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는 진부할 수도 있는 ‘첫사랑’이라는 소재를 동화처럼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으로 풀어낸10대부터 사랑의 열병을 앓던 20대를 지나 깊어 질대로 깊어진 30대에 이르기까지, 요즘은 찾아 볼 수 없는 절대적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넘어 가슴 시린 애틋함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 포스터
서로의 마음이 뭔지는 몰라도 서서히 서로에게 물들고 있었었던 박현수와 지은동 모습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다시 만난 지은동과 박현수
행복한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은동(윤소희)과 현수(백성현)! 달달하게 뽀뽀도 하고~ 백허그까지 :)
백성현(현수)-윤소희(은동), 공중전화 키스!
서로에게 더 솔직했다면 그가 혹은 그녀가 다시 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은동은 박현수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냐는 박현수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박현수의 귀여운 오해로 인해 지은동은 속으로 좋아하면서도 겉으론 내색하지 않는다. 그녀의 거짓말이 또다시 발동했다. 그렇지만 사랑한다면 서로가 솔직해 질 수는 없었던 것일까. 그랬다면 다시 헤어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무리하게 그를 도발시켰던 그날, 그녀의 반지를 강제로 빼서 공원 호수에 버리게 되지만 그게 지은동이 입양된 곳의 어머니가 준 반지라는 것을 듣게 된다. 박현수가 그 반지를 호수에서 결국 건져 올렸지만 탈수 증상을 보여 그녀는 물을 사기 위해 그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자리를 떠난다. <br/><br/>박현수는 '기다리라'라고 말한 지은동의 말 대로 계속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 끝내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소나기가 내리듯 갑자기 다시 찾아온 10년 전의 인연 그리고 10년이 흘러 다시 사랑을 확인하게 된 인연. 그렇지만 소나기처럼 다시 사라져 갔다. 시간은 다시 흘러 박현수는 지은동의 성과 앞의 이름만 빌려 '지은호'라는 이름으로 주연으로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그는 자신의 약혼녀를 찾는다고 밝힌다.
10년 만에 재회 이후 점점 더 가까워지는 주진모(은호)와 김사랑(정은)! 과거의 기억으로 김사랑(정은)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지는데...
이때, 김사랑(정은)을 품에 안아버리는 주진모(은호)!
이때, 김사랑(정은)을 품에 안아버리는 주진모(은호)!
▲ 20년의 기억을 어렴풋이 찾아가는 서정은과 그녀가 지은동이라는 것을 알고 우연을 가장하여 지은호는 만남을 갖는다.
'그녀'가 지은동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서정은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지은호의 모습이 안타깝다.
<사랑하는 은동아>의 또 다른 비주얼 커플 김유리(서령) - 주진모(은호)!
사랑하는 은동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겁없는 녀석이었어.
10년전 내가 너를 처음만났을 때 나는 그랬어.
그런대 너를 잃어버리고 나는 겁쟁이가 됐어.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겁나는건 너를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야
은동아... 10년전 그때 처럼 나는 다시 겁쟁이가 되었다
널 다시 잃게 될까봐
은동아... 너에게 너에게 어떤 일이 있었든
니가 무슨 생각 이었든
난 모든걸 이해하고 기다릴꺼야 그러니 제발 돌아와줘
혹시... 그남자니? 그런거니? 아니지?
내가 널 잃어버린 동안 그 시간에 머물렀던 그 남자와 지금 함께있는거니?
니가싸준 김밥... 사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이였어
난 우주천제를 줘도 너랑 바꾸지 않아
난 기다릴꺼야 니가 돌아올때 까지
그게 1년 이든 2년이든 3년이든....
난 너를 찾을때 까지 기다릴꺼야
혹시 그게 10년이 걸린다 해도 난 너를 기다릴꺼야
우린 꼭 다시 만날꺼야
영화 속 애절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티저가 화제입니다!
<화양연화>의 '양조위'와 '장만옥'으로 변신한 주진모와 김사랑!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남이지만 사실은 자상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 주진모가 연기하는 30대 지은호를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