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 글로리아 몸찬양단

[에스더]

              사명의 길 

산 너머 길게 뻗어있는 가파른 산중길
그 길을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올라가는 그 길은 힘에 부친 듯  높아 보입니다.
올라가고 있는 그 길은 외로운 듯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삶의 목적을 알고 그 길을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자취는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사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눈 오는 겨울날,
아무런 발길도 닿지 않은 하얀 눈 위를 걸어가면
선명한 풋 프린트가 우리의 뒤에 선명하게 남겨집니다.

우리가 날마다 걸어가고 있는 길 위에는
자기만의 고유한 발자국을 끊없이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의 목적을 알고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발자취는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사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명의 길은 예수님의 제자가 걸어갔던 산티아고의 길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험난하고 위험한 길입니다.

그러나,
삶의 의미를 알고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향기는 아름답습니다.
고된 하루의 일상 속에서 일구어지는 주님의 영성이 
그 마음 깊은 곳에서 청정하게 피어오르기 때문입니다.

사명에 가슴이 뛰며 두근거리는 그 사람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깃발 
  
영국의 어느 학자가 이런 말을 했어요.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쁨이란 하나의 깃발과 같다." 
영국에 가면 왕족들이 사는 성이 있지요. 
그 성 안에 여왕이 머물고 있으면 깃발이 휘날립니다 
그 깃발을 보고 사람들은 
'아, 여왕이 저 성에 계시는구나!'하고 알아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기뻐하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내 마음에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표시하는 깃발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기뻐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볼때 
"아, 저 사람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나님의 사랑이 저 사람의 마음에 가득하구나!' 
하고 알수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찮은 것이 아니에요. 
잠깐 느끼다 마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상식으로 조금 알고 말 것이 아닙니다. 
지식을 초월하는 신비한 사랑이요,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있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그 사랑의 충만함에 이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그 사랑이 나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내게 소망을 줍니다. 나를 강하게 합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살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오라 보라고 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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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닛시! 
주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진리의 깃발을 건네시면 
하나님의 성산에서 그 승리의 깃발은  
감사의 노래로 하늘높이 펄럭일 것입니다. 
  
에구에구~!  팔 아포라  ~ㅎㅎ 
이러다간 놓치고 말겠네! 

아무런 걱정마시라! 
우리의 대장께서 나의 팔을 든든히 붙잡고 계시니까 말이요. 

우리에게 맡기신 진리의 깃발이  
화합과 일치의 사랑의 하모니가 되어 
우리의 삶 가운데  아름답게  연주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켜는 연주 소리의 감미로움에 감명받고 
  
듣는 이마다  
주님의 기이한 형상을 우리 안에서 보겠네요. 

우리 함께 '감사'의 멋진 교향곡에 맞추어 
기쁨과 환희의 춤을 신명나게 추며  밀려오는 행복함에 맘껏 젖어볼까요 ? 

우리가  가는 그 길위에 
기쁨과 희락의 빛이 뿌려지며 
  
나날이 더해만 가는 주의 은총을 통해 
우리의 애환이 담긴 삶의 노래가  
그리스도가 보내시는 기쁨의 편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빛lucia]

왜 이리 마음 깊은 곳에서의 아림으로 설레이는 것인지,
어느때 부터인지 이 악기의 울림이 나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정말 사명인가 봅니다. 이 가락에 나의 마음이 저려옴은 그분의 마음이기도 하겠죠

[에스더]

누군가는 사명자와 사역자는 다르다고 하는군요
그 차이점은 사명자는 그 길을 가지 않으면 큰 일날 사람이고
사역자는 잘하면 상을 받고 못한다고 그만두어도 별 탈이 없는 사람이래요
사명자의 길에 서 있다고 하는 분들은
루시아님과 같은 마음의 저림과 울림이 있지요.
자기 자신도 억제할 수 없는 마음의 두근 거림이나 감동을 느끼시는 분들은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영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