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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제국(라틴어: Imperium Galliarum)는 로마 제국의 제3세기의 혼란기에 갈리아 지역에 260년부터 274년까지 14년간 존재했던 독립국의 이름이다. 갈리아, 혹은 갈리아-로마제국은 로마로부터 독립해 떨어져 나온 다음의 속주들로 구성되었다. 이 영역은 현재의 프랑스, 에스파냐, 포르투갈,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및 독일의 라인 강 서쪽 지역에 해당한다.
[편집] 갈리아의 황제
갈리아 제국의 독립은 발레리아누스 황제가 사산조 페르시아와의 전쟁 중 페르시아인들에게 생포당하는 위기 속에서 일어났다. 발레리아누스의 아들이자 공동 황제였던 갈리에누스는 판노니아의 총독들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도나우 강 일대로 향했고, 게르마니아 인페리오르와 게르마니아 수페리오르의 모든 병권은 포스투무스에게 맡겨졌다.
포스투무스는 갈리아 제국을 선언하고 수도를 아우구스타 트레비보룸, 현재 독일의 트리어로 정한 뒤 로마 제국의 것과 유사한 원로원, 2명의 집정관, 호민관들로 운영되는 정부를 세웠다. 포스투무스 자신은 갈리아 제국 집정관에 5회에 걸쳐 당선되었다.
[편집] 갈리아 황제 목록
[편집] 갈리아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