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명절인 팔월 한가위가,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친지가 다함께 모여서, 가슴 따뜻하고 화목한 가족과 친지의 정을 두루 나눠야 할 명절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인해서, 모두가 다 힘겨운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가을에도, 둥근 보름달은 크고 탐스럽게 차올랐습니다.
마치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크고 탐스런 저 보름달처럼,
거센 비바람도 이겨내고 알알이 영글은 채 열매를 맺은 저 들판처럼,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더욱 풍요롭고 더욱 더 알차며 풍성한 추석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매년 추석이면 들녁의 오곡백과와 보름달 그리고 다정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문화가 떠오르는데, 올해는 추석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쉬움과 서글픈 마음 마저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코로나19로 힘든 삶이 반갑지만은 않은 추석이라고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휴식과 나눔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찬란히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