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분당 지역모임이 있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미금역 " 이수사 " 당골 일식집에서 불을 당겼습니다.
일산지역에서 지용승과 정문재 동기가 먼 길에 참석해주었고, 김석재 전임회장도 바쁜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작년 광덕산 야유회 때 싱싱한 오이를 한 박스 싣고 온, 기업농의 달인 김왕겸 동기는 추가로 확보한 7,000평의 양평 농장을 멋지게 꾸며 가을에 우리 동기들을 초대 하겠다고 합니다.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심겠다고 하니 거시기가 부실한 동기들은 만사를 제쳐두고 가봐야 하겠습니다.
2차, 3차 얘기는 늘 비밀로 하고 하여튼, 차병원 외과과장 정철운 동기의 신세대(?) 노래에 자지러지고 지용승 동기의 뻔뻔하게 잘 부르는 노래 실력에 다시 한번 기죽었습니다.
꾸준한 헬스로 근사한 몸매를 갖고있는 김종영 동기의 가슴도 많이 만져보았습니다.
근데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맡기는 그 의도를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더 문제가 있나 ? )
K 모 동기는 차 안에서 날을 샜다는 풍문이 있었습니다.
그날 참석자는 안기홍 분당회장, 김석재, 임우찬, 정철운, 안용범, 채교천, 이건홍, 김기봉, 박춘배, 김종영, 김왕겸, 강윤수, 지용승, 정문재 이렇게 14명 이었습니다.
18회 모임의 쌍벽인 분당, 일산 지역모임이 이처럼 활성화 되다보니 5월 15일 ( 토요일 ) 야유회
행사도 성황리에 치러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엔돌핀이 팍팍 솟는 유쾌한 하루를 보장할테니 하루 비워 두십시요. 그날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