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컬투쇼에 방송된편지내용...

차타고 다니다 들엇는데 잼나서 몇자 적어봅니다...4월8일 sbs 라디오 컬투쇼 다시듣기 하시면 됩니다... 방송된편지내용... 여름방학에 간단한 운동을 해볼까? 하는생각에 자전거타기을 선택한 언니... 언니는 친구와 자전거을타고 동네을 한바퀴돌며 수다을떨면서 너무 재미잇어햇다.. 집에와서는 우리자전거 동호회카페나 한번만들어볼까?? 하면서 중랑천자전거동호회 라고 카페을 개설햇다 (다음에 확인해보니 실제 잇음 ㅡㅡ;) 회원수는 친구랑 딸랑 두명 ... 그후 카페회원들이 많이생겻다... 회원 1 : "주인장님 우리는 정모 안하나요??" 회원 2 : "정모한번하시죠..." 언니는 카페운영을하다보면 정모같은것도 해야돼는가보다 생각하고.. 의견을통해 정모 날.시간.장소을 정하고.. 카페주인장으로서공지했다.. 정모에 앞서 회원들로부터 쪽지가날라왔다... 회원1: "주인장님 기어는 어떻게 조절하나요??" 회원2 : "주인장님 복장은 어떻게입고갈까요??" 회원3 :"주인장님 신발은 어떤거 신어세요??" 언니는 정모하는데 별거 다물어보네하면서 대답하길 "저는 그냥 슬리퍼에 츄니링입고다녀요" 드디어 정모날 회원들은 전문싸이클및 산악용MTB 와 복장은 싸이클복.. 아마추어선수급수준... 언니와 언니친구는 슬리퍼에 츄니링 그리고 앞에 빨간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ㅡㅡ; 회원들은.. 타이어,체인,기어등을 체크하고 손으로 패달을 돌려보기도하고 각자 출발전 점검을하고 그모습을본 언니는 나도뭔가 해야돼겟다싶어서.. 회원들처럼 앉아서 패달도 손으로 돌려보기도하고... 점검흉내을고잇엇다... 여러회원들사이에서 주인장 누구세요?? ..... 언니는 떨리는목소리로 ..."네~ 전데요....." 회원 :"아!! ~ 반갑습니다... 자~앞장서시죠..." 언니는 슬리퍼로 빨간바구니가달린 자전거을 힘것발으며... 회원들을 이끌엇다 (대략난감) 한참을 달려서 지친언니는 회원들에게 "멀리와서니 이제 돌아가죠..." 회원 : "첫정모인데 조금더달리죠..." 언니는 할수없이 힘것패달을발고가면서 지나가는 택시을보고 자전거고뭐고 다던져버리고 택시타고집에가고싶어했다.. 해는지고 날이 어두워지면서까지 갓는데 여의도가 보엿다 ... 중랑천에서 여의도까지 .... (슬리퍼에.. 빨간바구니달린자전거타고... 아마추어 선수급인 회원들을 리드하면서 ㅡㅡ;) 집에 돌아오니 새벽 3시 언니는 카페에들어가서 회원들의 인사말뒤로한채 슬그머니 회원탈퇴 ㅡㅡ; (너무피곤해서 잠이 안온다네요... 걍피곤하면 잠잘오지만 진짜너무피곤하면 잠이 안옴 ㅡㅡ; ) ------------- 끝 -------------- 운전하면서 방송들엇는데 운전못할정도로 배잡고 웃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