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편은 저자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인도하셨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한 민족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것입니다. 9-10절에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기를 “땅의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고 하셨고, 이삭에게 언약하시기를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창22:18)고 하셨고, 야곱에게 언약하시기를 “땅이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창28:14)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요셉을 먼저 이집트에 보내셨습니다. 요셉의 발에 차꼬가 채이고 몸이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요셉을 연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요셉의 고난을 통해 야곱의 가족들은 이집트에 와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번성하자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핍박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은 모든 족속이 복을 얻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계, 모든 민족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도록 하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2,3절에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3,4절에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그 백성들을 지키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지만 그래도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과 모세 모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찼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그 백성들을 연단하십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미디안 상인에게 팔았고 미디안 상인은 요셉을 이집트의 보디발에게 팔았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셉의 형들과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19)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단련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야 합니다. 시편 119편은 모두 176절까지 되어 있는데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한 내용입니다. 시편119편 71절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고난을 통해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