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예배는 다른 때보다
유난히 소란스러웠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드리는
아이들과의 예배로 정신이 없었네요.
그 동안 종종 놀러는 왔었는데
예배만은 빠져 나갔던 아이들이
모두 예배에 참석하는 이 감격스런 날...
학교 선생님을 만나 뵙고 와서
예배당으로 들어가는데
선우가 아이들이 교회 오고 있으니
같이 들어가도 되냐고 하더군요.
지난 달에는 주일 아침에 왔었는데
같이 놀지 못한다고 그냥 보냈다길래
일부러라도 불러 놀다가 예배 드려야지 했더니
잊지 않고 노력했나 봅니다.
유화도 예배 도중에 올라와서
예배 전에 찍은 사진에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발전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혼자만 남으니 어쩔 수 없이
예배당에 들어 올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이것이 영향력이 아닐까 생각하며...)
처음 부임 할 때는
초등학교마저 폐교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렇게 전교생 5명 아이들의 소란을 보며
지난 4년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듯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샘솟듯하게 됩니다~~^^
카페 게시글
낙월교회 소식
낙월 악동들 총출동~~^^
낙월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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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2 09:5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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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주도 이 때만큼은
낙월 동문이 되어
흥이 넘쳐 납니다~~^^
이번 주일에도 온 이삔~~^^
낙월도의 등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