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장소 찾아가는 길이 넘 멀고도 힘들어,,,시작도 하기 전에 지쳐버린,,,,
거기겐 숨은 공로자 자유인이 있었기 때문이다,,,,ㅡㅡ+
첫날은 늦게 스케치만 도와주고 말았다,,,
둘쨋날은,,,넘 힘들었다,,,
공부방 아이들과 뒤엉켜,,,정신없는,,,
이걸 다 언제 그리나 ,,,싶었는데,,,그래도 끝나긴 하더군,,,ㅎㅎㅎ
한참 신나서 붓질하던 아이들 빼내고 나니,,,조용하더라,,,,
그렇게 침묵의 작업을 끝내고 나니 해는 벌써 넘어가고,,,
계단에서 넘어지고,,,젠장,,,집에와서 보니,,멍들었어,,,엉덩이에,,,,허리도 아프고,,
아무래도 나 입원해야 할까봐,,,^________^;;;
뜨거운 햇볕에 썬텐하는 기분으로 작업 하라고 에디타 등 떠밀고,,,난 그늘진 벽에 붙었지,,,ㅎ
에디타 덕분에 그 뜨거운 벽에 안붙어서 작업한걸 고맙게 생각해~
지누아찌 연짱 이틀을 햇빛과 친하게 지내다보니,,,일사병의 증세가 나타나고,,,
미술샘 민정은 태극기 그리라고 했더만,,,태극 무늬는 그리는데 건곤감리는,,,모르겠다고 묻더군,,,
쩝,,,정확성을 위해서 인터넷 조회와,,,미술샘 통화중이던 친구에게 고증을 거쳐서 그렸지,,,^^;;
우린 초등학교 다시 가야해,,,ㅎㅎㅎㅎㅎㅎㅎㅎ
첨 작업에 참여한 모모,,,넘 열심히 해줘서,,고마웠어~ 담에도 부탁해!!
첨부터 끝까지 우리의 모든 뒷수발을 다 해 주신 무소의뿔,,언니,,,감사합니다!!!
다들 뜨거운 벽에서 고생들 하셨고,,,
그 벽을 보면서 즐거워 할 아이들을 생각하면,,힘든건 잠시,,뿐,,,^^
난 당분간 쉬어야 하니까,,,찾지 말아줘!!!
글쓴이 :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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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솔작업은 증말이지 아이들과의 작업이 얼마나 정신없는 소란이며 다시금 그 순수한 아이들 에너지의 소란스럼에 기분은 더없이 명랑해집니다 아~지금은 ........좀 지쳤구요 ㅋㅋㅋㅋ
첫날의 암담함..은 토요일의 인원이 아니라 일요일의 인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도 일요일에는 근무였거든요 토요일의 바탕조정(긁기와 바인더칠 바탕칠)과 스케치들은 썬파워와 저와 둘이서 해낼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하지만 그작업도 햇빛 밑에서 몇시간을 보낸결과 일사병에 걸릴지경이었습니다
일요일엔 너무 인원이 없다는것에 놀란 무소의뿔님께서 그냥 막 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색을 만들기 바쁜 저와 그리고 하늘이와 하얀누리, 공부방 아이들의 몇명이 가세하여 바탕칠을 해내기 시작했고 썬파워, 미술샘민정, 에디타, momo....가 오고 점심을 먹고나서 공부방 아이들이 대단위로 달려들어 그야말로 여기저기 칠을 하고 나 어디 칠해요 다했어요 어디해요 이제 어디칠해요 ........이런 질문이 무수히 다가올때면 막 정신이 혼미스럽기까지 합니다 만들고 주고 저기 칠해요 쩌어기 저기 칠해 자기의 밑그림을 해야겠다는 친구도 있고 그렇게 정신없다가 아이들을 물러나게 하고 드뎌 그림정리작업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흘러가고 하나씩 정리되어 드러내는 벽화
지나는 주민분들이 이쁘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공부방이랑 함께 있는 노인정 할아버지께서도 이쁘다고 하시구요 아이들도 이쁘다고 합니다 물론 틀린 부분을 여기저기 지적해주는 아이도 있구요
너무 바빠서 일사병까지 잊어먹었습니다 ㅎㅎㅎ 암튼 끝내고 나니 힘들었으면서도 해낸 뿌뜻함이 피곤한 몸을 가득 채우더군요 바로 이것때문에 다시 또 하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벽화가 이쁘게 되서 기쁘고 함께한 울카페회원들이 기쁘고 공부방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참여가 기쁘고 하늘이와 하얀누리, 공부방 아이들과 사이좋게 놀아 역시 기쁘고 몸이 안좋음에도 온 아내가 기쁘고 ㅋㅋㅋㅋㅋ 역시 벽화작업, 이것은 기쁨입니다 많이 힘들거나 버겁거나 뭐 그렇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온몸이 물먹은 솜같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물품들을 창고에 가서 다 넣고 창고의 물품을 다시 정리하느라 제법 힘좀썼더니 더욱더 물먹은 솜이요 더위먹은 하드같습니다
서주아이스바~!!!!!!!!
글쓴이 : 미술샘-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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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늦게 후기를 올리네여^^;;내가 꼴지인듯..ㅋㅋ
음..12시반이 되서야 겨우 찾은 공부방엔 아이들이 먼저 보였구요..^^
안쪽으로 들어서니 썬파워님과 공부방선생님이 열심히 바탕칠작업을하고 계시더군요..
저쪽엔 지누아저씨도 보이궁..ㅋㅋ
암튼.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놀랐구요..그러니 후딱 옷을 갈아입고 바로 작업에 임했어요.
아이들이 좀 모여드니까 완전 정신이 없어 지더라구요..ㅋㅋ
아저씨와 물감을 만들고..맛난 점심을 먹고^^(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후식으로 수박도 먹구...^^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물감과 붓을 쥐어주면서 색칠을 하게 했어요..
그렇게 아이들이 색칠하는 동안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군데 다칠하면 쪼르르 와서는 또 어디 칠하냐고 재잘재잘 떠드는 아이들..
자기가 칠한곳을 보여주며 잘 칠했나고 묻는아이들..
작은 손으로 꼼지락거리면서 자신들의 벽을 칠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어요..^^
그러나..현실로 돌아와서..^^;;;;
벽화 마무리 작업을 위해 아이들의 작업을 정리시키고 집으로 돌려 보냈어요..
아이들손에는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쥐어주고^^
갑자기 조용해진 공간에서 말없이 아이들이 칠한곳의 얼룩들을 덧칠했답니다.
암튼 해가져갈무렵 작업은 끝났구요..이런저런 정리를 끝내니 벌써 컴컴해 지더라구요.
그래도 해지기전에 끝나서 다행이었어요..^^;;
동네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구..무엇보다 아이들이 밝아진 벽을보구 좋아하니까..^^
몸은 좀 힘들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한것이..ㅋㅋㅋ 어제 한 노동을 몸이 말해주더군요...
암튼 더운날씨때문에 고생많으셨구요...특이 지누아저씨와 에디타님..
첨 오셔서 말없이 너무 열심히 작업하셨던 모모님과..
항상 힘이 넘치시는 썬파워님..(다치신데는 괜찮으신지..)
아..글구 청솔공부방아이들과 선생님..다들 고생많으셨어요..ㅋㅋ
그럼.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__)
글쓴이 : 무소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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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림은 못와서 못그렸는데.. 색칠이라도 해서 좋네요ㅎㅎ
더운날에도 같이 색칠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도 색칠할 떄도 잘부탁드려요ㅎㅎ
그럼 이만 그 날 정말 감사드려요~~~~............... |
글쓴이 : 무소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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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그리고 나서
벽화를그리기전에 "내가 잘못하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하면서 했다..
다시 한번더 하고싶다..
글쓴이 : Ed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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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인원이 적었던 관계로 후기를 안쓰니 티가 확~~~~~나네요~~^^;;;
드디어 오늘 걱정하던 참관 수업을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비록 우황청심환을 먹고(매 학기마다하는 참관 수업이건만 청심환까지 먹고..ㅡ.ㅡ)
너무 안정적이 되어버려 날나리 수업을 했지만..
교감 선생님, 교무 주임 선생님 , 담당 선생님, 학부모님, 어린 동생들까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 잘하던 아이 한 명이 오늘따라 어찌나 돌발 행동을 하던지...소리지를 뻔 했습니다...ㅋㅋㅋ
정신없이 삐질삐질 땀흘리며 한 수업이 평가가 좋아서 그래도 기분은 좋답니다~~
언제나처럼 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이번 공부방 벽화는 정말이지....저의 어리석음에 너무도 후회했던 작업이었답니다.
여러 계절을 지내고 맞은 여름이라지만...왜 갑자기 작업복을 반바지와 반팔로 입을 생각을 했는지...
햇빛 알레르기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땡볕에서 열심히 작업하고...
정말이지...작업하고 돌아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목과 팔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서 고생하고 있답니다...ㅠㅠ
하여튼 상태 안 좋은 에디타...
오랜만에 함께 작업한 파워 언니~~반가웠어요~~이틀 작업하느라 힘드셨죠?
민정이도 반가웠고~~앞으로도 작업 때 종종 볼 수 있길~~^^*
또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momo~ 얘기도 제대로 나눠보지 못하고 집에 왔는데..담에 작업할 때는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며 함께해요~!!!
맛난 음식에 간식에 작업까지 함께해주신 공부방 무소의 뿔님~~몸살 안나셨어요?
아저씨~~담엔 아저씨말대로 시원한 소재의 긴팔 작업 복을 정신차리고 준비해 가려구요~
토요일 일요일 젤루 많이 수고하셨어요~!!!
빨리 사진 올려주세요~!!!
완성을 못보고 와버려서 너무 너무 궁금해요~!!!
아이들과 함께해 정신없었지만, 아이들이 신나하고 즐거워해서 보기 좋고 뿌듯한 작업이었어요~
언제나처럼....
글쓴이 : 무소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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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뭐가 바쁜지....
공부방 외벽을 보며 늘 벽화 생각을 했어요.
이곳에는 벽화가 필요하다...
소원이 이루어 졌지요.
아이들과 밑그림 작업을 하고 바탕을 칠하고 스케치를 하고
색칠작업을 하고 뒷마무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한 것도 있고 어른들만 한 것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뭔가가 완성되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
그리고 성취감을 얻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그러대요.
'힘들었는데 완성된 걸 보니 뿌듯하다' 고요.
'벽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고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벽화를 보며 늘 다짐을 하려고 합니다.
한아이가 그린 그림이 중앙게 크게 그려져 있어요.
꿈이 회사원이라는 그애 설명이 없었다면
우린 모두 그 그림이 키가 크길 바라는 것으로 해석을 했을 겁니다.
한번도 그애가 회사원이 된 모습을 상상하지 않았어요.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등록한 자유주의자' 거든요.
공부방을 통해서 그 애가 바라는 꿈이 이루어 지도록
그 애를 변화시킬겁니다.
아주 조금씩 그러나 꾸준이
벽화를 보며 마음을 다지면서요.
벽화를 그리느라 고생하신
진우형, 썬파워, 민정샘, 에비타 (맞나요?) , 하늘, 하얀 누리, 그리고 모모..
모두 들 고마워요.
더운데 고생 많았지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또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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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_ㅎ 나 미운오리가 전데요 ㅎ_ㅎ 그 때 회원가입 하고 따로 글을 올릴려고 했눈데,, 안되서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