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터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어제 눈이 와서 오늘은 눈들이 많이 녹았지만...
눈이 그남아 녹지 않은 곳으로 출발!
그러나 땅이 녹으면서 눈에 달라붙네요...
다들 열심이 굴리고 굴립니다..
마음도 굴리고 있는지?
아프리카 눈사람인 듯?
다들 어찌나 기운이 좋은지..
눈이 커져가면 무거울텐데..
계속 굴려갑니다...
진지하게 눈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있네요...
씩씩하게 작업 중..
오늘 소빈이가 눈사람 만들기 대상 인듯 합니다...
눈, 입은 자갈로 붙였구요..
손은 나뭇가지로 표현했는데..
나뭇가지도 잘도 구해왔네요..
제가 보기엔 소빈이는 평면 그림보다..
만들기를 더 잘하는 듯합니다.
선유 눈사람은 귀엽네요..
언니와 합동 작업을 하네요..
소령이는 동생들 마음을 잘 헤아려줍니다..
자기 눈사람을 만들고 싶기도 할텐데..
항상 동생들을 살펴보면서..도와줍니다..
어떨 땐 그 모습이 짠 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본인도 어린데요...@@
소이 작품은 '개구리'라고 합니다..
그럴 듯 한데요...창조적이네요...
혼자서도 굳굳하게 잘 만드네요..
오전에 눈사람을 만들고 오후에는...
박스 종이에 그림그리기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은 물감으로 그리기를 했더니..
평소에 안썼던 재료로 사용 했더니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갑자기... '고구마 안주냐'는 겁니다..
엥~@@
오전에 아이들에게 고구마를 구워 먹자고 하고...
상황봐서...바쁘면 안먹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딱! 걸렸습니다...
아이들은 지나가는 말도 잘도 기억합니다..
다급히 고구마 굽기~ ^^;;
아이들은 고구마를 먹기위해 점심 공양을 적게 먹었다는 겁니다.
애고~ '치밀하군" @@
오늘은 눈 사람을 만드는데도...
옷이며 신발이며.. 오 마이 갓!!
다음에는 토요일에 눈이 왔으면 합니다..
하얀 눈 으로 눈사람도 만들고..썰매도 타고 싶네요..
어제는 눈썰매를 타기위해 비닐 쓰레기장을 뒤지며..
비닐 푸대를 구해와서 씻어 놓았는데..;;
오늘 아이들이 눈 사람 만드는데도 ...
옷이 엉망이어서..
참아~ 썰매까지는 못 타겠더군요...
다음을 기약 해야 겠습니다...
아프리카 눈 사람 인상적 이었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매주오는모습이 부럽네요^^
가까이 있어 자주가면 아이들도저도더할게 없이 좋겠어요. 관해보려합니다~♡♡♡
황토? 개구리..... 눈개구리..... 모두모두 멋지네요~^^
애기 부처님들은 지칠줄도 모르네요^^ 늘 힘이 넘쳐납니다^^
선재선원에 큰 보물들이시지요~^^
은솔 범수 다솔 ..가족 모두가 ..
저희 차량운행하는 근처 까지만이라도..
거주 하시면 좋긴 하지요..
평택에서 오는 어린이들이 몇팀이 있긴 합니다만..
어머님들이 정성이십니다..
어머님께서 마음 잘 내신다면.. 그 마음이 하늘에 닿겠지요^^
큰 마음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