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일본식 한자로는 도루묵을 물고기 어(魚)변에 귀신 신(神)자를 써서 표기하는데, 신과 같은 물고기라는 뜻이 아니라 옛날 일본에서는 천둥을 신이 내는 북소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역시 천둥이 많이 칠 때 몰려오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하타하타’는 또 겨울철 동해의 파도가 거세질 때 잡히기 때문에 파도가 많이 친다는 뜻의 파다파다(波多波多)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고급 생선은 아니지만 예전 서민들은 도루묵을 지금보다 다양하게 조리했다. 구이와 조림, 찌개는 물론이고 도루묵으로 회도 치고 식해도 담갔다.
또 도루묵깍두기는 별미였으니 토막 친 생선을 무와 버무려 깍두기를 담그고, 김치를 담글 때 대구나 동태 대신 도루묵을 넣어도 훌륭한 맛이 난다고 했다. ‘말짱 도루묵’이 아니라 서민의 사랑을 받는 생선이었던 것이다.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20110/43200855/1

 

 

 

 

 

 

좋은하루

 

 

 

양미리의 본래의 의미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입니다. 까나리와 비슷한 모양이나 크기가 약 8Cm로 더 작으며 연안에 무리지어 살며, 한류성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잡힙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까나리를 강원도에서는 양미리라고 한다고 하니,까나리에 대하여 공부를 하겠습니다.

 

 

까나리의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으로 배지느러미가 없고, 몸 옆에 비스듬히 뒤쪽으로 달리는 피부 주름이 있다. 등은 푸른빛이 돌지만, 몸 옆과 배 부분은 은백색이다. 크기는 25~30Cm..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양미리라고 부르고, 흑산도 일대에서는 솔멸이라고도 부르는데,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공멸(工蔑)이라 기록되어 있다.

까나리는 이동성이 적고, 생김새가 다른 몇 가지 지방군(地方群)이 있다. 낮에는 헤엄쳐 다니고, 밤에는 연안의 모랫바닥에서 저생(低生)생활을 한다. 여름에 수온이 높을 때에는 모래 속에 파묻혀 여름잠을 잔다.

서남해안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낭장망을 이용하여 까나리잡이가 이루어진다. 이전에는 횃불로 해안 가까이로 까나리를 몰아 후릿그물로 잡아내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낭장망은 저인망 그물과 같은 긴 자루그물의 날개 앞쪽과 자루 끝쪽을 로프로 연결된 멍이나 닻으로 고정시키고 조류에 의하여 들어간 고기를 건져올리는 방법이다.

주목망으로 잡는 방법은 굵은 통나무를 기둥처럼 세우고 거기에 그물을 설치하여 잡는 것인데, 하루에 두 차례 물 보는 작업을 하여 썰물에 잡힌 고기가 빠져나가는 것과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여 신선도를 유지시키며 잡아올린다. 동해안에서는 주로 자망으로 잡는다.

 

까나리는 까나리액젓으로 가공되는데, 까나리액젓은 비린내가 적고 담백해서 김장을 담글 때 넣는 양념으로 인기가 높다.

 

동해안산 까나리인 양미리는 구이용으로 이용되는데, 서해산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분류학적으로 양미리와는 다른 종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양미리라고도 한다. 언뜻 보기에 미꾸라지와 비슷하나 미꾸라지보다는 몸통이 굵고, 몸의 형태는 긴 원통형이며 등은 푸르고 아랫배는 은백색이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다. 몸은 작은 둥근 비늘로 덮여 있고 등지느러미가 매우 길어 등 전체를 덮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알래스카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연안의 모래바닥에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모래 속에서 지내는데, 수온이 15~19℃ 이상이 되는 5~6월경에 모래 속에 들어가 여름잠(夏眠)을 잔다. 여름잠을 자기 전에는 많은 먹이를 섭취하여 지방을 축적하고 체중을 늘린다. 모래 속에 3~5㎝ 정도 파묻혀 자며 먹이도 먹지 않는다. 이후 까나리는 수온이 17~18℃로 떨어지는 10월쯤 잠에서 깨어 활동을 한다. 산란기는 겨울~초봄으로서, 약 2,000~6,000개 가량의 알을 수심이 20~30m 되는 모래바닥에 낳는다.

 

서식 해역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이들을 잡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서해안에서는 주로 3~7월에 잡는데, 조류가 빠른 연안에 그물을 치고 조류의 힘을 이용해 까나리를 자루에 밀려 들어가게 하여 잡는다. 5~7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동해안에서는 10~1월 사이에 모래 바닥에 서식하는 까나리를 주로 잡는다. 까나리는 모래 속에 몸을 감추고 살면서 동트기 전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모래 속에서 한 번씩 수중으로 튀어 오르는 습성이 있는데, 동해안의 어부들은 이러한 습성을 이용한다. 즉, 까나리가 튀어 오르기 전에 미리 바닥에 그물을 깔아 놓으면 튀어 오른 까나리가 그물에 꽂히는 것이다.

 

까나리는 뼈째 먹는 고칼슘, 고단백 생선이며, 요리 방법이 다양하다. 소금구이·볶음·조림·찌개 등의 요리로 이용되며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회로 먹기도 한다. 이중 소금구이가 까나리 요리의 백미로 꼽히며, 까나리를 깨끗하게 씻은 뒤 내장을 꺼내지 않고 통째로 구워서 뼈째 먹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요리방법은 젓갈로서, 까나리액젓은 김치의 신선도를 높여주고 숙성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비타민B1,  비타민B2,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건조시킨 까나리는 건멸치의 대용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어린 까나리는 건조되는 과정에서 반원으로 휘어지는데, 이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어린 새끼를 '곡멸'이라고 부른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좋은하루

 

 

 

도루묵과 양미리에 관한 축제도 진행되었다는 군요..

 

 

 

 

☞ 강원도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

 

지난 2011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도루묵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12월경에 벌어지는 축제입니다.

도루묵은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화로에 구워먹으면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매운탕을 해먹어도 좋다. 특히 도루묵 알은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가장 제맛을 내는 12월초, 물치항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자

장소: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 일원 011-373-0637 ..

 

 

 

 

 

 

 

☞ 강원도 속초 양미리축제

 

축제 정보 썸네일

강원 속초시 속초항 양미리 부두에서, 지난 2011년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양미리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축제장 일대에선 그물코에서 갓 떼어낸 싱싱한 양미리 소금구이를 무료로 맛볼 수있었으며, 이글거리는 번개탄 불에 구워 뼈까지 먹는 양미리는 고칼슘·고단백 식품입니다. 구이 외에도 회와 탕, 꾸덕꾸덕 말린 찜과 조림 등도 별미라고..
 

 

 

 

 

 

돌아온 도루묵..

도루묵이 어판장에 쏟아져 있습니다.

 

 

도루묵 잡이 어선..

 

 

 

 

좋은하루

 

 

 

도루묵과 양미리에 대한 유용한 글을 옮겨 와 보았습니다.

 

 

 

속초는 관광 도시이다. 여름과 가을, 해수욕장이 있는 바다와 단풍이 아름다운 설악산은 관광객들로 가득 찬다. 대포항이나 동명항 등 횟집이 있는 항구에도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에 속초의 중심 항구인 속초항은 빠진다.

어선이 들어오는 항구이기는 하지만 횟집이 없기 때문이다.

이 속초항에 겨울이면 파시가 선다. 양미리와 도루묵 파시이다. 어선에서 막 내린 그물에서 양미리와 도루묵을 떼어내고, 그 곁에 10여 동의 간이 포장마차가 세워져 이를 생으로 팔거나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양미리로 잘못 알려진 까나리

 

강원도 동해안에서 양미리라고 부르는 생선의 바른 이름은 까나리이다. 서해안에서 젓갈로 담그는 그 까나리이다. 서해안에서는 봄에 어린 까나리를 잡아 젓갈을 담그고, 동해안에서는 산란기에 있는 다 큰 까나리를 잡아 굽거나 찌개를 끓이거나 졸여서 먹는다.

 

양미리라는 생선이 따로 존재하는데, 까나리와 비슷한 모양새이다. 본래 이름의 양미리는 까나리보다 크기가 작으며 산란기는 초여름이다.

여기서는 잘못된 이름이긴 하지만 양미리로 적기로 한다.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양미리의 산란기는 겨울에서 초봄 사이이다. 냉수성 어종으로 해수 온도가 떨어지면 연안에 바싹 붙어 알을 낳는데 이때를 맞추어 그물로 거두는 것이다.

한참 잡힐 때에는 서너 명이 탄 어선이 하루에 서너 차례 출어를 하여 양미리를 잡는다. 양미리가 그물코에 박혀 있는 채로 뭍에 올리면 사람들이 그물에 붙어 양미리 떼는 작업을 한다.

배를 타고 양미리 잡는 일은 남자가, 그물에서 양미리 떼는 작업은 여자가 주로 한다.

 

한때 ‘은어’였던 도루묵

 

도루묵에는 재미난 옛 이야기가 전한다.

조선의 선조가 임진왜란 중 피난길에 ‘묵’이라는 생선을 먹고 맛있어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난이 끝난 후 궁궐에서 ‘은어’를 다시 맛보았는데 예전 그 맛이 아니었다.

그래서 원래 이름으로 다시 부르라고, “도로 묵이라 부르라” 했다. 그래서 ‘도루-묵’이 된 것이라는 말이 전한다.

 

도루묵도 냉수성 어종이다. 여름에는 동해 깊은 바다에 서식을 하다가 겨울철 산란기에 이르면 연안으로 몰려들고 이때에 그물로 잡는 것이다.

알이 들어 연안에서 잡히는 시기가 양미리와 거의 겹친다. 잡는 방법도 비슷하여, 도루묵이 걸린 그물을 뭍에 올려 도루묵 떼어내는 작업을 한다. 그래서 겨우내 속초항에 들어오는 조그만 어선들은 양미리 아니면 도루묵이 가득 실린 어선이라 보면 거의 맞다.

 

알의 맛 vs 살의 맛

 

산란기에 든 양미리의 암컷은 몸에 알을 가득 채우는데 ‘살 절반 알 절반’의 몸을 하고 있다. 내장은 머리 부분에 아주 적은 양으로 붙어 있을 뿐이다.

도루묵도 마찬가지이다. 알을 배에 가득 채워 터질 지경에 이른다.

이 두 생선의 제철이 겨울이라고 하는 이유는 많이 잡히는 것 빼고는 이 알의 맛에 있다. 다 같은 생선의 알인데 양미리 알과 도루묵 알의 맛 포인트는 전혀 다르다.

양미리 알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을 낸다. 구우면 입안에서 스스르 풀어지고 말린 것을 찌개에 넣거나 졸이면 약간 쫀득한 식감이 있다. 도루묵의 알은 굽든 끓이든 겉면에 미끌한 점액이 묻어나고 치아 사이에서 토독토독 알이 터치는 촉감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산란 시기에 거의 다다른 도루묵의 알은 껍질이 질겨 거북스럽다. 알이 가득 찬 생선이라고 알의 맛에만 치중해서는 양미리와 도루묵의 진가를 놓칠 수가 있다. 생으로 굽거나 끓이면 아주 부드러운 살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특히 도루묵은 살의 결이 굵고 알의 겉면에서 느껴지는 미끌함이 살에도 약간 묻어 있어 입안에 후루룩 감기듯 넘어가는 촉감이 그지없이 좋다.

양미리는 생으로 굽지 않으면 구득하게 말려 찌개로 하는 것이 가장 맛있다.

 

 

갓잡은 도루묵과 양미리..

 

 

양미리를 그물코에서 떼는 작업을 하고 있는 아낙네들..

 

 

파시 간이 천막안에 차려진 즉석 도루묵과 양미리구이.. 번개탄에 구워집니다.

 

 

가득한 양미리 알.. 알반 고기반..

 

 

도루묵의 알.. 머리쪽으로 내장에 붙어 있어요.

 

 

아래 이미지 1]속초항에 선 양미리와 도루묵 파시이다. 파라솔 뒤 간이 천막에서 양미리와 도루묵을 구워 먹을 수 있다.  

2]간월양미리는 보통 스무 마리씩 묶여서 말려진다. 이를 찌개로 하거나 졸여 먹는다. 

3] 도루묵은 생으로 굽거나 찌개를 한다. 어황가 일본 수출 영향으로 가격이 높이 뛸 때도 있다.

 

 

 

 

 

 

글·사진 황교익

농민신문사와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서 향토음식과 지역특산물의 취재 및 발굴, 브랜드 개발 연구를 했다. 국내 최초의 맛 칼럼니스트로 [맛따라 갈까보다], [소문난 옛날맛집], [주말농장 즐기기], [알기 쉬운 지리적표시제] 등의 책을 펴냈다. 향토음식과 식재료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http://blog.naver.com/foodi2' 통해 네티즌과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및 더 자세하게 보러가기]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600

 

 

좋은하루

 

 

 

다음은 원래의 양미리에 대한 설명을 부가하여 봅니다.

 

 

 

☞ 양미리조림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양미리를 양념간장에 조린 음식.

 

? [개설]양미리는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일본, 사할린섬, 오호츠크해 등에 분포한다. 몸길이가 약 9㎝로 겉모양은 까나리와 비슷하며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으며 양 턱에는 이빨이 없다. 몸의 등 쪽은 갈색이며 배 쪽은 은백색이고 아가미뚜껑에는 흰색 반점이 있다. 연안의 약간 깊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작은 갑각류 등을 먹고 산다. 

 

? [연원]조림요리는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그 조림법은 홍어조(洪魚條)에서 ‘저며 썰어서 감장(甘醬)즙에 조려 쓴다.’고 되어 있고 메기조[鮎魚條]에는 ‘감장즙에 끓인다.’라고 되어 있다.

 

? [변천]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는 육장법과 어장법이 수록되어 있고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언급된 바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조림요리는 늦게 보급되었던 것 같다. 1700년대 조선시대 조리서에 조림이 보이지 않다가 『옹희잡지(饔?雜志)』에 육장방(동국육장법)이 나오는데 중국에서 고기를 생선젓갈처럼 발효시킨 것을 육장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시의전서(是議全書)』 비로소 장조림법에 조림이란 말이 나타난다. 

 

? [만드는 법]양미리는 어느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으로 준비하여 머리와 꼬리를 다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둔다. 무는 약 1㎝ 두께로 넙적하게 썰어 놓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어슷하게 썰어 둔다. 간장, 청주, 고춧가루, 후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냄비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양미리를 올리고 고추와 대파를 올린 후 양념간장을 끼얹은 후 물을 약간 부어 조린다. 

 

? [용도]양미리는 석쇠 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기도 하며 양미리추어탕, 양미리김치찌개, 양미리볶음으로도 요리할 수 있으며 건조품으로 이용한다. 

 

? [효능]양미리에는 육고기만큼이나 단백질이 풍부하며 등푸른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아스파라긴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및 골다공증에 좋다. 

 

? [현황]양미리는 강릉 동해안 지역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에 많이 잡힌다. 예전에 강릉지역에서는 양미리를 잡을 때 배에 돌을 잔뜩 싣고 나가서 양미리 서식지 위에 돌을 마구 집어 던졌다. 돌이 모래에 떨어지는 충격에 모래 속에 숨어 있던 양미리가 놀라 뛰어나오면 그물을 쳐서 잡았다고 한다. 또한 이 시기에 항구 부둣가에서는 양미리뺏기는 작업(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떼어 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성어기 마다 양미리의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여 어민들은 심각한 어획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양미리조림은 강릉에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중의 하나이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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