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겨울 최고의 여행지, 홍콩
겨울 여행지로 어디가 제일 좋으냐고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가장 먼저 내놓는 대답은 역시나 홍콩입니다.
무엇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홍콩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일단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겨울 메가 세일이 시작되구요, 날씨는 딱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입니다.
얇은 긴 팔 옷에 가디건 하나 걸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선선한 날씨이지요. ^^
끝도 없이 이어지는 쇼핑몰, 바다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테마 파크,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고즈넉한 공원,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까지
정말이지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 홍콩.
제가 이러니까 홍콩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요. ㅎㅎㅎ
볼거리 : ★★★★★
먹거리 : ★★★★★
여행 경비 ★★★☆☆ (음... 이건 아무래도 쇼핑을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ㅋㅋ)
Exciting : ★★★☆☆
Relax : ★★★★☆
# 02. 잠시 꿈을 꾼 게 아닐까? 한없이 신비한 그곳 모로코
지금까지 갔던 여행지 중 가장 독특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모로코입니다.
모로코에 있는 시간 내내 기분이 참 오묘했지요. 마치 아주 긴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현실이 아닌 듯한 느낌.... 그런 거였어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돌아와서도 참 오랫동안 그곳이 생각났더랬습니다.
한없이 이국적이고 한없이 신비했던 아프리카 땅 모로코.
마라케시와 페스의 좁은 메디나 골목과 아실라의 겹겹이 쌓인 새하얀 벽들은 아마 오랫동안 제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볼거리 : ★★★☆☆
먹거리 : ★★☆☆☆
여행 경비 ★★★☆☆ (★가 많을수록 여행 경비가 적게 든다는 의미입니다. ^^)
Exciting : ★★☆☆☆
Relax : ★★★★☆
# 03. 언젠가 공부를 더 많이 하고 난 뒤에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 캄보디아 앙코르왓
앙코르왓은 중국과 홍콩을 제외하고는 제가 처음으로 떠났던 외국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첫 해외여행이라 잔뜩 긴장하고 아주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갔는데도, 앙코르왓의 유적은 참 어려웠습니다.
부조 하나하나를 책과 일일이 비교해가며 공부하듯 여행을 했지요. ㅎㅎ
게다가 그것도 한여름에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연신 닦아가며 마치 사우나 속을 걷듯이 눈물나게 더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준비를 많이 한 뒤, 차가운 겨울에도 아주 따뜻한 그 곳, 고대 역사의 흔적 속으로 들어가 잠잠히 머물러보고 싶습니다.
볼거리 : ★★★★★
먹거리 : ★★☆☆☆
여행 경비 ★★★★☆
Exciting : ★★★★☆
Relax : ★★★☆☆
# 04.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여행자들의 천국 라오스와 태국의 방콕
가끔 정신없이 일에 쫓길 때면 늘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거리가 생각나곤 합니다.
한없이 나른하고 한없이 여유롭고 한없이 게으를 수 있는 곳, 라오스가 참 많이 그리웠지요.
무엇이 여행자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라오스의 여행자들은 대부분이 게으릅니다.
하루종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밤이 되면 나이트 마켓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특별한 볼거리도 없고, 엄청나게 감동적인 자연 경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무조건 매력적인 라오스.
그 라오스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누리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방콕에 들러 착한 가격의 맛집과 마사지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야말로 퍼펙트 겨울 여행 완성입니다. ㅎㅎ
볼거리 : ★★☆☆☆
먹거리 : ★★★★★
여행 경비 ★★★★★
Exciting : ★☆☆☆☆
Relax : ★★★★★
# 05. 한겨울 1월에 누리는 뜨거운 태양빛 한여름의 여행지, 호주
네. 이제 얼마 후면 저는 뜨거운 여름 호주로 갑니다. ㅎㅎ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대 생각보다 여행 경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무조건 즐겁지만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 돈만큼 재미있으려면 아주 많~~~이 재미있어야 할텐데 과연 본전(?) 생각나지 않을 만큼 즐거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ㅎ
게다가 예상외로 인터넷에 유용한 호주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 가이드북을 무려 세 권이나 샀습니다. ㅋㅋ
한 권 사고 그닥 맘에 들지 않아 또 한 권 사고, 그 또한 딱히 맘에 들지 않아 또 한 권 사니 어느새 세 권.
거기에 빅토리아주 관광청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멜번 홀릭' 가이드북까지 더하니, 이젠 가이드북만 읽어도 호주 여행을 다 한 듯한 기분일 거 같아요. ㅋ
어쨌거나 다른 건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일단 날씨만큼은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
나머지는 조만간 다녀와서 쫀쫀한 여행기 올릴께요. ㅎ
볼거리 : ?
먹거리 : ?
여행 경비 ☆☆☆☆☆
Exciting : ?
Rela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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