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인생 앞에는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中
철쭉꽃이 만발한 이 좋은 날에, 친구가 고이길러 어엿한 숙녀로 성장시킨 딸을 시집 보내게 된다. 전형적인 봄날씨에 쾌청하니 모두가 즐거울 것이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반갑고 혼주들은 또 얼마나 흐뭇하겠는가! 결혼당사자들은 더 말할나위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좋은만남과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첫댓글 부~디 행복하기를...두손모아 기도 하노라..
식장에 가서 축하 해야 하는데 ...죄송하구요...재현님! 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