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부터 시작한 나의 운전면허도전기...
필기시험 합격한 다음날 운전학원에 등록하고 일주일만에 다시찾은 운전학원첫날...
미리도착해 기다리는데 왜이리 떨리던지 너무도 긴장해서그런가 교육생모임장소가 아닌
엉뚱한 자리에 가 있다가 강사선생님이 찾으려 왔더라구요...
첫날 첫시간부터 실수를하더니 연속 사고를치네요...
운전대를잡고 전진후진을 연습하고 바로 주행코스로 들어갔는데 중앙선을 넘어가면 안되는데
왜 자꾸만 중앙선을 넘어서 가는지 보다못한 선생님이 도와주시면서 한소리합니다...
아줌마 아침부터 한잔하고 오셨나 왜 중앙선을 넘어 지그재그로가냐고...나도 똑바로 가고싶은데
차가자기맘대로 가는데요..하고 이야기하니 아줌마가 운전하는방향으로차가움직이니까 도로를잘보고 가라네요...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모르게 두시간수업을 끝내고 첫날수업을 마쳤답니다...
그렇게 5일간은 선생님도움받아 교육을받고 6일째되던날 드디어 단독으로타는날이 왔답니다...
대기실에가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왜이리 떨리는지 오늘과 내일은 혼자타야한다는 부담에 더 떨리는것있죠...
드디어 차에 오르고 출발신호에 출발 순조롭게 잘 갔는데 좌회전코스부분에 다가가서 결국 사고를 쳤답니다...
차도밖쪽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안쪽으로 바짞붙여간것이 화근 결국 도로벽을 결터앉아 차가 가지도못한상태가 되었네요..반대방향에서 수업중이시던 강사샘이오셔서 도와주셔서 잘 빠져나오고 다시 출발 순조롭게 평행주차랑 방향전환주차까지 무사히하고 다시 출발점으로 오니 그저서야 안심이되네요...
이번에는 체점하는신호에 맞쳐 순조롭게 출발 너무도 순조롭게 굴절이랑 돌발상황 좌회전도 철도길도 잘하고 기어코스도무사통과 2층코스로 올라가 평행주차랑 방향전환코스까지 너무도 완벽하게 통과했는데 왠걸 시간이 초과되어
점수가 자꾸만 내려가네요..연습때에는 10여대가 넘는차가 한꺼번에 출발하다보니 앞차때문에 시간초과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시험을 하루앞둔 전날 어제의 실수를 만회할려고 열심히 해서 1층코스에서 감점없이 잘했는데 왠걸
2층평행주차에서 자꾸만 실수를하네요...분명 샘이 가르쳐준방식으로 하는데도 차를 너무 비딱하게세워
주차부분에서 자꾸감점이나네요..결국 강사샘께 도움요청하니 강사샘이 1층에서는 잘되냐고 물으시길래
1층은 감점없이 무사통과인데 평행주차가 안된다고하니 그럼 주차코스하나를 통과하는방식을 가르쳐주시면서
80점이상이면되니까 정 안되면 하나를 포기하고 다음코스가라네요...결국 주차하나포기해야지하고 연습을 마쳤답니다
드디어 시험날 시험시간에 맞추어 시험장에 많은사람들이 기다리고있네요...
감독관이오시고 드디어 시험시작...한사람한사람시험보는데 그때까지 안떨리고 괜찮았는데
막상 이름호명되고 차에타니 앞이 하래지네요..
마음속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미경아 넌 할수 있어 화이팅 왜치니 진정이되네요...
출발하라는 신호와함께 시험시작 첫출발부터 너무도 순조롭게 잘하고 드디어 2층주차코스에 도착했는데
그냥통과할까하다가 그래 이왕 시험보는것이니까 떨어지더라도 도전해보자는맘에 시도했는데
오...이럴수가 어제는 그렇게 연습해도 안되던것이 무사통과 감점없이
방향전환코스도 잘하고 나오는데 아차 실수 선을 발아 감점되었네요....
종료지점도착해 확인하니 90점으로합격이라네요....출발할때보다 도착해 내리는순간 왜그리 가슴이 떨리던지
사무실에가서 도로주행 날을잡고 다시일주일뒤에 도로주행하기로하고 학원을 나왔답니다...
일주일만에다시찾은학원 도로주행첫날부터 비가오네요...
새로운마음으로 시작된도로주행...강사샘의설명을 듣고 도로주행 출발 ..첫바퀴 강사샘이 두번째부터는 내가운전하는데와 진짜비가와서 그런가 차들이 미끄러지듯이 씽씽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것 같더라구요...
두시간교육이 너무도 아쉼네요....어제도 비가와 도로주행 별로였는데 오늘은 화창한 날씨인데 더 재미있어야 하는데
코스가 어려운코스라그런가 순간순간끼어드는 차들과 오토바이때문에 엄마하고 몇번을 왜쳤는지 몰라요...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가는데도 갑자기 끼어들어 사람심장 놀라게하더라구요....
다음주 화요일까지 도로주행 하고 다음날 시험인데 강사샘이 가르쳐준대로하면 도로주행도 무사통과할수있겠죠..그쵸
첫댓글 속전속결!!!! 한방에 끝내버릴수 있어요. 미경씨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