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파리, 텍사스)
모모 추천 0 조회 533 10.01.26 00:5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1.26 01:16

    첫댓글 분명히 본 영화인데 영화 내용이 가물가물....모모님은 어쩜 이렇게 영화 이야길 잘 써주시는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용량이 딸리는 관계로 여전히 가물가물 하답니다. 그래서 반복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는 현실입니다. 제가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질문에 답해주세요.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나온 대사를 거의 기억하고 얘기하던데 그렇게 기억이 잘되는지요? 전 아무리 기억할래야 담날이면 이내 잊어버리기 일쑤인데.가끔은 저두 멋진 대사 하나 날려보며 대화의 질을 높이고 싶기도 하거든요.

  • 작성자 10.01.26 01:21

    아~ 자꾸 용량이 딸리신다고 하지 마시고 저한테 이야기 하시라니까요 귀국하면 바로 하드 용량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는 ~~ 아참 이것 국가 기밀인데...., 고딩시절에 왜 깜지라고 있었잖아요 전날 공부한 흔적을 남기는 8절지 시험지...., 그곳에 팝송가사 그리고 영어 대사 참 많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그런 노력들이 이따금 작업멘트를 날릴 때 딥다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비평관련 서적들을 보면서 이따금 메모를 해놓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대사가 있으면....,

  • 10.01.26 01:32

    아~~메모였군요. 저는 다덜 저절로 외우는 줄 알았답니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늘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메모의 습관 그것도 쉽진 않던데...그리고 국가기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마 내일이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텐데 어쩌죠....ㅎㅎ 저같이 입이 가벼운 사람에게 기밀을 누설하시다니.... 저두 업뎃이 될까요? 혹시 폐기처분하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듣지 않았음 좋겠는데요..........

  • 작성자 10.01.26 01:38

    메모하는 습관은 제가 10년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텝을 주로 하다 보니까 ~ 안 짤리려면 해야죠..., 동네방네 소문에 대해선 별루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 또 이런 말하면 돌 맞는데..., 뇨자 입 가벼운 것은 10년 넘게 살아보아서 아니 그 전에 엄니부터 충분히 학습을 했으니까요..., 예전 유머인데 어떤 프로그래머가 머리가 넘 아퍼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의사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프로그래머 왈 그러면 새로 포멧하고 다시 깔아주라고 했다고 하던데..., 폐기처분까지는 안 갈 것 같은데요..., 업 데이트로 충분할 것입니다.

  • 10.01.26 01:36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가슴을 울리는 라이 쿠더의 기타 연주.....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분위기를 시종일관 몰고 가네요. 아,,, 딥다 쓸쓸해~~~ 파리 텍사스에 감동 받아서 빔 벤더스의 영화를 또 보고 싶던 차에 '베를린 천사의 시'가 개봉되어 혼자 보러 갔었어요. 아,,, 독특해~~ 독특해~~ 흑백과 컬러 영상의 대비, 높은 건물 첨탑에서 천사가 내려다 보는 세상의 모습들...... 천사가 사랑한 서커스 여인... 참 반가웠던 형사 콜롬보의 피터 포크... 저에게는 좀 어려운 영화였지만 그 분위기는 잊을 수가 없어요.

  • 작성자 10.01.26 01:43

    진짜루~~~ 제가 이런 이야기 또 하게 되는데 자유롭게님 정말 영화 많이 보셨네요...., 이따금 정말 감탄을 합니다. 제 경우는 대부분의 추억의 영화는 TV 주말의 명화로 온 가족이 어머니와 함께 보았던 것 같습니다. 비디오를 광적으로 본 적은 없었던 것 같고..., 그때 그때 틈나는 대로 보았던 것 같은데..., 유럽의 예술 영화 경우는 찾아다니면서 총각시절에 보았던 것 같고요...., 최근에 동영상을 모으면서도 동안 궁금했던 영화들 많이 보았던 것도 같고...., 요즘은 정말 영화하고 담을 쌓고 사는 것 같아요~!!! 이러면서 뒤쳐지는 것이겠죠~!!!

  • 10.01.26 02:06

    네~ 제가 좀 봤다면 봤습니당. ㅋ~~~ 농담이구요. ^^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는 명화극장을 통해서(어린 마음에도 뭘 안다고 참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극장에서도 참 많이 봤어요. 꼭 보고 싶은 영화는 극장에 혼자 가서도 많이 봤어요. EBS 를 통해서도 많이 보구요. 그러구 보니 영화만 봤나봐요. 글구 음악도 딥다 많이 듣고... 그러니 공부는 날샜다고 할 수 밖에... ㅠ ㅠ 그리고 서연님, 저도 대사는 한 개도 기억 못하걸랑요. 그냥 영화의 분위기만 기억할 뿐이에요. ^^

  • 10.01.26 02:00

    아, 그리고 제가 댓글 달면서 '딥다'라는 말 쓸 때마다 찔려요. '딥다'라는 말 모모님 전매 특허잖아요. ^^ 이렇게 막 써도 되나요??

  • 작성자 10.01.26 02:05

    자유롭게님의 고해성사네요 ~~ 짜싸..., (1) 나도 봤다면 본 뇨자야...., 조심해 (2) 그래 나 영화 보고 음악 듣느라 공부 못했다 ~~ 어쩔건데...., (3) 딥다라는 말 너만 쓰는 것 아니다..., 그리고 너 애들 흉내 고만 내라......, ㅋㅋㅋㅋ 이상 입니다.

  • 작성자 10.01.26 02:08

    참~ 이곳 베트남 분들은 하루를 정말 일찍 시작을 하시거든요...., 매일 교수님하고 아침 6~7시 사이에 커피 미팅을 하는데 몇일 늦게 영화 이야기 올리면서 미팅 가서 졸고 어제는 글 올리고 한국하고 스카이프 채팅하느라 너무 늦게 자는 바람에 미팅에도 못 나갔습니다. 교수님이 요즘 약점을 잡으면 딥다 갈구거든요...., 낼은 일찍 일어나야 하는 관계로 이만 퇴근합니다. 고만 주무세요 *^^*

  • 10.01.27 00:48

    모모님, 농담이라니까요~~ 근데 (1), (2), (3) 모모님의 명쾌한 해석이 나도 모르게 확 마음에 드네요... 이상하다... ㅋ~~~

  • 작성자 10.01.27 01:02

    쉽게 표현하면~~ 강한 긍정 ㅠ.ㅠ

  • 10.01.28 22:17

    라이 쿠더는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1984)의 록 음악을 맡기도 했습니다. 랄프 마치오의 십자로(1986)라는 영화에도 음악을 맡았었습니다. 남자들의 의리를 소재로 영화를 만드는 월터 힐 감독과 여러 작품에서 같이 일한 것으로 압니다.

  • 작성자 10.01.28 23:48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 다이안 레인 때문에 기억하는 영화인데 월터 힐감독의 영화와 라이 쿠더가 함께 했었군요...., 48시간이 아마도 윌터 힐의 영화였던 것 같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2.06.01 03:19

    정말 오랫만에 다시보네요..이영화~^^

  • 16.01.31 13:10

    명화 중의 명화이지요.

최신목록