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담양의 녹죽원, 가사문학관, 소쇄원. 슬로시티 민박
무등산의 눈꽃세상, 주살절리와 눈과의 아름다운 조화, 청명한 겨울하늘 등 제118차 신년산행을 마쳤습니다.
2. 피곤을 멀리하고 멀리까지 차량운행을 해주신 나무의 마음, 지설님 너무 고맙습니다.
3. 슬로시티민박의 소나무 참숯과 어울림을 제공하신 안회장님, 나무의 마음님 덕분에 유쾌한 시골의 민박집이었습니다
4. 그리고 멀리까지 비좁은 차량 공간에서 인내성을 발휘하신 산맛 회원님들, 모두 다 아자!
5. 결산입니다
회원 10명 600,000원 - 차량 280,000원 - 민박 150,000원 - 창편국밥 80,000원 - 엿 10,000원 - 한과 10,000원 - 막걸리 11,800원
- 죽녹원 입장료 10,000원 - 가사문학관 7,000원 - 편의점 4,500원 - 톨비 8,300원 = 28,400원 + 이월금액 764,900원
== 793,300원
6. 2012년 1월 해외산행은 개인당 1,300,000원 목표입니다.
7.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지만 회장님과 의견을 나눈 내용이라 알립니다. 원래 이번 신년산행을 계기로 제6대 회장님과 대장님을 모실려고 했으나 호도협 트레킹을 멋지게 마무리하시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1년 더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8. 2월 제119차 산행에서 만나뵙기로 하겠습니다.
첫댓글 신묘년 무등산 첫산행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지회장님과 최대장님의 노고가 컸습니다 감사합니다.수고하셨어요^^
빛고을 무등산사행 정말 멋있고 좋았습니다. 오랜시간 운전해주신 교장선생님, 현부장님 그리고 최대장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새해 첫 산행, 너무도 멋지고 인상 깊었습니다. 무등산은 과연 無等山이었습니다. 그 웅장한 위용과 빼어난 아름다움은 이름 그대로 無等하여 감히 견줄 산이 없었습니다. 육산인 것 같으면서도 힘차고 웅장한 암석미가 넘쳐나는 입석대, 서석대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 또 감탄하였습니다. 때맞춰 펼쳐진 설경의 그 환상적인 매력은 한라산의 겨울을 연상케 하였고,...
첫날의 문화 산책은 또 얼마나 멋졌습니까. 죽녹원에서는 담양이 자랑하는 죽림의 멋과 맛을, 소쇄원에서는 누정문화의 정수를, 그리고 가사문학관에서는 옛 문인들의 빼어난 작품들을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지요. 아시아 첫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마을에 민박집을 잡다니! 이것이야말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화롯불에 고기며 고구마며...잎새주며 시골 겨울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즐겁기만 했잖아요. 디딤돌 대장님을 위시하여 지설님, 안쓰님, 그리고 우리 산맛의 주인인 모든 회원님들 고생 많았지만,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신묘년 첫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