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를 웅진그룹이 인수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쌍용화재는 대주주인 (주)아이비씨앤아이와 중앙제지(주)가 웅진그룹과 주식매각문제를 협의중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주)아이비씨앤아이와 중앙제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화재 지분 25.7%로 웅진이 매입할 경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웅진그룹은 쌍용화재의 내부사정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룹에서 보험업 진출을 확정짓게 될 경우 곧바로 쌍용화재를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웅진그룹이 쌍용화재를 인수할 경우 쌍용화재는 지난해 3월 쌍용화재에서 중앙제지 등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1년여간 지속됐던 내환을 끝낼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상황은 쌍용화재의 웅진그룹 지분인수설이 대두된 이후 이틀간 주가가 22.9%나 급등, 3,510원으로 3일장을 마감하는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쌍용화재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실무적 차원에서의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어 구체적인 인수결정이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그룹은 웅진닷컴,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으며 올해 전년보다 35% 성장한 2조3,9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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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쌍용화재 인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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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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