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어피아 군산점/오토오아시스 나운점 입니다.
2014년도에 들어서 타이어회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인 V720을 내놓은 것을 필두로 브리지스톤은 더욱 편안해진 승차감을 자랑하는 투란자 GR-100, 미쉐린은 초고성능 타이어인 Pilot Sport Cup2와 SUV용 타이어인 LATITUDE Sport3를 출시하였고, 한국타이어도 보급형 스포츠타이어인 V12 Evo의 후속작으로 V12 Evo2를 출시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그 초신상 타이어인 V12 Evo2입니다.
꽤 늦은 시간이지만 고객님께서 낮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야간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간수당은? 입장한 선수는 Benz의 중형세단인 'E 클래스' 그 중에서도 220CDI 입니다만 인치업을 통해서 조금은 과한 245/35R19와 275/30R19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치업을 하면 소위 말하는 자세를 잡기에 좋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단점이 있으니 인치업을 하기전에는 항상 충분히 고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V12 Evo2의 광고문구 입니다. 기존의 V12 Evo대비 어마어마한 성능향상이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실제로도 여러가지 성능면에서 훨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특히나 기존에 약점이었던 사이드월이 보강이되면서 승차감도 좋아지고 코너에서 안정감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다만 실제 주행시에는 권장 공기압보다는 2~3psi 정도 더 넣어주시는것이 안정감과 승차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V12 Evo2는 전작과 마찮가지로 상당히 다양한 사이즈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인치업을 하시는 분들이 즐겨찾는 타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75/30r19 사이즈는 가격경쟁력과 수급능력에서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계시던 V12 Evo입니다. 패턴의 형상으로 봤을때는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새 타이어에 비드크림을 꼼꼼히 발라줍니다.
버틀러 전자동 탈착기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타이어 탈착 및 부착해 줍니다. 물론 타이어와 휠에는 전혀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휠 발란스를 보고 있습니다. 위에서 잠깐 인치업의 단점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이 상황이 바로 그렇습니다. 타이어의 편평비가 낮기 때문에 노면과 휠의 간격이 좁아서 노면충격이 휠에 전달되는 양이 많습니다. 그 결과로 휠 안쪽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다행이 깨진부위는 없지만 휘어서 휠 발란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차주분께 상태를 말씀드리고 후속 작업을 진행합니다.
타이어를 모두 교환하고 마지막으로 얼라인먼트 교정을 합니다. 과격하게 차를 몰아붙이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 권상 수치에 맞춰서 얼라인먼트 교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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