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사원(Taktsang Monastery)
부탄에서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유명한 건축물이 바로 ‘탁상곰파’이다.
‘곰파’란‘라캉과 같이 사원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 ’탁상‘이란 ’호랑이둥지‘를 뜻하는 부탄 말이다.
부탄을 상징하는 건축물이자 파드마삼바바의 전설이 깃든 ’탁상곰파‘는
해발 3200미터에 자리잡고 있는데 탁상사원의 바로 앞에는 편도 750여개의 계단이 있으며
평지에서 900m이상 솟은 깍아지는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다.
탁상 사원 본당은 1692년 파로의 성주였던 ’기스 텐지 랍게(Gees Tenzi Rabgye)에 의해서 연화생 보살이 명상하였던 장소에 세워졌다.
본당 주변에는 몇 개의 부속 건물이 있는데 이 중 ‘포부 라캉’ 사원에는
당시 악마를 무찌르던 세 날로 된 금강저가 보존되어 있고 본당 위에 있는 건물은 ‘우겐 체코 라캉’ 사원이고,
그 위로는 연화생 보살이 천상에 사는 도리천을 희미하는 ‘장포 펠리’ 사원이 있다.
1951년 화재로 일부 손상되었던 탁상 사원은 1998 대화재로 본당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2000년 4월 대대적인 복원 공사로 인해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게 되었다.
이런 오랜 역사를 견뎌온 탁상사원은 부탄인들에게 있어 최고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사원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첫댓글 인간의 노력으로
아름다움이 넘침니다
머리가 맑아 집니다
고맙습니다
늘 평안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