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의 평등하고 정당한 선거 참여를 보장하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들, 여전히 일부의 사전투표소는 중증의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취약한 곳이 있어
인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들이 오는 26일(금) 오전 11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김광백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모니터링 결과보고 및 차별 사례 시정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은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장애인단체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하여, 사전투표소와 관련한 장애인 접근권 모니터링을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달리 많은 부분 투표와 관련한 장애인 차별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일부의 사전투표소는 중증의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취약한 곳이 있었다”며 “본 단체들은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소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간에 발생한 장애 차별과 관련한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와 관련한 장애인 접근권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인천에 139개 사전투표소 중 45개 투표소를 점검하였고, 점검에 참여한 장애인은 45명이었다.
사전투표소는 미추홀구가 13개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7개, 계양구와 부평구, 서구가 6개, 동구가 5개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개선됨 ▲투표소 접근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함 ▲장애인 화장실 문제는 여전히 심각함 ▲임시투표소 문제 많음 : 임시투표소 자체가 차별임 ▲거동불편자용 기표대는 매우 불편했음 ▲시각장애인 선거 참여와 관련한 차별은 여전함”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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