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의 가을
미술관 해설 청강을 시작으로
정선 - 풍악내산총람
(가을의 금강산)
정선 - 청풍계
길이 8.2미터에 달하는 촉잔도권
제2전시관에 홀로 자리한 미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끝까지 지켜낸
훈민정음 해례본
제4전시관 - 추사 김정희의 작품들
여기도 보물
저기도 보물
미술관 밖으로 보이는 정원 풍경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 대성당
총 2,748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오르간
수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대성당 화재 때 그을렸던 목재 성모상
100년을 간직한 왜관성당(구성당)
작고 아담한 성전 내부
(서울에서 왔다하니 특별히 열어주심)
종을 울려라
새롭게 개관한 문화영성센터는
외부만 볼 수 있었고
가을볕 쬐며
가을이 빨갛게 감처럼 무르익어가던 날
- 여행의 마무리 -
첫댓글 꼭 가보고 싶었지만
사정상 못간 대구 간송미술관과 왜관 수도원
오래전 성북동 간송미술관 전시때 많이 기다려 영접한 미인도가 대구 간송으로ᆢ
오늘 가신 회원님들 계타셨네요ㅎㅎ
넘 부럽습니다~
여바흐님 귀한 작품들과 수도원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개관 축제로 말 그대로 ‘보물창고’ 였습니다.👍🏻
평일 오전 눈치게임 성공으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볼 수 있던 기회였답니다.
왜관 수도원도 친절한 수사님께서 멀리서 찾아온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옛성당 열쇠도 저에게 내어주셨다는,,^^
즐거운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하늘도 맑고 고운 10월 가을
푸른 하늘 만큼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드리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길동무님 손을 잡고...
대구 간송 미술관 가 보고 싶은곳이였기에
망설임 없이 길을 나섰습니다
길을 나서길 참 잘했다는...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지 모르는
보물들...
그리고 미인도의 작품은 특별했습니다
왜관 수도원 또한 특별한 곳이였습니다
특별한곳으로의 여행
무심재 여행길이였습니다
여바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했습니다
다시 길위에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 쌀쌀한 날씨에 동태가 되어 가락시장으로 가실뻔 했다지요?^^
무사히 대구로 함께가셔서 간송의 보물도 실컷 구경하고 왜관 수도원의 가을까지 맛보셨으니
여행 성공입니다!
붉게 물든 가을 단풍길에서 또 만나 뵙겠습니다 :)
가을 바람 살랑살랑~~
하늘은 푸르고...
가보고 싶었든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전은
보물이 가득했지요.
참으로 귀한 작품들 앞에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왜관수도원을 둘러보고.
청국장으로 저녁 식사까지 챙겨주신 여바흐님.
목소리도 sweet!!
서울에서 3시간 반,
보물찾으러 대구로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
저는 미인도를 실제로 처음 봤는데, 잔머리카락 한올한올 표현한 정말 섬세한 작품이더군요👍🏻
왜관 수도원은 참 고요하고 가을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 밥까지 함께하니
우리는 무심재 ‘식구’ 입니다😀
또 만나뵙겠습니다. 보리님
서울 성북동 간송에서 봤던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 미인도. 추사고택에서 봤던 주련의 대팽... 주련글씨 등등. 미술관을 멋지게 짓고 전시방법이 달라서였는지 더 신비롭게 보였습니다. 그 사진 역시 여바흐님이 멋지게 담아 주셨네요. 개인 사정으로 두 달반 동안 못갔다가 가기 싫다는 남편을 억지로 모시고(실은 잡아 끌고?)대구를 간 날. 다행히 날씨도 너무 청명했고 초로기님. 마르타님. 노꼬메님. 닉네임을 잘 모르지만 낯익은 분들 만나 건강하게 여전히 잘다니시는 걸 보니 개인적으로 인사는 못했지만 속으론 반가웠구요. 역시 여행과 후기사진 보는게 행복합니다. 모두 건강하셔서 여행길에서 자주 뵙기를...
유니랑님,
청평사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그날 이후 저와
산들님, 길벗 모두가 많이 기다렸지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가을 단풍길에서 또 만나뵙겠습니다 :)
본의 아니게 걱정끼쳐서 죄송했어요. 또 뵈요.
두분 아름다우셔요
많이 부러운 ...
두분 오래오래 건강 하셔서 함께 해주셔요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아공. 초로기님.
뵐때마다 아무나 할수 없는 분위기 띄워주시는 말씀.
많은걸 배웁니다.
이번엔 지렁이갈비..ㅎㅎ
감사합니다.
에공 잊어 주세요
오호라~대구의 간송미술관 탐닉, 넘 멋진 일이옵니다~^^
늘 서울로만 5월과 10월 전시를 보기위해 달려다녔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국보급이거나 문화유산들을 대구의 전시관을 통해 볼 수 있다니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러온다는 소리를 신문을 통해 알고 잇었습니다.
보여주신 사진들이 보몰입니다~^^ 반작반짝 빛나는 문화유산들
성당의 종소리는 얼마나 맑았을까요~^^
멋쟁이님들과 가을을 맘껏 즐기셨네요. 문화예술과 함께~^^
말 그대로 보물창고, 보물섬이었답니다 :)
11월에 대구 간송 미술관 2차를 준비하고 있으니,
시간 되신다면 함께하시지요.
왜관성당의 종은 차마 울리지 못하고 흉내만 냈지만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묵직한 소리가 아니었을까 상상해봅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여행날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