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p class="바탕글">5월31일 화요일 시술을 받았구요,.. 이제 정회원이 되어서 늦은후기 올립니다.</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저는 30살 여자입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누가 나이들면 땀이 점점 줄어든다고 했나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나이 서른되도 여전한 땀때문에 심히 불편을 겪다가</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올여름엔 휴가지에서도 당당하게 샌들 한번 신어보자 해서 시술을 받게되었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시술에 대해선 이미 카페를 통해 알고 간 상태여서 큰 걱정을 없었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시술 정보공유해주신 여러분들과 카페운영자님들 관계자분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시술절차는 먼저 옷을 갈아입은뒤, 엄청 높은 베드로 올라가 엎드립니다. 그러고 허리에 침이 삽입되죵</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침이 척추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좀 아프긴했습니다 ㅎㅎ 느낌이 참 묘하더군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엉치부터 다리까지 진짜 신경이 느껴지는 기분... 머랄까요 표현하기 힘드네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그래도 악소리나는 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시술 생각하시는 분들 너무 걱정은 마세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친절한 의사쌤과 직원분들이 긴장되지 않도록 옆에서 잘 케어해주세요 ㅎㅎ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모니터로 실시간 침이 삽입되는 모습을 볼수있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최초의 생중계라고 하시길래 .. 원래 이렇게 보는거 아닌가요? 했더니</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저처럼 이렇게 모니터 잘 보는 환자는 처음이랍니다. ㅋㅋ 보통 못보신데요 ㅋㅋㅋ 차마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여튼.. 침이 척추쪽 신경으로 잘 들어가면,, 마취를 해주십니다. 여기서부터 고통은 그닥 잘 모르겠고</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따금씩 따끔따끔 할 정도인데,. 이건 뭐 그냥 느낌만 나는 정도</p><p class="바탕글">(저는 이과정에서도 긴장해서인지 손발에 홍수가 나서 간호사분이 보시곤, 씩 웃으시며 키친타올을 가져다 주시고</p><p class="바탕글">발을 몇번을 닦아주셨는지 몰라요 ㅠㅠ)</p><p class="바탕글">그러고 20분동안 조형물이 먼저 들어가서 앞으로 알코올이 잘 퍼질지 여부를 관찰한 다음</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상없으면 1시간동안 알코올이 주입됩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여기서 한자세로 있으려니 목이 참 아팠습니다 ㅠㅠ 하지만 직원분이 알아서 잘 자세도 수정해주시구요.. 심심할까봐 거치대로 핸드</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폰도 앞에 고정해주십니다 ㅎㅎ 이런 심쿵 자상함 ㅠㅠ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저는 움직이지 않고 한자세로 있으려니 핸드폰도 불편해서 그냥 잤습니다 ㅎㅎ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너무 조용하다보니 한 이십분 지나서 의사쌤이 괜찮냐고 물으시더군요 ㅋㅋㅋ 죽은줄 아셨나봐요 ㅋㅋㅋㅋ</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그냥 자는거 추천해영.. 시간도 잘가고</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게임은 움찔움찔 움직일 수도 있으니 어려운거 같구영 그냥 영화나 드라마 보시는거 추천해드려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잠이 깨서 기다리는 동안 다른환자분이신지 의사쌤과 대화하시는거 살짝 엿들었는데</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다한증은 동물임상실험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렇게 몸으로 땀이 나는 동물은 거의 없데요.. 쥐나 개도 몸에 털이 덥혀있고 땀샘이 없어서 혀나 배설물로 열을 배출한다고 하더군</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요. 그래서 쌤도 실험을 통해 연구좀 하시고 싶었었는데, 안됬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암튼 그래서 이 증상의 완치 치료법 개발이 힘든가봐요 ... 그래도 이런 방법을 발명해주시고 시술해 주시는 여러 의학 관계자님들 참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감사합니다 ㅠㅠ)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이렇게 한시간이 지나고 전 부축을 통해 잘 일어났구요 (괜찮다고 하는데도 휄체어까지 태워주시네요 ㅋㅋ 왕대접ㅋㅋ)</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희한하게 땀은 계속 나는 기분이거든요? 양발이 똑같이 하지만 시술한 발만 땀이 안나네요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한쪽발은 여전히 축축하구요.. 다른발은 놀랍도록 보송보송했습니다. 이런 미라클!</p><p class="바탕글">일주일이 좀 넘게 지난 지금, 손발에 홍수날때면 시술받은 한쪽발에서 아예 안나는건 아니고, 보통사람들이 땀을 좀 흘렸을때 정도</p><p class="바탕글">입니다. 맨발로 다니면 장판 짝짝 붙는 소리 나는 정도ㅎㅎ 그 정도면 정말 정상수준이 되었다고 할수있지 않나요!! 기분 너무 좋습니다 ㅎㅎ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내일 왼쪽발 시술 받으러 갑니다. 내일이면 이제 양발 다 보송보송 해지겠네요!!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p><p class="바탕글">다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ㅎㅎ 시간 좀 지나서 2차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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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쪽하고 일주일 후에 다른쪽 해야하는건가요??하루라도 빨리 두발 다 땀에서 해방되고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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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술 생각중인데 가격대가 궁금해요 그리고 부작용 같은거는 없나요?? 보상성이라던지 아니면 다른쪽으로라도..
오른쪽에 3.4번 알콜시술시 7~8만원대고 3.4번중 한곳만 할시 4만원초반입니다
@ALIWMM22 성별이 어떻게 되시나요??
@보상성고통자 아 여자시군요 죄송합니다 글을 오래전에 읽어서 헷갈렷습니다
왼쪽발 마저 받으시고...두쪽다 지금 안나시나요?
2차후기 올렸습니다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