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식 초월읍장 명예퇴임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임병식 초월읍장(59)의 명예퇴임식이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됐다.
이날 임 읍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35년간의 공직기간 중 초월읍장으로 재입한 2년 5개월이 가장 뜻 깊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 초월읍의 대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후회 없는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잘해보겠다고 의욕만 앞서고 못 다한 일들이 아직도 수없이 산재해 있다”고 말하며, 후배들을 향해 “늘 그랬듯이 소신과 원칙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퇴촌면 관음리에서 출생한 임 읍장은 1972년 퇴촌면에서 잠업지도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고, 76년 3월 식산과에 지방농림기원보로 임용되었으며, 최일선 행정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실 통계계장, 환경보호과 환경지도계장, 내무과 서무계장, 기획감사실 감사계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0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임 읍장은 사회복지과장, 지역경제과장, 실촌읍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 2005년 8월부터 초월읍장으로 근무해오며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조직의 결속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청렴과 위민봉사로 직무에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표본을 보여왔다.
또한, 임 읍장은 재직기간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근정포상 1회,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시장 표창 3회 등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나은정 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임병식 읍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임읍장 35년의 공직마감...전별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
|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
|
|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임병식 초월읍장(59)의 명예퇴임식이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됐다.
이날 임 읍장은 퇴임사를 통해 “막상 이별이란 자리에 서고 보니 그동안 제가 해왔던 크고작은 일들이 생각납니다. 컴퓨터와 복사기가 없었던 시절이 밤새도록 수동식 등사기에 공문서를 등사하던일, 마분지 공문서가 너덜너덜 찢어지면 미농지에 풀칠하여 땜질하고 다리미로 다려 감사받던 일, 휴무도 없이 새벽잠 늦은 밤까지 퇴비독려, 지붕개량 등 잘살아 보자며 허리띠 졸라맸던 새마을 운동 등등...”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회고하는 임읍장의 눈가에 잔잔한 이슬이 맺혔다.
|
 |
|
|
▲ 컴퓨터와 복사기가 없었던 시절에 밤새도록 수동식 등사기에 공문서를 등사하던일, 마분지 공문서가 너덜너덜하여 미농지에 풀칠하여 감사받던 일...그날의 기억들은 이제 가슴속에 차곡차곡.... |
|
임 읍장은 그 가운데 “35년간의 공직기간 중 초월읍장으로 재입한 2년 5개월이 가장 뜻 깊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 초월읍의 대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후회 없는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열정을 갖고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고 자부해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잘해보겠다고 의욕만 앞서고 못 다한 일들이 아직도 수없이 산재해 있다”고 말하며, 후배들을 향해 “늘 그랬듯이 소신과 원칙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
|
▲ 오늘에 있기까지 참고 격려해 준 사랑하는 아내여 감사해요... |
|
임 읍장은 특히 영광스런 퇴임자리에 서면서 가장 고맙고 감사한 것은 “공복의 내조자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업무적으로나 직장의 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일 때 마다 늘 곁에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면 두 남매를 훌륭하게 잘 키워 준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내에게 이날의 영광을 돌렸다.
퇴촌면 관음리에서 출생한 임 읍장은 1972년 퇴촌면에서 잠업지도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고, 76년 3월 식산과에 지방농림기원보로 임용되었으며, 최일선 행정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실 통계계장, 환경보호과 환경지도계장, 내무과 서무계장, 기획감사실 감사계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
 |
|
|
▲ 존경하고 사랑하는 읍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
2000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임 읍장은 사회복지과장, 지역경제과장, 실촌읍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 2005년 8월부터 초월읍장으로 근무해오며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조직의 결속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청렴과 위민봉사로 직무에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표본을 보여왔다.
또한, 임 읍장은 재직기간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근정포상 1회,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시장 표창 3회 등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나은정 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
|
|
▲ 조억동 광주시장과 김영훈 시의회의장이 임읍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 치하 |
|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김영훈 시의회의장, 1천여 공직자, 초월읍 관내 기관단체들은 공로패와 감사패 그리고 전별금과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임병식 읍장은 전별금 중 1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자신의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
|
2007년 12월 28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