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와 타밀어의 유사성
인더스 문명을 보면 우리와 친연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삼(三)이다. 춤추는 노예의 象이라 불리는 노예象의 목에는 목걸이가 걸려 있는데 세 개의 꽃잎 같은 장식으로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王이라고 보이는 상(象)이 발견되었는데 역시 입은 옷에 세 개의 잎사귀 모양의 무늬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인더스 문명이 서양제국주의 침략사학의 먹이가 되어 그 년대가 대략 5천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이 시기라면 우리는 한웅천왕의 신시배달국이나 단군의 고리시대에 해당한다.
고대에 원시인들이 어떻게 먼 거리 원양항해가 가능했느냐 또는 어떻게 그 먼 거리를 왕래하며 교류를 했겠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그러나 상고시대에는 그 나름대로 다 방법이 있었다. 이른바 신석기 시대에도 원양항해를 한 증거들이 무수히 많다. 대표적인 예로 울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잡이 방식이 캐나다 그린란드 이누이트 족에서도 똑같이 발견된다고 한다.
인더스 문명을 일으킨 드라비다족이 나중에 남인도로 이주하면서 정착하게 된다. 당연히 쓰던 소리도 같이 가져간다. 그런데 우리소리와 같은 것이 무수히 많다. 타밀어와 우리소리 중에 약 1천개 이상이 같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현재 타밀족을 보면 우리와 완전히 다르다. 검은 피부에 身長이 작다. 거기다가 곱슬머리도 많다. 그러나 풍습에서 우리와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부뚜막 아궁이 풍습이다. 솥을 걸고 아궁이에 불을 땐다. 인도에서는 불의 신을 '아그니'라고 한다. 미사일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불의 신'아그니'라고 붙여서 쏘아 올린다. 이것은 우리의 '아궁이'라는 소리와 거의 유사하다.
그리고 우리 무당굿이 있는데 그런데 타밀어 중에 '쿠투KUTTU' 가 있는데
거룩한 춤을 추는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소리 굿과 통한다.
다음은 우리말과 타밀어와 같은 것에 관한 기사다.
우리말과 타밀 말의 유사성
그 중 타밀어 관련해서는 캐나다 경향신문 편집 고문을 맡으시는 김정남이란 분이신데 관심도 그렇지만 간추린 것을 보아도 큰일을 하신 것 같다. 인도영화의 자막을 만들다 보면 우리소리와 비슷한 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진위나 누가 원조냐의 논의를 떠나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엄마. 아버지. 왕 등 우리말과 흡사한 타밀어 그런 인도는 겉으로는 우리와 너무도 달라 보인다. 그러나 우리와 너무도 비슷함을 찾을 수 있는 곳도 인도다. 동남부의 대도시 첸나이(얼마 전까지 마드라스로 불렸다)에서 서남쪽으로 약 77㎞ 떨어진 칸치푸람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걸출한 고대 힌두교 절들이 있어서 천 개의 절을 지닌 도시로 불렸다. 이곳은 支那에 선불교를 전해준 달마스님의 고향으로도 이름났다. 달마스님은 배를 타고 고향을 떠나 중국의 지나 광저우에 내려 소림사까지 가서 면벽 수도를 하다가 선불교의 지혜를 옮기게 된다. 일설에 의하면 달마스님도 東夷라 한다.
타밀족은 인도 동남부 타밀나두 주와 스리랑카의 북부에 살고 동남아시아에도 살고 있다. 타밀족은 남인도에 퍼져 사는 드라비다족의 갈래로서 약 5천년 에 현재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모헨조다로와 하라파 문명을 일으켰으나 중앙아시아에서 살던 북쪽 유목민인 인도 아리안 족이 쳐들어오자 남부로 밀렸다. 쳐들어온 아리안 족은 현재까지도 북인도에 살고 있는데 주로 살갗이 희고 기질이 공격적이며 산스크리트어를 쓰고 있다.
반면 남인도에 넓게 퍼져 있는 드라비다족은 살갗이 검고 코가 낮으며 온순한 편이다. 이들은 남인도로 쫓겨 내려온 뒤 흩어져 살았는데 타밀어, 텔루구어, 간나다어 등 남인도 사람들이 쓰는 말은 거의 드라비다어에 속한다.
잉게 와!
잉게 봐!
잉게 와’는 ‘이리 와’라는 뜻이고
잉게 봐’는 ‘이것 봐’라는 뜻이라고 한다.
‘와’ ‘봐’ 등의 바탕 움직씨가 우리 어느 지방의 소리와 같다.
엄마는 ‘엄마’,
아빠는 ‘아빠’,
아버지는 ‘아버치’,
쌀은 ‘쏘루’,
나는 ‘난’,
너는 ‘니’,
네가 봐는 ‘니봐’,
강은 ‘강가’,
메 혹은 산은 ‘말레이’,
풀은 ‘풀’,
형은 ‘언네’라 한다.
또 산스크리트어로는 왕을 ‘라자’라고 하지만 타밀어로는 ‘왕’이라는 것이었다. 왕은 한자소리에서 온 줄 알았는데 타밀어에서 왕이라는 소리를 쓰고 있는 것이다.
언어학자 강길운 박사가 쓴 고대사의 비교언어학적 연구라는 책을 보니 고대 가야에서 지배층이 쓰던 말들은 거의 드라비다어이며 이 드라비다족 말이 한국말에 약 1300여자나 남아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이빨은 ‘빨’, 날짜를 뜻하는 날도 ‘날’이며 국가를 뜻하는 나라와 비슷한 ‘나르’라는 낱말은 땅이란 뜻이라고 한다. 또 ‘가야’는 드라비다어로 물고기란 뜻인데 실제로 인도에는 가야란 지명이 남아 있고 근교에 붓다가야라는 도시도 있다.
물론 한국어의 많은 단어는 북방에서 온 것이 틀림없지만, 일부분은 저 먼 인도의 드라비다 말에서 왔다는 것은 밝게 보인다. 인도는 결코 우리와 먼 사이가 아니다. 명상과 요가와 신비로 알려진 인도지만 이 평범한 삶 속에서 밝혀지는 작은 진실들이 오히려 더 놀랍고 반갑게 다가오는 땅이 인도다.
우리소리와 같은 타밀어 비교표
바나깜(반갑다)
아빠(아빠)
암마(엄마)
안니(언니)
빨(이빨)
무크(코)
깐(눈깔)
코풀(배꼽)
궁디(궁둥이의 경상도 소리)
찌찌 (젖가슴)
불(불알)
보지(여자 성기)
난(나)
니(너)
난 우람(나는 우람하다)
난 닝갈비다 우람(난 너보다 우람하다)
난 비루뿜(난, 빌다)
난 서울꾸 완담(난, 서울로 왔다)
니 인거 바!(너 이거 봐!)
니 인거 와!(너 이리 와!)
못땀(몽땅)
니 못땀 다!(너 몽땅 다오!)
일상적 소리이며
둘째
동물과 식물 이름 및 농경사회의 소리들이
우리소리와 너무나 같다.
우리소리의 비단, 삼, 길쌈, 벼, 풀 등은
고대 타밀어와 소리와 뜻이 같다.
<자연현상 명칭>
English
우리말Korean Old, Written Tamil
고대 타밀어 (문어체)
Modern Tamul
현대 타밀어 (구어체)
night 밤 Pamn , Munnorkalam,
Palean Iravu
day 날 Nal Nal
weather 날씨 Nalssi Kala Nilai
worm 따뜻한 Ttatta Vakkai
hot 더운 Beppam Chudh
cold 차거운 Chui Kullier
Spring 봄 Pom Sino
Summer 여름 Nyorum Godai
Autumn 가을 Kaul Middy, Ilaiuthir
Winter 겨울 Kyoul Kuler
Clouds 구름 Kurum Mukil
rain 비 Pi Malai
shower rain 소나기 Suram
Sonagi Thider Malai
sky 하늘 Wannam Ahayam
wind 바람 Varam Kad
roof 지붕 Chipum Kurai
< 식물 명칭 >
English 우리말
Korean 고대 타밀어 (문어체)
old, written Tamil modern Tamil
paper mulberry) 닥나무 =Tak Tree? Kadathasi Maram =
water melon 수박 Supak Vartha Kapallam
Gourd 박 박Pak 수라이카이Suraikai
Pumpkin 호박 호박Hopak 부사니카이Pusanikai
unhulled grain of rice, or a rice plant 벼 벼 Pyo 넬루 [Nellu]
uncooked rice 쌀 쏘르 [Sor]쏘르[Sor]
leaf) 나무잎( 닢 ) 닢[ Nip]
엘라이(Elai)
land, earth 땅
땅 닐람 [Nilam] 또는 타라이 [Tarai]
lawn 잔디 chandi kadan
grass 풀 pul pul
mow 풀베다 pulvettu pulvettu
<동물 명칭>
English 우리말
Korean 고대 타밀어 (문어체)
old, written Tamil modern Tamil현대 타밀어
(회화체)
rooster,hen,
cock ) 닭 닥[Tak]
셔발[Cheval!]
egg 달걀 달걀 [Talgyal]
무따이[Muttai]
(grasshopper) 메뚜기 베뚜끼[Vettukki] 베뚜끼리[vettukkili]
(cow 소 소 [so = gaya =go] 파수 [Pasu]
Tiger 호랑이 Pum, Pom, Horangi = Pule
goose 오리 Ori 밧투( Vaththu) Kaththu
wild goose 기러기 Kirogi Kattuvaththu
말 Ma, Mal Kithippul
elephant 코끼리 kiri yanai
lion 사자 Saja Singam
Roe Deer) 노루
Noru Man
horse) 말
Mal, Ma 구티라이 [Kuthirai]
(thrush ) 지빠귀 Chippagyu 쿠일[Kuyil ]
eagle) 독수리 Suri, Toksuri 칼루구[Kalugu]
셋째
농경사회에서 생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의 형태와 명칭이 타밀의 그것과 맞다.
새해 첫 날 우리들이 즐기는 윷놀이
제기놀이(또는 제기차기)
쥐불놀이
팽이놀이 등 민속놀이도
당시 타밀어로 각각
윷노리(Yuddh, Yuth Nori)‘
제기노리(Jegi Nori)
추불 노리(Chupul Nori)
팡이 노리(Pamgi Nori)'로 불리며
그 틀도 완전히 똑같다.
놀이'는 고대 타밀어로 '노리(Nori)
또는 노루(Noru)'로 불렸으며
현재 타밀어로는 빌햐야들(Vilaiyattu)'로 불리고 있다.
윷놀이- 도, 개, 걸, 윷, 모
윷노리 =Yudh Noori
도[To]
개[Ke]
걸[Kol]
윷[Yuth]
모[Mo]
윳담 바룸=Yuddham Varum
도(To)
개(Ke)
걸(Kol)
윷(Yuth)
모(Mo)
제기 놀이
제기노리 = J egi Noori 제기 = Jegi
쥐불 놀이
주불 노리 = Chupul Noori
쥐= Chu
불 = Pul
현재 쥐는 주하 = Chuha
불은 티 보리 = Thi Pori
쥐 (mouse) = 엘리[Eli]
불(fire) = 티 =Thi, 또는 네루뿌 =Neruppu
연놀이
연노리 Yon Noori
바땀 비드봄 = Pattam Vidyvome,
또는 코디 비두달 = Kodi Viduthal
팽이 놀이
팡이 노리 =Pangi Noori 팜바람=Pambaram
딱지 치기
따치 노리 = Ttachi Noori 따치 =Ttachi
자치기
자=measuring stick
자노리= Cha Noori
자=Cha=measuring stick 기띠불=Kittipul
출처:한민족역사 정책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